국회 국방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국방예산(31조2795억원)에서 7146억원을 증가시켜 의결했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국방예산보다 2.3%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의결된 국방부, 병무청, 방위사업청 소관 새해 예산안 중 국방부 예산의 경우, 세출예산안은 2069억원이 증액됐고 세입예산안은 136억원이 순증시켜 총...
국회는 29일 국방위원회, 국토해양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상임위별 전체회의와 예산결산심사소위를 열어 소관 부처 새해 예산안을 심사한다.
특히 국방위는 예산결산심사소위를 열어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과 관련해 군이 요청한 서북 도서 지역의 전략 증강을 위한 예산안에 대해 논의한다.
합동참모본부와 방위사업청은 지난 25일 국방위에 K-9 자주포...
한나라당 소속의 송광호 국토위원장은 회의 직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일 전체회의에서 충분히 토론하겠으며 의결 정족수만 되면 표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위와 환노위에서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여야의 날선 신경전이 전개됐다.
한나라당은 이 사업을 대표적인 `녹색사업'으로 규정, 여론 설득을 거쳐서라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사고현장에서 수거한 금속성분에 대한 분석 결과를 묻는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함정의 재질과 좀 다르다고 본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 중순쯤 천안함 침몰사건 중간조사 결과를 목표로 '스모킹 건(smoking gun.결정적 증거) 수집 및 분석에 박차를 가해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장수 한나라당 의원이 "배 머리 부분을 두들겨도 반응이 없다는 것은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뜻이냐"고 질문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김의원이 "반응이 없을지라도 생존자들이 혼절해 있을 수도 있다. 실종자 가족의 희망을 꺾으면 안 된다"고 당부하자 김 장관은...
국방위 한나라당 간사인 유승민 의원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국방위원연석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국방위는 지난 27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장수만 국방차관, 합동참모본부 관계자에게서 실종자·생존자 현황 등 개략적인 보고를 받은 바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27일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사건과 관련 전체회의를 소집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긴급 보고를 받고 사건 진상파악에 주력했다.
국방위는 침몰이 시작되면서 취한 함장의 긴급조치와 군의 출동상황을 되짚으면서 초기 대응이 부실하지 않았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은 "배가 굉장히 크고 선미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아직까지 선실에 갇혀있을 수도 있고 침물과정에서 외부로 빠져나갔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초계함 침몰과 관련 전 공무원에 대해 비상대기 조치를 내렸다. 또 국회 국방위는 27일 오후 3시 서해 상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 것과 관련, 전체회의를 열고 관계 기관으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