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향후 의료계를 만날 계획에 대해서도 “오늘은 국민의미래에 집중하자”고 답했다.
여권 관계자는 “실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하려면 빨리했어야 했다. 사전투표일 전까지는 의대 정원 수 합의가 나와야 할뿐더러 1500명 전후 정도로는 합의해야 설득력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범야권에서는 총선을 앞둔 ‘정치쇼’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정부는 의대 증원 방침이 확고하나, 이미 의·정 관계에 정치가 개입된 만큼 국민 불편 해소를 명분으로 집단행동 중단과 연계해 증원 규모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전공의 선처 어떻게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의료 공백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선거권은 국민의 대표적인 공민권 행사 권리이다. 기업에서 선거권 등 근로자의 공민권 행사권리를 거부하는 경우 ‘근로기준법’ 제110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기업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선거권 보장이 불확실하다면, 사전투표제도를 활용하여 법적 리스크를 해소하는 게 좋다.
박준 노무법인 라움 대표노무사
2%)뿐인데, 모두 진보정당이 과반을 확보했다. 투표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했던 18대(46.1%) 총선에선 보수정당이 153석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투표율이 낮으면 국민의힘이, 높으면 민주당이 유리하다. 투표율 62%를 넘느냐, 못 넘느냐가 중요한 기준"이라며 "의대 증원 타결,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22일 전체 회원 대비 투표율이 24.4%에 그칠 정도로 일반 회원들의 참여가 저조한 의협이지만, 모든 의사가 가입된 법정단체는 의협뿐이란 점에서 정부로서도 의협 배제는 부담스러운 선택지다. 결국, 의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의·정 대화가 재개된다고 해도 갈등이 봉합되긴 어렵다.
의·정 갈등에 정치권이 개입할 여지도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미...
정당별로는 국민의미래 후보들의 평균 재산 20억8123만 원, 민주연합은 14억4556만 원, 개혁신당은 12억7531만 원, 녹색정의당은 6억4203만 원, 새로운미래는 6억3003만 원이었다.
전체 비례대표 후보 중 여성은 139명(54.94%)으로 남성 114명(45.06%)으로 더 많았다. 또 후보 60명(23.71%)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의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는 역대...
휴대전화 가게에서 일하는 정 씨(28세)는 “선거 운동하는 건 많이 봤는데, 총선에는 관심이 없다”면서도 ”그래도 투표는 해야죠”라고 말했다. 서 씨(87세)는 “이준석 후보가 왔다 갔다 하는 걸 자주 봤다”며 “어떤 후보를 찍을지는 아직 마음을 못 정했다. 그냥 정치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냉소적인 반응도 있었다. 떡집을 운영하는 강 씨(50대)는...
25∼26일 결선투표…대정부 투쟁 강화 전망'의정 갈등' 반영한 투표율…10%p 이상 상승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차기 회장 선거에서 '강경파'인 임현택 후보와 주수호 후보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해 결선투표에 올랐다. ‘의정 갈등’의 골이 깊어진 가운데 의사 단체의 대정부 투쟁에 격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연합뉴스와 의협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날 홍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에 투표)라는 프레임이 먹히면서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약진하고 있고 정권심판론에 편승해서 비례대표는 조국 신당이 국민의힘과 대등한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게 정치적인 시각과 법조적인 시각의 차이다. 법조는 증거로 유무죄만...
물가도 올라서 힘든데, 민생 관련 공약이 있는 전현희 후보를 더 뽑고 싶습니다."
4·10 총선의 핵심 전략 지역인 '한강벨트'의 최전선에 위치한 서울 중·성동갑에서는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빅 매치'가 성사됐다. 본래 중·성동갑은 19대 총선부터 민주당 의원이 내리 당선돼왔던 진보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그는 2015년 동성결혼 합법화 국민투표에 앞서 자신의 성적 취향을 밝혔으며, 2018년 낙태 금지를 철폐하는 국민투표 역시 통과됐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어린이와 성소수자(LGBT), 여성에 대해서는 나는 이 나라를 더 평등하고 현대적인 곳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8일 시행된 여성의 역할과 가족 형태를 둘러싼 헌법 개정 국민 투표에서 연정의 개정안은...
국민의힘에선 4년간 지역 당협위원장으로 기반을 닦아온 김재섭 후보(36)가 21대 총선에 이어 두 번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새 인물’, ‘청년 정치인’, ‘정치 신인’의 대결로도 불리는 도봉갑 민심을 듣기 위해 20일 창동 전통시장과 창동역 인근을 찾았다.
“김재섭, 요 앞에 살아”...당보다는 지역 친화 인재
이날 오전부터 찾은 도봉구 창2동...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일부터 15일까지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은 26.8%로 1위인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31.1%)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더불어민주연합(18%)를 크게 앞섰다.(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p).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그는 지역구 후보는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자는 “더불어‘몰빵’으로 심판하자”는 구호를 외쳤다.
강원은 보수 텃밭으로 분류돼 민주당에는 험지로 꼽힌다. 강원 춘천 철원‧화천‧양구갑에는 현역 허영 민주당 의원(초선)이 단수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하는 지역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혜란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경선에서 이겨...
오는 22일 4·10 총선 정당 기호가 확정되는 가운데,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다음인 '기호 5번'을 놓고 제3지대 정당들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 정당 기호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2일 기준 국회의원 의석수로 결정된다. 선관위는 21일, 22일(금)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하고, 비례대표 후보자는 본인승낙서를 추가해야 한다. 무소속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감찰 무마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 대표가 대법원에서 원심이 확정되면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선출되더라도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이 경우 조 대표의 비례대표 지위는 다음 순번이 승계하게 된다.
이번 비례대표 순번 결정 투표에는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총 13만 6633만 명 중 10만 7489명이 투표해 78.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후보자는 남녀 각 10명으로,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순번을 받게 된다. 최종 결과는 이날 오후 9시 발표된다.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에는 101명 신청자가 접수했다. 투표로 순번을 정하지만, 유권자 감정을 고려해 조 대표가 후순위로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당내에선 투표 결과대로 순번을 정하는 게 맞다는 판단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이날...
총투표율은 74.22%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000·2004·2012·2018년에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승리하면서 2030년까지 6년간 집권 5기를 열게 됐습니다. 그것도 러시아 대선 ‘역대 최고 득표율’을 갱신하면서 말이죠. 종전 최고 기록도 2018년 그가 기록한 76.7%입니다.
이로써 2000년에 태어난 러시아인은 서른이 될 때까지 ‘단 한 명’의 대통령을 경험하게 됐습니다.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