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같은 날 최민선 대변인 논평을 통해 "국민을 배반하고 민의를 거역한 대통령에게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보여줘야 한다. 민주당은 정권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노무현 정신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도 했다. 윤석열 정부 비판 용도로 노무현 정신을 언급한 셈이다.
앞서 민주당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23일 '개혁 완수!...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등 주요 관계자를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영상으로 축사했다.
2016년 첫 번째 센터...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이 민주당에 171석을 주신 이유는 윤 정권을 확실하게 견제하고, 손 놓은 민생 개혁을 책임 있게 완수하라는 것"이라며 "곧 열릴 22대 국회에서 정부의 무능·무책임·무도함으로 상처받은 국민의 간절한 목소리에 민주당이 제대로 응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총선백서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조정훈 의원이 '중립성 논란'에 23일 "제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견제할 이유도 없지만, 총선백서로 한 전 위원장을 견제한다는 것은 효과적인 방법은 절대 아닐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른바 '한동훈 책임론'을 강조하기 위해 관련 설문 문항이 편향적으로 설계된 게 아니냐는 지적에 조 의원은 "더...
100% 통과를 확신하는 이유를 묻자 천 당선인은 "국민의힘 미래 권력이 대권주자의 꿈이 있다면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하는 포인트를 잡아야 가능성이 생긴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지금 가장 좋은 포인트는 채상병 특검법"이라며 "채상병 특검법이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므로 민심의 바다로 나아가고자 하는 대권 주자가...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새로운 지도부가 우리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께서 꿈꿨던 정치를 함께 실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은 이날 황 위원장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노 전 대통령과 의정 활동을 같이하고, 상임위도 같이 해 여러 추억이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김준우 정의당 대표,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각 정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다. 광역지자체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번 15주기...
그럼에도 국민을 상태로 ‘이자놀이’를 해 ‘돈잔치’를 벌이는 파렴치한으로 은행권을 매도하더니 ‘횡재세’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당은 은행권 편을 들고 나섰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은행권의 초과이익을 횡재세로 걷는 특별법을 3년 한시로 도입하겠다는데, 이는 시장경제원리에 어긋날 뿐 아니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의원들 간 접촉의 길은 늘 열려있다”며 “단속한다고 단속될 부분은 아니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박 의원이 그렇게 우리 당 의원들을 접촉한다면, 우리 당도 같은 형태로 야당 의원들과 여러 형태로 대화하고 있다는 말씀을 역으로 드린다”며 “상대 당의 균열과 갈등을 유발하는 발언은 서로 자제하는 게 좋지...
20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6.1%포인트 떨어진 34.5%를 기록해 국민의힘(35%)에 4주 만에 역전됐다.(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재명 대표도 수습에 나섰다. 그는 22일 “잠시 일렁임 정도가 아니고 근본적인 밑바닥 흐름에서 감지되는 중”이라며 당원 권리 강화를 방안으로 ‘당원국...
상황을 국민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죄를 지었으니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말한 대통령의 말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21대 국회 마지막 날까지 (법안의)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설령 실패하더라도 22대 국회의 개원 즉시 재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권력의 편이 아니라 국민의 편...
산자위 여당 측 간사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본지에 “쟁점들은 다 해소가 됐다. 통과시키느냐 안 시키느냐는 결심의 문제”라며 “그런데 민주당 내 강경파들 때문에 내부 정리가 안 된 상황으로 알고 있다. 결단은 민주당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내에선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을 새롭게 협상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 6당은 25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범국민 규탄대회도 예고했다. 장외 투쟁으로 특검법 필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 공세에 방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윤 대통령의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반발, 국민의힘 내 이탈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당 지도부뿐 아니라 중진 의원도 나서서 표 단속에...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역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워 영상 축사로 참석을 대신했다.
민주당 우 의원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민추협의...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4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김덕룡 민주화추진협의회 이사장,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대위원장. 고이란 기자 photoeran@
민주당은 21대 국회 임기 종료 직전인 28일 본회의를 소집해 특검법 재의결 절차를 밟겠다고 했지만, 국민의힘은 본회의 개최와 특검법 처리를 반대하고 있다.
김 의장은 “여야가 다시 협의를 시작해서 설사 거부권이 행사되더라도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여야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향해서 어제까지도, 오늘 아침까지도 끊임없이 (대화...
윤 의원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는 국민과 야당에 대한 일종의 선전 포고라고 본다"며 "총선 후 윤 대통령이 했던 '민심을 받들겠다'는 모든 말들이 악어의 눈물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이 검찰을 믿지 못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설치했음에도...
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따라 국회로 넘어오면서, 국민의힘은 '찬성표' 단속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야당이 여당을 상대로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독려에 나서면서다. 공개적으로 찬성할 것이라고 밝힌 국민의힘 의원도 등장한 만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 특검법)' 주장을 두고 "정치적 공세로 보여진다"고 비판했다.
나 당선인은 2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먼저 고발한 것도 야당"이라며...
무엇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여당의 잠룡들이 일제히 비판에 가세하면서 사태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 역시 사태를 잠재울 필요성이 커진 듯하다. 지난주 윤 대통령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전면 폐지한다고 한 것을 두고 'R&D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자 "이미 2022년부터 논의가 시작됐다"는 해명도 나왔다. 사과와 해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