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 하더라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해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정 쇄신 차원에서 추진하는 인적 쇄신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총선 결과에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고위급 참모진 후임자는 고심 중이다.
공직기강 점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도 비서실장 후보로 거론된다.
이와 관련, 권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그거(총리 후보)를 아무도 생각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낭설이라고 본다"고 했다.
대통령실 내부 조직 개편 가능성도 거론된다. 핵심은 현 정부 출범과 함께 폐지된 '민정수석실' 부활이다. 민정수석실...
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 날인 11일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전한 바 있다.
당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총선 결과에 대한 원인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나'는 질문에 "대통령께서는 선거 시작 전부터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동안의 국정...
이 당선인은 최근 윤 대통령이 후임 비서실장으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경악한다”며 “과연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의 헌법적 정치적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총선 결과는) 민주공화국에서 주권자인 국민이 공식적으로 던진 헌법적 경고”라며...
이어 "이스라엘과 중동 역내에 소재한 우리 국민, 기업, 재외공관의 안전을 비롯해 인근 지역을 항행하는 우리 선박에 대한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관계 기관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해 지난달 중순까지는 복지부가 총대를 멨지만, 지난달 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달 윤석열 대통령까지 참전했다. 그런데 여당의 총선 패배 후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중대본 본부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차관급) 이상 전원은 사의를 표명했다. 보고 라인이 사라진...
후임 비서실장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의원 등 정치인 출신 인사가 거론된다. 이종섭 전 호주 대사 임명 논란과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막말 논란 등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많았던 만큼, 정무적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인물이 적임자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덕수 총리가 사의를...
윤 대통령은 22대 총선이 끝난 뒤 11일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관섭 비서실장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짧은 입장에 담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이라는 발언에는 윤 대통령이 총선 전 밝힌 특별감찰관 임명과 2부속실 설치가 포함될...
국정 쇄신에는 사의를 표명한 국무총리부터 국가안보실은 제외한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교체와 같은 인적 쇄신도 포함된다.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드는 차원에서 민심 경청과 소통 강화 내용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그간 추진한 교육·연금·노동·의료 개혁 등 핵심 국정과제와 관련한 메시지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교육·의료 개혁과...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총 175석(지역구 161석·비례대표 14석)을, 국민의힘과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08석(지역구 90석·비례대표 18석)을 각각 확보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 등의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해 4년 전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결과가 나오자 윤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것이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총선 결과에 대한 윤 대통령 입장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국정 쇄신' 발언에 대해 "야당과 협조하고 소통에 나서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덕수...
경기도에서부터 인연을 맺은 당대표 비서실 차장 출신 모경종 인천 서병 후보는 당선을 확정했다. ‘이재명 경기도’에서 평화부지사를 지낸 이재강 경기 의정부을 후보도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를 꺾고 당선이 됐다.
대선 캠프 출신 인사도 여의도에 입성한다. 대선 당시 호남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이 대표 지지를 선언했던 광주 광산을 민형배 후보는 새로운미래...
북구을의 박성훈 전 국정기획비서관, 충남 홍성·예산의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도 국민의힘 텃밭 사수에 성공했다. 김은혜 전 홍보수석도 경기 성남분당을에서 접전 끝에 민주당 현역 김병욱 의원을 따돌리고 금배지를 달았다.
하지만 김 전 수석을 제외한 용산 출신 수도권 출마들은 줄줄이 낙선했다. 경기 용인갑에선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 의정부갑에선 전희경 전...
진도오산국민학교, 진도중학교, 문태고 졸업, 광주교대 전문학사 취득, 단국대 상학과 학사과정 수료, 단국대 석좌교수 등을 지냈다.
박 후보는 미국 LA를 거점으로 사업가로 자수성가한 뒤 1970년대 미국 망명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정치에 입문했고, 1992년 14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청와대 공보수석비서관...
이날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브리핑에서 "오늘부로 수업을 운영하는 의대가 14개교로 늘어나 전체 의대의 35%가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북대와 경북대는 각각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4일 △가천대 △고려대 △동국대 분교 △서울대 △연세대 △영남대 △인제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과거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전 국민이 고통을 경험했고, 주택 보유자뿐 아니라 저소득층을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이 더 심각한 피해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급, 세제, 금융 등 현 정부 3대 부문별 주택 정책에 관해 설명했다.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는 "중장기 주택 수요의 면밀한 예측과 공급 총량의 안정적 관리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이 같은 '전국 40개 의대 수업 정상화' 현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의대 2000명 증원 발표 이후 일부 의대생도 집단행동에 동참하면서, 학사 일정까지 차질이 생기자 대통령실도 상황 수습을 하고자 나선 것이다.
브리핑에 따르면 4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중 수업을 진행 중인 곳은...
안 후보는 “국민 앞에서는 일하는 척, 국민 기만 이재명, 시민 경제 외면하고 가족 경제만 33억으로 배불린 시민 외면 정성호”라며 “이들과 다른 청렴한 경제 일꾼, 준비된 후보 안기영을 선택해달라”고 호소문을 올렸다.
그는 정 후보에 대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한 일은 없으면서 이재명의 좌장이라고 하고, 집권하면 국무총리는 비리가 많아서 못하고 대통령 비서실...
그러면서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해야 한다"며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추진, 뉴:빌 사업(노후화된 단독주택·빌라 현대적으로 정비) 신속 진행과 함께 정부 부처 간 칸막이는 물론 지자체와도 벽을 허물어 긴밀히 협업하는 패스트 트랙 시스템 구축도 약속했다.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 차원에서 시행한 여러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