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에서 점자 표시가 있는 것으로 분류된 16개 의약품과 2017년 국립국어원이 점자 표시를 확인한 16개 의약품 등 총 32개 의약품의 점자 표시 세부내용(가독성, 규격, 항목, 위치 등)을 조사한 결과, 상대적으로 가독성이 높은 의약품은 11개에 그쳤고, 21개 의약품은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독성은 주로 점자 규격에 따라 좌우됐는데, 점 높이가...
에어서울은 한글날을 맞아 국립국어원과 협력해 ‘아름다운 우리말 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이날부터 1주일간 기내 모니터가 탑재된 전 노선에서 국립국어원에서 제작한 ‘아름다운 우리말 쓰기’ 관련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한글날을 기념해 우리말을 아름답게 채우고 올바르게 사용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과 ‘건설용어를 우리말로’ 캠페인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본어 건설용어를 개선하고 우리말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일본어 건설용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건설용어를 우리말로’ 캠페인을 함께 추진한다.
건설 분야의...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국립국어원, 국립한글박물관과 손잡고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우수함을 알리는 62종의 엽서를 제작해 판매하는 모든 도시락에 동봉한다고 8일 밝혔다.
GS25가 우리말 알리기 운동을 위해 제작한 엽서엔 우리말 25종과 오남용되고 있는 외래어를 우리말로 순화한 25종을 사용했으며, 한글 보급 및 활성화에...
사람 잡는 글쓰기는 책 내용 전체에 대해 국립국어원의 감수를 받아 정확도∙신뢰도를 높였다.
SK텔레콤은 ‘사람 잡는 글쓰기’가 실제 구성원의 고객 대상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 향후 해당 책을 신입·영입 구성원 교육 프로그램의 교재로 채택해 활용할 예정이다.
차종휘 SK텔레콤 Brand Comm.UX그룹장은 “5G 시대를 맞아 국내 1위...
국립국어원이 2014년 신어로 선정했다.
☆ 유머 / 농촌 표지판
무서운 속도로 마을길을 질주하는 자동차 소음 때문에 가축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자 이장이 고민 끝에 마을 입구에 대형 표지판을 설치했다. 그러자 아예 차들이 거북이 기어가듯 속도를 낮추었다. 표지판의 글.
‘나체촌 길목! 차 안에서도 볼 수 있음!’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명확한 용어로 표현해 일반 국민이라면 누구나 그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법제실은 지난 3월부터 법률 용어 정비 사업을 벌여 국립국어원 등과 협의를 통해 정비 대상 법률 용어 213개를 선정했다. 직역된 일본어나 일본어를 한자음으로 바꾼 일본어식 표현, 지나치게 축약된 한자어 등이 대상이다.
토픽코리아 원격평생교육원은 국립국어원 인증교육기관으로 '한국어 교육의 1번지'라는 정신으로 2011년 개원한 이래 양질의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교원양성과정 운영을 통해 우수한 전문 한국어교사를 배출했다.
이번 한국어교원 3급 수강 등록생에게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의 이론과 실제' 교재를 제공한다. 이 교재는 총신대 한국어학당이 만들고...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와 있는 정의이다. ‘이승만은 괴뢰’라는 말은 이승만이 그 자신의 의지와 판단에 따라 (주체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마치 인형처럼 미국이 시키는 대로 움직였다는 것을 뜻한다.
이 주장은 무엇보다도 역사적 사실과 다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승만은 존 하지 중장이 이끄는 미군정과 사사건건 대립했다. 미군정이 남한...
하지만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언어유희를 통한 마케팅은 일시적인 현상일 거라고 본다"라며 "대기업이 제품명에 이른바 '급식체'(학교 급식을 먹는 나이대의 사람이 쓰는 언어)를 쓰는 게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팔도 관계자는 "우려의 목소리를 알고 있다. 내부적으로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문화로 받아들이는 게...
공청회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국립국어원에서 연구한 대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국어학자들로부터 호칭 개정 이유에 대해 듣고 찬반 패널토론도 진행한다. 이후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국립국어원의 대체 용어와 그 필요성에 대해 홍보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가족 구성원들이 육아와 가사를 분담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자녀를...
이에 한 네티즌은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게시판을 통해 얄라차의 용례를 물었으나, 국립국어원 측은 "사전의 용례나 말뭉치 자료 등을 검색해 보아도 그 말이 쓰인 용례를 찾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어뜨무러차 역시 사전에서 검색할 수 있으나, 용례가 따로 나오지는 않는다.
개치네쒜의 어원에 관해서 국립국어원은 어떤 입장을 밝혔을까.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게시판 운영자는 개치네쒜가 어디서 비롯된 단어인지를 묻는 한 네티즌의 글에 "죄송하다"고 사과해야 했다. "안타깝게도 개치네쒜'의 어원 자료 등을 두루 찾아보았지만 이에 대한 자료가 없었다"는 것.
이에 일각에서는 재채기를 할 때 나는 소리를 그대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보면 ‘논’은 물을 대어 주로 벼를 심어 가꾸는 땅으로 설명한다. 반면 ‘밭’은 물을 대지 아니하거나 필요한 때에만 물을 대어서 채소나 곡류를 심어 농사를 짓는 땅으로 정의한다. 사전적 정의처럼 우리나라의 논농사는 곧 벼농사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벼농사는 밭 상태에서 시작됐다. 물을 채운 논에 재배했을 때 월등한 수량과...
양평원 관계자는 "사회적‧문화적으로 깊게 뿌리박힌 성별 고정관념 및 관습화된 성차별 표현을 개선하기 위해선 그것을 인식하고 재생산하지 않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국립국어원과 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원 등 사전 편찬 관계자들이 단어와 예문 속에 내재된 성차별성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개선하는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모두가 알고 재미있게 쓰는 표현의 자유를 막을 필요는 없지만 언론매체에서 제한적인 사람에게 통용되는 언어를 과도하게 발굴해 쓰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에는 '할많하않(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처럼 문장의 첫 음절을 줄인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개인끼리만 통용되는 수준의 신어가...
중 국립국어원으로부터 각각 67건과 62건의 개선 권고 지적을 받았다.
기획재정부와 외교부가 각각 58건과 53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46건이었다. 과기부 관련 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각각 3건과 1건에 그쳤다.
과기정통부 자료에 맞춤법 오류가 많은 것은 정확한 표현을 모른 채 외국어를 자주 사용했기 때문으로...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어디에다'는 '얻다'로 줄여 표현하므로, '어따 대고'는 '얻다 대고'의 잘못된 표기다.
맞춤법 퀴즈와는 별도로, 평소 자기소개서나 직장 내 보고서 작성 등에 있어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물었다.
'아주 신경 쓰는 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7%로 가장 많았고, '약간 신경 쓴다'는 의견도 29%로 그 뒤를 이었다.
'신경...
국립국어원은 누리집 '온라인 가나다'를 통해 틀리기 쉬운 우리말을 전한 바 있다.
먼저 '왠지'는 의문사 '왜'와 어미 'ㄴ'이 결합했다. 왜인지의 줄임말이다. '왠지 모르게 자꾸' '왠지 가슴이 두근거린다' 등의 예문이 있다.
'웬'은 어떻게라는 의미를 담았다. '웬일이니?' '웬 떡이니?' '웬 사람이니?' 등의 예문을 들 수 있다.
또 많이 틀리는 '되라', '돼라'도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