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설문 사전 유출이 맞다면 국기문란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다양한 경로로 파악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며 더이상의 언급을 삼갔다.
JTBC 방송은 전날 뉴스룸을 통해 최씨가 두고 간 사무실 컴퓨터에 담긴 200여개의 파일을 분석한 결과, 박 대통령의 연설문 44건이 연설 시점 이전에 최씨에게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최씨가 이 문건을 받아 열어본...
북한은 "당시 박 대통령이 평양에 찾아와 눈물까지 흘리면서 민족의 번영과 통일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며 "이러한 행동이야말로 송민순 회고록에 적시한 내용보다 더한 종북이고 국기 문란이 아니냐"고 반박했다.
이어 "남북 대화와 접촉, 협력에 나섰던 남한 각계 주요 인사들이 모두 종북몰이 대상이 된다"며 "박근혜...
면모를 구축하기로 했다”면서 “송민순 회고록 8페이지로 (새누리당이) 정치공세를 하는데 (우리당이) 무슨 해명을 할 필요가 있느냐”고 말했다.
비선실세로 지목되는 최순실씨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진짜 국기 문란 반역은 ‘최순실 게이트’의 끝없는 비리”라면서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이 최순실이라는 말이 세간에 떠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가 북한에게 물어본 뒤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기권한 것이 사실이라면 주권 포기이자 심대한 국기문란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문재인 전 대표는 어제(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당이 경제위기와 민생 파탄, 우병우·최순실 국정 농단과 비리를 덮기 위해 남북 관계를 정쟁으로 끌어들인다"고...
이들은 "김제동 씨가 공인이라는 점을 망각, 정치적 목적과 인기몰이를 위해 말을 만들어 낸 것이라면 심각한 국기 문란행위로 비칠 우려도 있다"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수사부서를 배당하고 관련자 조사 계획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택시에서 숨진 채 발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씨가 택시에서...
청와대는 이를 ‘국기문란’으로 규정했다.
박 의원은 “수사중인 피의자의 혐의 사실이 알려지면 당사자는 씻을 수 없는 인격훼손을 당하고 심한 경우 사회에 적응해 살아갈 수 없는 상태에 처한다”며 “수사기관의 인격살인에 다름 아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검찰은 단 한차례도 기소하지 않고도 필요한 경우에는 이 혐의로 수사에 나서는 것은...
국기 문란이라는 말을 벌써 세 번이나 했거든. 아버지가 말한 국기가 아니라 國紀, 나라가 바르게 나아가는 데 기틀이 되는 질서라는 점에서 다르지만.
박 대통령은 2013년 8월 남북정상회담 북방한계선(NLL) 대화록 유출 논란이 일자 국무회의에서 “중요한 사초가 증발한 전대미문의 일은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어....
수사 결과를 둘러싼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고 수사 중립성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조치로 풀이되는데요. 청와대는 공개적으로 이 특별감찰관의 감찰 기밀 유출 의혹을 ‘국기 문란’ 행위라고 규정한 반면, 야권은 우 수석의 비위 의혹에 관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하다고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특별수사팀’은 충북 출신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임명됐습니다.
‘국기문란', ‘우병우 죽이기’ 등 청와대가 비판한 내용에 대해선 “청와대 발표에 ‘언론에 보도된 것이 사실이라면’이라는 전제가 붙어 있다”면서 “가정을 전제로 한 말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특정 언론에 감찰내용을 유출했단 의혹과 특별감사 중 비협조나 어려움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검찰 수사 등을 이유로 답변을 하지...
그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감찰 내용을 한 언론사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19일부터 연가를 내고 주말 내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열리는 을지훈련에서 박 대통령이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청와대는 이 감찰관의 행동이 ‘국기 문란’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별감찰 활동의 내역이 사전에 공개되는 것은 사실상 국가 원수의 국정수행을 마비시킬 수 있는 국기 문란행위"라면서 "특별감찰관이 검찰에 대한 수사의뢰 사실까지도 법을 위반하며 누설한 것은 의도를 갖고 한 행위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별감찰관에 대한 기밀누설 의혹에 대해서도...
하태경 의원은 "부정·부패 연루자도 현행 당헌·당규로는 입당할 수 있고, 김 전 원장처럼 국기문란 전력이 있는 사람도 입당할 수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특히 출마예정자의 자격심사가 대폭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인숙 의원은 "이번 일로 정치권이 '개콘'보다 더 웃기게 됐는데 창피하게 우리 당이 코미디에 빠져든 것 같다...
강 의원은 전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국가정보원과 군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을 거론하면서 "(지난 대선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보다 더 악랄한 국기문란 선거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홍보수석은 "강 의원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지난 대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는데 이같은 강 의원의 주장은 박...
강 의원은 전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국가정보원과 군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의혹 사건을 언급하며 “(지난 대선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보다 더 악랄한 국기문란 선거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수석은 “강 의원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지난 대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는데 이 같은 강 의원의 주장은 박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을...
사실이 법적으로 인정된 만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과해야 하며, 박근혜 대통령 역시 국정원 대선개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관련해 특검을 촉구하며 장외 투쟁을 이끌었던 김한길 전 대표는 “만시지탄이다. 민주주의를 흔들고 대선 결과의 정당성에 상처를 내는 국기문란 사태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4대강과 자원외교, 방위사업 비리로 100조원 대 혈세가 낭비됐고 권력기관의 정치개입, 대선개입등 국기문란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 세월호 침몰사고의 원인이 된 여객선 선령 규제완화도 이명박 정권 때”라고 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의 친인척 측근 비리로 형이 확정된 사람은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 처사촌인 김옥희, 비서관인 박영준 전 차관, 최시중 전...
애초부터 청와대가 문건 내용을 ‘찌라시’로 일축하고, 사건 자체를 ‘국기 문란’이라고 규정하면서 검찰의 발표 내용은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
청와대는 홍보수석을 통해 “몇 사람이 사심을 갖고 있을 수 없는 일을 했다”며 일부 직원들의 ‘일탈’로 어물쩍 넘어가려는 생각인 것 같다.
그러나 이대로 묻고 가기엔 반발이 만만치 않다. 야권은 물론 여권 내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 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 8명은 6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 “문건의 내용을‘ 찌라시’라고 규정하고 ‘문건유출’은 ‘국기문란행위’라는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에서 한 치도 나아가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야당 법사위원 일동은 모든 의혹을...
그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서도 “(통진당 해산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결정이라 했지만 그 말은 공허하다”며 “지난 2년 선거와 정치개입으로 국기를 문란하게 한 국가기관, 극도로 위축된 언론자유,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지금도 대통령 앞에선 아무 것도 말하지 못하는 여당, 불통으로 일관하는 대통령을 목도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