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박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정원장에게 책임을 물어 국정원 개혁의지를 국민에게 실증해야 한다”며 “특검을 통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엄중한 국기문란 사태를 하루 속히 수습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국정원의 끝도 없는 추락은 누구도 아닌 박 대통령의 책임”이라며 “남재준 국정원장은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보다 해임...
박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대해 그동안 침묵을 깨고 엄중한 경고를 날린 것은 국가 최고의 정보기관에 의한 증거자료의 위조논란이 자칫 국기문란 사태로 비화해 국정운영에 차질을 초래하고, 다가오는 6·4 지방선거에도 미칠 악영향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른 고강도 문책이 예상되는 만큼, 야당 등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같은 당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국기문란, 불법대선, 부정선거, 허위 수사발표에 은폐조작 수사외압, 채동욱 찍어내기, 윤석열 수사팀 해체로 결국 김용판 무죄…이제 우리가 부정한 박근혜정권 물러가라!고 외칠 때”라며 “박근혜정권 물러가라”고 썼다.
의총 직후 민주당 소속의원들은 국회 본청에서 ‘특검촉구 및 김용판 부실수사 규탄대회’를...
정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국기문란, 불법대선, 부정선거, 허위 수사발표에 은폐조작 수사외압, 채동욱 찍어내기, 윤석열 수사팀 해체로 결국 김용판 무죄... 이제 우리가 부정한 ‘박근혜 정권 물러가라!’고 외칠 때”라며 “박근혜정권 물러가라!”고 썼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민주당원으로서 민주당이 걱정”이라며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고, 신뢰가 없으면...
국정원 국기문란사건도, 청와대 책임론과 NLL공방도 정상회담 회의록 논란도. 검찰총장은 찍혀나가고 정치권은 얼어붙었고 정권에 대한 비판은 종북으로 매도되었습니다. 이른바 색깔론-종북몰이는 정치적 반대자를 제거하는 낡은 수법이지만 최근 여론전을 앞세우며 매우 정교하고 교활해졌습니다. 이렇게 색깔론으로 진보당을 공격하고 이를 통해 야권을 분열시켜...
통합진보당 김재연 대변인은 “대화록의 불법유출은 국정원의 대선 개입을 가리기 위한 것으로 국익을 해치는 중대범죄”라며 “국가기관의 선거부정이라는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를 덮기 위한 정치 공작이라는 것은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검찰이 이번 사건에 무혐의 결론으로 솜방망이조차 휘두르지 않는 건 중립을 지켜야 하는 국가 기관과...
하여튼 요즘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섬뜩섬뜩 해요"라고 지적했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전날 양승조 민주당 최고위원이 박근혜 대통령도 선친인 박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발언한데 대해 "언어살인이며 국기문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논평하며 잠시 울먹이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또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발언과 대응은 왜곡·침소봉대의 극치였다”면서 “이 수석이 ‘국기문란과 민주주의에 대한 무서운 도전’을 말했는데, 국기문란과 민주주의에 대한 무서운 도전은 2200만건에 달하는 트윗을 한 국정원, 군 사이버사령부 등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 개입”이라고 했다.
새누리당이 자신에 대한 제명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한 데...
이정현 홍보수석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지난 9일 춘추관에서 "양승조 민주당 최고위원의 발언은 언어살인이며 국기문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논평하던 중 잠시 울먹이고 있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중앙정보부에 의해 암살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박근혜 대통령도 선친인 박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9일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을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도 ‘선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한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국기문란이고, 박 대통령에 대해서 위해를 선동조장하는 무서운 테러”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 원수에 대해서 국회의원이 해서는 안 되는 말”이라며...
양승조, 청와대
청와대는 9일 양승조 민주당 최고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 “(양승조 의원의 발언은) ‘언어살인’, ‘국기문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발표한 논평을 통해 “홍익표 의원의 ‘귀태’ 발언 등 그동안 야당의 막말과 폭언이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 오늘...
“국기문란사건에 대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박근혜 대통령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마련”이 그것이다. 나 역시 국정원 개혁 특위에 이어 여야 합의에 의한 특검 도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 의원은 "그러나 부정선거에 대한 진상규명을 국회가 주도하고 청와대가 여기에 끌려가는 모양새보다는 박근혜 대통령이 무한책임을...
특히 박 대변인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등)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당의 입장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박 대통령 사과와 재발방지책 마련에 있다"면서 장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과는 별개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민주당이 제시한 특위와 특검 요구는 실현됐거나 현실화를 위한 범국민적 노력이 진행 중...
민주당은 또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이 “국정원 등 국가기관에 의해 자행된 지난 대선의 불법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의 근간을 파괴한 엄중한 국기문란 사건이자, 국민의 주권행사를 침탈한 반민주적 범죄”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의총에선 특검 도입이 명시적으로 관철되지 않은 것을 두고 일부 비판이 제기됐으나, 특검 관철을 위한 실질적 노력과 협상을...
교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일련의 사건은 우리나라가 이룩해 놓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법질서를 훼손시킨 엄청난 국기문란"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거짓이 판을 치고 진리와 정의가 바로 서지 못하는 것에 대해 종교인의 양심으로 도저히...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여당과 국방부, 총리와 대통령까지 나서서 침소봉대하는 이유가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특검을 도입하라는 국민적 요구에 맞서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의 이런 태도로는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통령이 약속했던 국민대통합과 100...
민주당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분열을 야기하는 일을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이라는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반드시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는 자세를 가져주시기 촉구한다”며 특검 도입을 재차 요구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서...
이어 “대선에 국가기관이 개입한 사실은 국민이 결코 적당히 넘길 수 없는 국기문란 사건이란 것을 대통령과 여당은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다만 사제단의 NLL(북방한계선)과 연평도 포격 관련발언을 염두에 둔 듯 “민주정부 10년간 NLL을 한 치의 빈틈없이 사수했고 앞으로 계속 사수할 것”이라며 “북한의 연평도 포격은 용납될 수 없는...
못하는 정부와 여당이 어떻게 국민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윤 수석부대표가 야권연대를 ‘대선불복연대’로 몰아세운 데 대해선 “종교계 언행을 정치권 논란으로 옮겨오려는 새누리당의 태도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사제단 일부 발언을 빌미로 싸우려하기보다는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그는 "오히려 국기문란의 주범 국정원과 국선변호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회피하는 청와대가 헌법불복과 국정혼란과 삼각축"이라며 "성경말씀에 마땅히 외쳐야 할 자들이 소리치지 않으면 '돌들이 소리 지르게 될 것이다'이라는 구절이 있다. 지금 사제단이 외치는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