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밝힌 국과수 부검에 따르면 B 군의 사망원인은 산소결핍, 자세성 질식, 압착성 질식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감금 과정에서 A 씨는 “숨이 안 쉬어진다”는 B 군의 호소를 무시하고 가방 위에 올라가 수차례 뛰는 등 학대했다. 헤어드라이어 바람을 불어넣기도 했다. B 군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뒤 저산소성 뇌 손상 등으로 사망했다....
◇한서희, 국과수 모발검사서 마약반응 '음성'으로 석방
집행유예 중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와 석방됐습니다. 이에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11일 한서희에 대한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기각했는데요. 앞서 한서희는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달 7일 소변검사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과...
이후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통보받으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러시아,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첫 임상시험 '성공'
러시아에서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첫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 전문가들이 백신을 개발했다는 사실 외에는 정보를...
◇국과수, '경주 스쿨존 사고' SUV 운전자 "고의성 인정"
지난달 25일 경상북도 경주시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SUV 차량이 자전거를 탄 초등학생을 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운전자가 고의로 초등학생을 들이받았다는 의혹이 있었죠. 이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현장 검증 등을 통해 운전자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따라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에게 잠시 이야기하자고 했는데 그냥 가버려 뒤따라가다가 사고를 냈을 뿐 고의로 한 것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국과수와 논의 결과 사고의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됐다"라며 "이에 따라 민식이법보다 무거운 특수상해죄를 적용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4차 감식에는 경찰과 국과수 등 2개 기관만 참여하고, 전기·가스 공사 등 다른 기관은 참여하지 않는다.
경찰 관계자는 "넓은 공간에서 불이 순식간에 확산했는데 화재를 일으킨 원인이 뭔지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감식에서 불에 탄 흔적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화재가 시작된 정확한 지점을...
저항하지 않는 피해자들을 일방적으로 살해하고, 도주 과정에서도 문을 닫아놓고 간 행동이 면식범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이의 얼굴을 덮어놨다는 것은 죄책감이나 미안함"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호 전북대 법의학교실 교수와 서중석 전 국과수 원장도 "욱하는 심정이 아닌 의도를 가지고 찌른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골이 너무 오래돼 육안으로는 아무것도 파악할 수 없는 상태"라며 "국과수 정밀 조사에서 신원 확인이 어렵고, 제주4·3 전후 것으로 추정된다면 당시 기록을 토대로 성별·연령, 외상 여부 등을 조사하는 인류학적 감식까지 동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센터장과 수면학회 회장, 이정빈 가천대 석좌교수 등의 진술과 의견을 토대로 피해자가 아버지에 의해 숨질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고유정은 피해자가 숨진 지난해 3월 2일 새벽 시간 청주시 자택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를 삭제하고, 녹음된 음성을 재생해 듣는 등...
이날 검찰은 국과수 직원이 감정하는 과정에서 시료분석 결과값을 인위적으로 조합, 첨삭하는 등 감정상 중요한 오류를 범했으나, 당시 감정에 사용된 체모가 바꿔치기 됐거나 한 것은 아니라는 경찰 발표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검찰에 따르면 관련 자료를 모두 검토한 감정 전문가들은 당시 윤 씨를 제외한 다른 용의자들에 대한 감정서에는 범죄 현장에서 수거한...
또 검찰은 윤 씨가 범인으로 지목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윤 씨 체모에 대한 국과수 감정서가 조작됐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사건의 증거로 사용된 감정서는 범죄현장에서 수거하지 않은 전혀 다른 일반인의 체모를 감정한 결과를 범죄현장에서 수거한 음모에 대한 감정결과인 것처럼 허위로 작성한 후 감정결과 수치를 가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춘재...
순찰 중이던 경찰에 체포되며 마약 검사를 받기도 했다. 이후 국과수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며 단순 음주 헤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체포 당시 줄리엔 강은 편의점 의자를 정리하고 있었다. 당시 모습이 뉴스를 통해 공개되며 '정리엔 강'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됐고 해당 모습으로 게임 CF까지 찍게 됐다. 이에 음주로 인해 실보다 득이 많은 전무후무한 스타로 화제가 됐다.
특히 해당 사건 국과수 감정서 조작 논란을 두고 검찰과 경찰이 갈등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란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적지 않다. 바로 전날(18일) 해당 수사본부 측은 이춘재 8차 사건 관련 국과수 감정서 조작 논란에 대해 "조작 아닌 오류가 있었을 뿐"이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13일 배터리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최근 예산군 ESS 화재 감식 결과를 예산 경찰청에 제출했다.
국과수 관계자는 "앞선 화재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배터리 자체가 전소돼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과수는 '발화 추정' 수준에서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소방당국의 현장 감식한 것과 다를 게 없는 셈이다.
예산군...
국과수에선 '청장년 급사 증후군'으로 사망했다고 판정했으며, 부검 결과 김성재의 시신에서 동물마취제 졸레틸이 검출됐다.
김성재 여자친구는 살해 용의자로 지목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았지만, 최종심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이 났다.
김성재 사망 사건은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의혹들이 제기되며 지난 8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의문사로 김성재 사망 사건을 마무리하려던 경찰은 고인의 시신에서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됐으며, 몸에서 동물마취제 졸레틸이 검출됐다는 국과수 소견을 나온 뒤 여자친구 김 씨를 살인 용의자로 전환했다.
김성재 여자친구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았지만, 최종심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이 났다.
김성재 사망 사건은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더구나 국과수에서도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SS에서 불이 나면 배터리들이 모두 불에 타버리기 때문에 증거물 자체가 불충분하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ESS 화재 중 절반가량을 국과수에서 분석했는데, 사실상 거의 다 '미확인'이나 '원인불명'이라고 결론지었다"며 "그나마 발화 추정이 결론의 전부"라고 전했다.
앞서 1차...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산불 원인을 수사한 결과 전선 자체의 노후, 부실시공, 부실 관리 등의 복합적인 하자로 인해 전선이 끊어지면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4월 4일 오후 7시 17분께 시작된 고성·속초 산불의 원인은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도로변 전신주의 고압전선이 끊어져 '전기불꽃'(아크)이 낙하하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