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자국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14억1175만 명으로, 2021년 말(14억1260만 명)보다 85만 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연간 출생 인구가 956만 명으로 사망자(1041만 명) 수보다 더 적었던 영향이다.
중국의 인구 감소는 마오쩌둥이 펼친 대약진 운동으로 대기근이 강타한 1960년 1000만 명, 1961년 348만 명이 줄어든...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7%는 웃돈 것이지만, 중국 정부의 성장률 목표치인 ‘5.5% 안팎’은 크게 밑도는 수치다. 또 1976년 문화대혁명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강타했던 2020년(2.2%)에 이어 46년 만에 두 번째로 낮았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해 GDP가 전년 대비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2.7%를 웃돌고 세계은행(WB)이 추산한 지난해 세계 경제성장률인 2.9%보다도 높았다. 다만 중국 정부가 지난해 제시했던 목표치인 ‘5.5% 안팎’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작년 4분기 GDP는 2.9% 증가했다. 증가 폭은 3분기 3.9...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70개 도시의 지난해 12월 신규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0.25% 하락했다고 밝혔다.
하락률은 11월과 같았지만, 하락세는 16개월 연속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번 수치는 당국이 자금난에 처한 부동산 개발업체들에 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주택 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전면적인 부양책을 발표한 지 몇 주 만에 공개돼 시장의...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2월 CPI가 1.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육류가 11.6%, 휘발유가 10.5% 상승했는데,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철회 후 소비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오안다증권의 크레이그 얼램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강력한 경제 반등과 함께 미국과 기타 국가들의 연착륙이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은 해를...
중국 국가통계국은 “공급·가격 안정 조치 덕분에 12월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0.7% 하락했다. 공장 생산과 신규 주문 모두 눈에 띄게 감소하는 등 산업 수요 부진이 이어졌다. 다만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는 0.02% 상승했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2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작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0.7% 하락했다고 밝혔다. 하락 폭은 전월(1.3%)보다 둔화했지만 시장 전망치(0.1%)보다 컸다.
중국 정부가 갑작스럽게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하면서 경제활동이 타격을 입은 영향이다. 준비 없는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감염이 확산하자 사람들은 이동을...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제조업 PMI도 47.0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유럽, 중국 경제가 동시에 둔화하고 있어 새해 세계 경제가 2022년보다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CNBC에 따르면 코메르츠방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한 12월 제조업 PMI도 47.0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다.
차이신의 왕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공급이 위축되고 총수요가 약세를 유지했다”며 “여기에 고용이 악화하면서 제조업체들의 수익성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고도 구매량도 모두 저조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국가통계국 집계 이어 또 한 번 부진코로나19 폭증에 공급과 수요 모두 침체전문가, 1분기 회복 어려울 것으로 전망
중국의 제조업 환경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가장 큰 원인으로, 전문가는 당장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0을...
정부가 이념보다 경제성장을 우선하겠다는 신호이지만,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도 제로 코로나 영향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해 시장 전망(3.7% 감소)보다 더 나빴다. 11월 산업생산도 전년 동월 대비 2.2% 느는 데 그쳐 시장 예상(3.6%)과 전월(5%)에 못 미쳤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3.7%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 산업생산도 2.2% 증가에 그쳐 전망치 3.6%를 밑돌았다. 고정자산 투자 역시 전망치 5.6% 증가에 못 미친 5.3%로 나타났다. 제로 코로나 전략을 갑작스럽게 전환하기 전 경제 성적으로, 방역 지침 완화 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중국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한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해 시장 전망인 3.7% 감소보다 더 나빴으며 10월의 0.5% 감소보다 더 부진했다고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지난달 소매판매가 크게 줄어들면서 올 들어 11월까지의 소매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0.1% 줄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국에 따르면 식품과 의약품만이 1년 전보다 매출이...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로 예정됐던 11월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 등 경제지표 관련 기자회견을 '작업 준비'를 이유로 취소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주요 외신들은 베이징 내 코로나19 감염 급증에 따른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같은 날 열리기로 했던 중앙경제공작회의도 연기됐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지방 정부에 임의로 과한 조치를 취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데 그쳤다.
중국 제조업 경기가 두 달 연속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매도세도 유입됐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이라고 밝혔다. PMI가 통상 50을 밑돌면 경기가 위축 국면에 놓인 것으로 판단하는데, 전월(49.2)보다 더 감소한 것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30일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0으로 전월의 49.2에서 하락하고 시장 전망인 49.0도 밑돌았다. PMI는 2개월째 기준인 50에 못 미쳐 경기위축을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규모 봉쇄에서 벗어나 코로나19에 대해 보다 표적화된 접근 방식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며...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 49.2에서 더 감소했을 뿐 아니라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망치인 48.9보다도 낮았다.
PMI는 통상 50을 밑돌면 경기위축 국면에 놓인 것으로 판단한다. 중국은 8월 49.4에서 9월 50.1로 가까스로 50을 넘겼다.
그러나 10월에 위축...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0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 등 실물지표는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기 둔화세를 반영했다.
10월 산업생산은 5%로 9월 대비 1.3%p 감소했다. 소매판매총액도 0.5% 줄었으며 고정자산투자도 5.0%로 인프라 투자 회복세가 소폭 둔화했고, 부동산 투자 부진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소매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직전월(2.5% 증가)은 물론 시장 전망치(1.0% 증가)와 달리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같은 기간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이는 직전월인 9월 6.3%는 물론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5.2%)를 소폭 밑도는 것이다.
15일 CNBC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소매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직전월(2.5% 증가)은 물론 시장 전망치(1.0% 증가)와 달리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소매판매는 백화점,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유형의 소매 판매를 합산한 지표로 내수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로 통한다.
소매판매가 부진한 이유로는 '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