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기존 26.3%에서 40%로 상향하는 안건도 확정됐다.
이 부회장은 이와 관련, “2030년까지 8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나라 탄소중립 기술수준으로는 급격히 상향된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며 “지금과 같이 불확실한 정책과 감내하기 어려운 감축목표는 결국 기업의 국제경쟁력 약화 뿐만...
결국 더는 탄소중립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에 정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40%로 높이고,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를 두고 산업계는 지나치게 빠른 속도에 과도한 부담이라고 비판하고, 반대로 환경단체들은 기후위기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한다. 이 같은 논란은 각자의 위치와 입장에서 얼마든지 이야기하고 논의할 수...
앞서 정부는 18일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35%에서 40%로 올리는 상향안과 2050년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중립 시나리오 A·B안을 심의·의결했다. NDC의 경우 지난달 법제화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상 '35% 이상'보다 5%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법안소위에서 30%로 논의했던 건...
명시한 '2030 NDC'가 과도하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8월 탄소중립위원회가 공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산업 부문 감축안에 대해서도 79.3%가 '과도하다'고 응답했다.
탄소중립기본법은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보다 35% 이상 줄여야 한다고 명시했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는 산업 부문 배출량을 2018년보다 79.6% 줄이는 안이 포함돼있다....
최근 정부는 2018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6%에서 40%까지 올리기로 했는데, 무리한 속도 내기에 기업 경쟁력 약화, 일자리 감소 등의 부작용이 따라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환경 규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반도체, 철강, 석유화학 분야는 우리나라 수출을 떠받치는 중요도 높은 산업이다. 동시에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한 번 뒤처지면...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의결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과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과 관련 “역사적인 발표를 했다"면서 "탄소중립 선언 1년 만에 시나리오, NDC 상향목표를 결정한 건데, 과제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짧은 기간 동안 속도 있게 목표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는 오늘 결정한 목표·시나리오를 제대로...
대한상의는 18일 심의ㆍ의결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안’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안’에 대해 "지난 8월 발표한 초안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순배출량 '0'안이며 특히 산업부문 배출량은 초안보다 더욱 강화된 수준으로 설정됐다"라며 "2030 NDC 상향안의 산업부문 감축목표 역시 당초 알려진 수준보다 높아졌다"라고 평가했다....
산업계는 앞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과 더불어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두고 무리한 목표라고 우려했다. 특히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 감축량이 더욱 많아진 만큼 구조 개편과 기술 개발 등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제조업 비중이 주요국보다 높고 탄소 배출 효율은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런...
정부가 18일 내놓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최종안에 대해 경제계가 일제히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대통령 직속 탄소 중립위원회는 서울 노들섬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안’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안’을 심의·의결했다.
화력발전을 전면 중단하고 온실가스 배출 자체를 최대한 줄이는 A안과...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기존 26.3%에서 40%로 상향하는 안건도 심의·의결했다.
문 대통령은 NDC와 관련해선 "지난해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한 이후에 수립되는 첫 NDC로서, 40% 감축목표는 탄소중립을 향한 우리나라의 강력한 의지와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우리...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인류공동체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노력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더욱 속도감 있게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은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참석자들은 이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 등 2가지 안건이 심의ㆍ의결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국가의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하고 총괄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지난 5월 29일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출범했다.
한편, 국가산단은 석유화학ㆍ운송장비ㆍ철강 등 온실가스 다(多) 배출업종 기업 위주로 이뤄져 있어 탄소국경세 도입,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등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제도 변화로 인한 생산ㆍ수출의 위축 가능성이 크다고 전경련 측은 우려했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탄소 포집ㆍ저장(CCUS), 수소환원제철 등 탄소저감 기술...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안의 목표 달성에 요구되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선 해상풍력이 핵심"이라며 "정부는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 노력 등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억원 차관은 이날 오후 전라북도 부안·고창군 소재의...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등 3개 단체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과 관련해 전기차 보급의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탄소중립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탄중위는 2030 NDC 감축 목표를 2018년 대비 23.6%에서 40% 이상으로 대폭 상향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감축 목표를 40%로 높이면 기존...
전동화로 탄소 중립 실현 기여
한국 정부는 최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018년 대비 26.3%에서 40%로 상향하는 안을 내놓는 등 세계 각국의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정 회장은 세계적인 탈 내연기관 추세를 피할 수 없는 과제로 보고 발 빠르게 그룹의 탄소 중립 계획을 수립해 제시했다.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의 위기가 될 수 있는 변화에...
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0% 감축하겠다는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내놨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렵지만 함께 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지만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정부의 NDC안이 국제사회의 요구에 10% 이상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8일 제시한 2030년 NDC 상향안은 전환·산업·건물·수송...
최 회장은 8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경제단체장을 대표해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에 대한 재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간담회에는 홍 부총리와 최 회장을 비롯해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반원익...
정부가 내놓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강화 방안에 대해 재계가 일제히 반대 의견을 냈다.
8일 기획재정부와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기존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6.3%에서 40%로 상향하는 안을 발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이날 논평을 내고 공개된 목표 안에 대해 우려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정부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018년 대비 26.4%에서 40%로 상향한 것과 관련해 "10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감축 목표가 실현 가능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해 설정된 것인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그간 경영계는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 높은 화력발전 의존도, 탄소 중립 기술 상용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