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온실가스 감축 최종안, 기업엔 큰 도전과제이자 부담"

입력 2021-10-18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전폭적인 지원책 조속히 마련돼야" 촉구

▲독일 베르하임의 한 공장이 2020년 1월 13일 연기를 내뿜고 있다. 베르하임/AP연합뉴스
▲독일 베르하임의 한 공장이 2020년 1월 13일 연기를 내뿜고 있다. 베르하임/AP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확정된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안과 관련해 "정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18일 심의ㆍ의결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안’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안’에 대해 "지난 8월 발표한 초안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순배출량 '0'안이며 특히 산업부문 배출량은 초안보다 더욱 강화된 수준으로 설정됐다"라며 "2030 NDC 상향안의 산업부문 감축목표 역시 당초 알려진 수준보다 높아졌다"라고 평가했다.

대한상의는 "이에 따라 기업들은 앞으로 매우 어려운 과제를 안게 됐다"라고 지적하면서 "제조업 비중이 높고 상품 수출이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국내 현실을 고려할 때 탄소감축 및 넷제로 달성을 위한 향후 여정은 기업뿐만 아니라 일자리와 국민 삶에 큰 도전과제이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향후 혁신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33,000
    • +0.67%
    • 이더리움
    • 3,191,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434,200
    • +1.92%
    • 리플
    • 712
    • -3.26%
    • 솔라나
    • 186,000
    • -2.52%
    • 에이다
    • 468
    • +0.65%
    • 이오스
    • 633
    • +0.32%
    • 트론
    • 214
    • +2.39%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0.75%
    • 체인링크
    • 14,410
    • +0.35%
    • 샌드박스
    • 332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