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 협의체의 5대 공동 목표인 무공해차(ZEV) 보급, 메탄 감축, 청정기술 촉진, 녹색 해운, 식량안보 분야에서 한국 정부의 기여 의지도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2030년까지 ZEV를 450만대 이상 보급하는 내용을 NDC 계획에 포함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글로벌 메탄 서약(GMP) 이행을 위한...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AFL-CIO) 회의에서 세계 식량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전쟁 이후 수송이 정체되고 있는 곡물들을 저장할 수 있는 임시 저장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흑해 항구를 봉쇄해 곡물 수출이 어려워지자 우크라이나 정부는...
세닉 외무차관은 또 우크라이나가 발트해 국가들과 3번째 식량 수출 통로를 만들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흑해 수출로가 막히면서 전 세계 식량 부족 문제를 낳았다”며 “식량 안보가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4위 곡물 수출국이다. 현재는 육상, 해상, 철로 등을 통해 수출할 수 있는 경로가...
12일부터 열리는 WTO 각료회의를 앞두고 OECD 참석 국가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인 WTO 소그룹 통상장관회의에서 안 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과 식량 위기 등을 주제로 논의할 계획이다. WTO 개혁 소모임인 오타와그룹에선 WTO의 원활한 작동을 위한 방안을 나눈다.
IPEF 비공식 장관회의는 11일 미국 USTR의 주도로 이뤄지며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4개국이...
아울러 에너지안보 제고를 위해 새 정부의 원전 정상화 계획과 함께 배출권 총량 조정 등 친환경 전환 가속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기존 전망치(4.5%)보다 1.5%P 낮은 3.0%로 하향 조정했다. 세계 평균 물가상승률은 기존 전망보다 4.4%P 높은 8.8%로 전망했다. OECD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중국의 봉쇄 영향 등으로...
주요 국가의 대사관이 키이우로 복귀함에 따라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가면서 육로 중심의 출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운영 중인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은 2019년 9월에 준공됐으며, 올해 2월까지 약 250만 톤 규모의 곡물을 유럽, 북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수출해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식량안보...
미국 텍사스주에 170억 달러(약 21조 원)를 들여 반도체 공장을 만들 계획을 발표한 이재용 부회장에게 사의를 전하기 위해서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 한국을 떠나기에 앞서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을 선택해 준 것에 감사한다. 미국은 현대차를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에 50억 달러(약 6조3000억 원) 규모의...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영향으로 81개국에서 극심한 기아 인구가 추가로 4700만 명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리프 후사인 WFP 수석 경제분석가는 "세계 식량 가격은 2020년 중반 이후 상승해 현재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36개국에서 식품 물가가 15%나 그 이상 올랐고 이는 수입의 절반 이상을 식품비로 쓰는 빈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우리 정부가 창립 멤버로 참여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관련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이날 열린 회의엔 기획재정부·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 담당자가 참석해 한·미정상회담의 경제...
세계 식량 위기로 번질 경우 수억 명이 빈곤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인도가 밀에 이어 설탕 수출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이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2021∼2022 마케팅연도(매년 10월 시작)의 설탕 수출량을 1000만t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 시장 가격 안정을 위해 2022∼2023...
미 상원은 전날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을 상정해 찬성 86표, 반대 11표로 가결 처리했다. 미 하원은 앞서 10일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201억 달러(25조6878억 원) 규모의 군사적 지원을 비롯해 80억 달러(10조2240억 원) 규모의 경제 지원, 50억 달러(6조3900억 원) 남짓한 식량 지원 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다.
데이비드 비슬리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항구 봉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몇 달 내 세계에 기근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가 지상전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해상만큼은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도 해상 장악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침공 첫 날, 흑해 북서쪽에 위치한 스네이크 아일랜드(즈미이니 섬)를 점령해...
미국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 6% 가까이 급등영란은행 총재 “종말론적 상황, 연내 인플레 10% 상승할 수도”유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허용 놓고 협상미국, 이번 주 식량위기 탈피 행동계획 발표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에 따른 주요 생산국의 식량 보호주의 가속화로 인한 식량 부족 위기로 대책 마련을 부심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세계 밀 생산량 2위 국가인 인도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식량 안보를 내세우며 밀 수출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미국과 호주에서 밀을 대부분 수입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받진 않겠지만, 국제 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식품물가 상승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는 건데요. 전 세계 밀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러시아와...
젬 외즈데미르 독일 농업장관은 “모든 국가가 수출을 제한하거나 시장을 폐쇄하기 시작하면 위기는 악화할 것”이라며 인도를 향해 “주요 20개국(G20) 회원국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글로벌 식량 위기는 개발도상국에 치명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항구를 계속 봉쇄할...
청년농직불·식량안보직불·탄소중립직불 등으로 선택형 직불제를 다양화하고, 특히 고령 중소농에게 월 50만 원의 농지이양은퇴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익직불금 예산 확대는 인수위가 제시한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담겼다. 국정과제 중 농식품·수산 분야 과제는 전체 110개 중 4개다. '살고 싶은 농산어촌'이라는 국정전략 아래 △농산촌...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습니다.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에 지속 가능한 평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아시아와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 그룹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기반한보편적 국제 규범을 적극 지지하고 수호하는데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현재 38개국 4500만 명이 기근 일보 직전”이라며 “시리아처럼 식량 가격이 100~200% 오르는 국가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산 밀과 곡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은 폭동과 대량 이주 위험도 커졌다.
분쟁지역 지원단체인 플랜트포피스의 아메르 알후세인...
근본적으로 곡물발 인플레이션을 막으려면 곡물 자급기반 확충과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비축량 확대가 필수적이다. ‘식량 안보’ 확보다. 식량 안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총 4조98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농업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사업에 가장 많은 2조297억 원을 투입하고, 정부양곡 매입비로는 1조4289억 원을 지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