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6년도 국가직 지역 인재 7급공무원 선발계획을 공고했다.
혁신처에 따르면 지역인재 7급공무원 선발시험은 공직 내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지방대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정 규모의 지역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 도입됐다.
내년도 선발 인원은 110명으로 행정 분야에서 57명, 기술 분야에서...
국비 유학생, 해외파견 공무원, 이공계 전문연구요원(병역) 선발 시 국사시험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 합격)으로 대체됐으며, 일부 공기업 및 민간기업의 사원 채용이나 승진시 반영된다.
지난해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안전행정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에 추천 자격요건 부여됐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일반외교, 지역외교, 외교전문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시되며, 외교전문 분야는 다자외교와 경제외교 분야를 통합 선발한다.
7급 공채는 일반행정 250명, 세무 178명, 교정 35명 등을 선발하며, 9급 공채는 일반행정 370명, 세무 1595명, 교정 373명 등이 선발 대상이다.
특히 이번 7·9급 공채에서는 최근 신설된 회계직을 늘리고 방재안전직을...
한편 안전행정부에서는 2012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안행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추천 자격요건도 제공하기로 했다.
하지만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원자격을 특정 지역으로 한정하는 것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이를 금지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방대 졸업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의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7급공무원에도 적용하고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할당제와 함께 법제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변화와 미래를 선도하며 고객지향적인 사고와 전문성을 토대로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의미한다.
지원자격은 공통적으로 학력과 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국가공무원법 제33조에 의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서 채용 즉시 근무가능한 자이다. 공인회계사는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한 자여야 하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행정안전부 전충렬 인사실장은 “7급 견습공무원 선발시험은 공직 채용경로의 다양화와 지역인재의 균형선발 취지에 부합한다”며 “공직 내 지역대표성 강화로 지역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 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은 올 12월경에 공고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2012년 2~3월중 7주간의 직무교육과 부처 순환근무를 거쳐 각 부처에 배정되며 자체적으로 임용심사를 거쳐 이듬해 2월쯤 7급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한편 중앙행정기관 견습공무원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6년간 총 310명이 선발됐는데 그 중 서울소재 대학출신은 8%에 불과한 25명만이 뽑혀 ‘지역인재’의 채용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성과를 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