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는 이날 서울구치소 회의실로 최씨를 불러 청문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최씨가 불출석을 통보한 뒤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김성태 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장제원·하태경·황영철, 더불어민주당 김한정ㆍ박영선ㆍ손혜원, 정의당은 윤소하 의원 등이 서울구치소 내 수감동을 찾아 신문에 돌입했다.
또 새누리 이만희ㆍ정유섭 의원과 민주당 도종환·박범계 의원...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김성태 위원장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26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현장 청문회에서 출석하지 않은 최순실에 대한 방문조사 준비를 위해 정회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당초 이날 이들을 상대로 서울구치소 현장청문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이들 모두 불출석한 데 따른 조치다.
특위는 이날 청문회에서 최씨와 안 전 수석, 정 전 비서관 등 핵심증인 3인방을 집중 추궁하려 했지만 이들 모두 출석을 거부했다.
김성태 특위 위원장은 “최씨를 비롯해 안종범, 정호성 등 핵심증인 3명이 모두 세 번째 동행명령에도 출석하지 않았다”며 “세...
김성태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이 26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현장 청문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 최순실, 정호성, 안종범 증인은 불출석 했다. 사진공동취재단
26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열릴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현장 청문회' 준비가 한창이다. 이날 열리는 청문회에 최순실 씨 등 증인들의 출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구치소 청문회는 지난 1997년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 이후 19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에 이완영 의원은 26일 진행되는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에도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최근 국조특위에서 '위증 교사' 논란에 휘말린 이완영 의원에 대해 "원내대표에게도 말했지만, 이완영 의원은 더는 특조위원으로 활동하기 부적합하다"면서 "윤리위에 회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