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보험사들도 구조조정에 열중이다. KDB생명과 현대라이프생명은 9월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흥국생명도 5월 영업점 수를 42% 줄이면서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맞물려 보험사들의 전체 인력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생·손보사의 임직원수는 총 5만8419명이다. 2년 전 5만9371명이었던 것이 1.5%가량 줄었다.
카드업계도...
2년 전까지만해도 B은행에 다니던 이 씨는 매서운 은행권 구조조정 한파에서 살아남지 못했지만, 1년 6개월 만에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자격증 취득과 함께 증권사 영업직 재취업에 성공했다.
지난 몇년 간 증권업계가 비용 절감 차원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줄이고 50~60대 계약직 채용을 늘리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했다. 이 씨는 “계약직이긴 하지만, 소일거리를 찾고...
부진한 계열사들의 인력 감축을 통한 구조조정이 이어졌고, 부실 계열사의 매각도 감원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기업별 세부조사 집계 현황을 보면 삼성전가 2015년을 기점으로 고용 한파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10년 전보다 8500명 가까이 인력이 늘어났지만, 2015년부터 고용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3698명의 인력이...
대내적으로는 정부의 소비확대 정책 효과가 사라지고 국내 정치 불안정 지속,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 주력 제조업 구조조정의 영향 등으로 민간 소비가 약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정보원은 "올해 보다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정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경제활동 참여가 확대되는 여성과 장년층 일자리 기회의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
반면, 최근 경영난에 따른 구조조정 한파가 불고 있는 조선중공업의 경우 1곳만 신입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7년 상반기 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을 진행하는 107개 기업들의 채용인원은 8465명으로 한 기업당 평균적으로 79명 정도의 신규 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상반기 신규 채용 규모 9286명보다 8.8% 감소한 수준이다.
업종별...
신한생명과 AIA생명은 지난해 12월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문제는 저금리 등으로 보험산업 성장세가 정체에 빠진 만큼 구조조정과 고용한파가 계속될 여지가 높다는 점이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산업 보험료 수익은 지난해 3.2%, 올해는 2.2% 성장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 생명보험 보험료 성장세는 1.7%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따른 국제 통상여건의 불확실성 확대 및 경기 위축에 따른 간접적 효과 여파가 더 중요하다” 며 “미국 보호무역조치로 인해 이미 과다한 수준인 우리나라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더 높아질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서비스산업 육성, 대외투자 강화 등 보호무역주의 한파를 견뎌낼 수 있는 경제구조 및 체질 개선 노력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구조조정 직격탄을 맞은 제조업 취업자는 반 년 동안 지속해서 급감하는 상황이다. 정부가 좋든 싫든 올해 일자리 대책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이유다.
18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자는 101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6000명 증가했다. 실업자 통계가 바뀐 2000년 이래 처음 100만 명을 넘어간 수치다.
실업률은 3.7%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실업률은 3.2%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8.4%로 높게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구조조정이 본격화된 가운데 자영업자가 증가하고 청년실업률이 상승했다”며 “올해 1분기에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제심리 위축, 구조조정 영향 확대, 내수둔화 등으로 고용 여건이 더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입사 이후부터 그룹 구조조정추진본부와 SK에너지에서 재무구조 개선 업무를 맡은 조 부회장은 그룹 내 알아주는 재무통으로 불린다.
SK그룹 관계자는 “SK건설 체질 개선과 흑자전환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해 조 부회장의 승진인사를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SK건설은 올해 1~3분기 영업이익 1922억 원을 내며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산업 구조조정이 한창인 조선 3사의 영향이 컸지만 일반 산업 중심의 인력 감원도 적지 않았다. 이로 인해 올해 30대 그룹의 인력 고용 규모도 10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금융권에도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2800명의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데 이어 금융권 전체에서 올 연말까지 수천 명이 감원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달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일부 기업들은 구조조정 한파를 격은 터라 웃는 얼굴로 쉴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성탄절 직후인 이달 26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휴가 시즌에 들어간다.
삼성은 대부분의 계열사가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달 마지막 주에 휴가에 들어간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 특검이 진행되고 있는 탓에 일부...
통계청에 따르면 조선업을 비롯한 산업계에 구조조정의 한파가 몰아치면서 제조업 취업자가 10월 기준 7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정유 등이 있어 구조조정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한 울산의 실업률이 1년 전보다 1.4%포인트 상승한 3.6%를 기록해 전국에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조선업의 경우 수주 급감에 따른 물량 감소로 내년까지...
제조업체들이 최근 2년간 고용시장에서 취업자 수 증가를 이끌어왔던 점을 감안하면, 한계기업 구조조정은 고용 한파의 강도와 직결된다.
지난해부터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조선업종의 경우 2만 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다. 올 상반기 기준 국내 조선사들의 전체 고용 인원수는 18만319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 20만3282명보다 2만89명 줄어든 것이다....
정부는 SPP조선이 문을 닫으면 지난 4월 기업구조조정 계획에서 밝힌 대로 중소형 조선사에 대한 단계적 정리 절차에 돌입한다. 중소 조선소의 대량 실직 사태와 지역경제 한파가 내년 초부터 거세게 불어닥칠 전망이다. 당장 SPP조선의 경우 내년 1월과 2월 각각 탱커선 2척을 인도하고 나면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해 약 4000명이 실직 위기에 놓이게 된다.
성동조선...
올 3분기에 조선ㆍ해운의 구조조정 한파가 울산 등 동남권경제를 덮치면서 주요지표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기에 태풍과 지진 영향에 더해 현대자동차 파업까지 겹치면서 동남권경제가 크게 휘청거린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6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전국 권역별 가운데 울산과 부산, 경남지역의 주요지표들이 급격히 나빠졌다....
◆ 음식점업 경기, 5년 만에 최악… '경기 둔화 장기화ㆍ구조조정 영향'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고 구조조정 한파까지 겹치면서 음식점업 경기가 5년 만에 최악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일반 음식점업의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85.2로 2011년 9월 83.9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매출액 등 서비스업의 생산활동을...
두산밥캣은 공모 물량이 많은데다 시장 여건과 맞지 않은 요인들이 있었다며 공모물량을 줄이는 등 구조를 조정해 상장을 재추진 할 계획이다.
두산밥캣의 상장 연기는 이 회사 투자자뿐 아니라 시장 전체에도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두산밥캣은 예상 공모 자금 2조~2조4500억원으로 올 하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넷마블 등 함께 IPO시장의 ‘빅3’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