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 측은 "이 사건 수취액은 기타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또 원고는 당첨금보다 더 많은 베팅금을 투입함에 따라 사실상 도박으로 수익을 얻은 적이 없으므로 이 사건 수취액은 소득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일 이를 소득으로 본다면, 원고가 2013년 및 2014년경 도박에 투입한 베팅금은 모두 필요경비에 포함돼야 한다...
장 씨는 구 전 대표, 황 대표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도 알려졌다. 검찰은 KT텔레캅이 KDFS에 일감을 몰아준 배경에 이들의 친분 관계가 작용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16일 KT와 KT텔레캅 본사, 계열사 등과 함께 장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또 KDFS에서 근무하는 황욱정 대표의 자녀들도 의혹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참고인으로 불러...
구 의료법 제66조 등에 따르면,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 또 의료기관 개설자가 될 수 없는 자에게 고용돼 의료행위를 한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인에 대한 면허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다.
A 씨 측은 "원고의 위법 행위는 공익 침해 정도가 크지 않고, 이 사건 처분으로 인해 원고가 입게 될 불이익은...
앞서 전우원 씨는 "할머니(이순자 씨)가 쓰는 옷장 벽을 밀면 금고가 있고 창고 쪽 복도 끝에 가서 벽을 밀면 또 금고가 나왔다", "할아버지의 서재에 항상 현금이 가득했다" 등 연희동 자택에 전두환의 비자금이 있었다는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해당 증언은 19일 밤 10시에서 방송되는 KBS1 '시사직격'에서 다룰 예정이다.
동시에 구 전 대표와 윤 전 사장은 1월부터 법무법인 화우도 선임해 대응에 도움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 KT 사건이 배당된 것은 3월경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KT 사건을 들여다보던 당시부터 변호사를 선임해 준비에 나선 것이다. 주된 변론이나 실무적인 업무는 화우가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윤 변호사는 대검찰청 중수2과장과...
대표적인 사례가 2019년 발생한 ‘고(故) 구하라 씨 사건’이다. 구 씨가 숨지자 20여 년 전 가출했던 친모가 갑자기 나타나 상속분을 달라며 소송을 걸었다. 자식을 버리고 코빼기도 내밀지 않았던 친모가 염치없게 재산을 요구한다며 공분이 일었지만 법적으론 어쩔 수 없었다. 소송 끝에 구 씨가 남긴 재산의 40%는 친모의 몫이 됐다. 유류분을 요청할 수 있는...
현재 입건된 피의자는 구 전 대표와 황욱정 KDFS 대표, KT경영지원부문장인 신모 씨, 윤경림 전 KT 사장 등이다. 남 전 대표는 이들 중 구 전 대표, 황 대표와 매우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KT 내부 출신으로 정치적 입지가 흔들렸던 구 전 대표는 남 전 대표에게 의지하며 부쩍 가까워졌고, 황 대표는 KDFS 초대 사장을 지낸 남 전 대표가 2008년 구속수감됐을 때...
1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 심리로 열린 조 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조 씨 측 변호인은 “수사가 개시되자마자 바로 구단과 언론에 알리는 등 반성 자세를 보였으며 가족을 지키려고 범행에 이른 경위를 살펴봐 달라”며 “입영을 연기할 의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면제·면탈 의사를 갖고 그런 행위를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씨가...
16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 측은 상속세를 납부하는 과정에서 세무당국으로부터 일부 금액에 대해 추가 부과됐다고 보고 법률적인 판단을 받기 위해 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 측은 고 구본무 전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LG CNS 지분 1.12%의 지분가치 평가와 관련해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 사건의 원고소가(원고가 재판을 이겨 얻고자...
대법 “상황 알고도 적절한 지휘권 행사 안 해”…벌금 1000만 원
경찰의 물대포 시위 진압으로 사망한 고(故) 백남기 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구은수(65)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구 전 청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라비는 소속사 공동대표 김 씨, 병역 브로커 구 씨와 짜고 뇌전증 환자로 행세해 허위 진단서를 받았다. 이어 이를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 면제를 시도한 혐의(병역법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로 지난달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라비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라비는 혐의를 모두...
여론을 의식한 구 씨가 주총 직전 배당안을 철회했고, 주총 현장에서 구 전 부회장도 배당안을 철회하면서 회사 측이 제안한 30억 원의 배당안만 상정돼 가결됐다. 지분 38.56%를 가진 최대주주인 구본성 전 부회장 측이 배당안에 반대했지만, 구지은(20.67%) 부회장과 구명진(19.60%)씨, 구미현(19.28%) 씨를 합해 전체 지분 59.55%가 30억 원의 배당에 동의했다. 아워홈...
아워홈은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은 30억 원으로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지난달 24일 배당금으로 2966억 원을 요구했지만 회사 측의 제안에 밀렸다.
당초 구 전 부회장에 이어 장녀 구미현씨도 배당금으로 456억 원을 지급하라고 제안했지만, 이날 주총에서 해당 안건을 포기하고 회사안을 찬성하면서 회사 측이 제안한 30억 원이 확정됐다.
회사 측은 이에 반발해 아워홈은 구 전 부회장과 장녀 구 씨가 요구한 배당금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보이며 총 30억 원을 배당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순이익은 250억 원 가량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급식 사업을 주사업으로 하는 아워홈은 코로나19 여파에 직격탄을 맞았다. 2020년에는 영업손실 93억 원과 당기순손실 49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에 병역 브로커 구모(47·구속기소) 씨는 “굿, 군 면제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3일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라비와 소속사 그루블린의 김모(37) 공동대표, 나플라(31·본명 최석배) 등의 공소장에 따르면 라비는 2012년 첫 병역 신체검사에서 기관지 천식으로 3급 현역 판정을 받고 병역을 지속해서 미뤘다. 그는 이후 2019년...
‘세트청구’는 한방에서 환자에게 할 수 있는 진료 항목인 침, 구, 부항, 한방물리요법, 첩약, 약침 등을 일시에 처방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컨대 경미한 접촉사고로 경·요추염좌 진단을 받고 방문한 당일 하루 만에 △침술 △부항 △약침 △추나요법 △온냉경락요법 △구술(뜸) △한방파스 △경근간섭저주파요법 등 8가지 진료 항목을 일시에 시행하는...
아워홈은 구 전 부회장이 지분 38.6%를 보유했고, 구지은 부회장 20.67%, 차녀 구명진 씨 19.6%, 장녀 구미현 씨 19.28%를 보유 중이다. 이에 따라 구 전 부회장과 자매 중 한 명이 힘을 모은다면 거액 배당금 안건이 통과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구본성 전 부회장은 지난 2021년 ‘보복 운전’ 혐의로 집행유예형을 받았다. 그는 그해 6월 여동생 3명과의 경영권 분쟁...
1988년 제일제당에 입사해 CJ그룹에서 CJ미디어 대표이사, CJ CGV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대표, CJ ENM 대표이사, CJ그룹 총괄부사장,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 대표이사 및 사장을 지냈다. 특히, 한국콜마의 CJ헬스케어 인수, HK이노엔 창립과 상장, 케이캡 출시 등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코렌텍은 매출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인공관절 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오전 박모 씨 등 87명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기요금 부당 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은 "누진제는 전기사용자 간에 부담의 형평이 유지되는 가운데 전기의 합리적 배분을 위해 도입됐다"며 "책정된 누진별 구간요금이 구 전기사업법의...
중구는 서울시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시설관리공단에 위탁을 맡겨 구 직영으로 운영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국공립어린이집을 전문 보육기관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시설관리공단은 주차장과 체육시설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데, 보육 사업을 영구적으로 맡기엔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2018년 현행 체제 도입 당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