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창 학교운영위원장은 "한국사 교과서 선정 당시 학운위를 거치지 않은 것을 지적해 교학사교과서를 배제할 것을 요구했다"면서 "교장이 학운위 의견을 존중해 교학사교과서 채택을 철회할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학운위는 오는 13일 회의를 열어 대체 교과서 선정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학운위 관계자는 "며칠간 지역 역사 교사...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교학사교과서 논란과 관련 “역사과목을 국정교과서로 환원하라는 새누리당의 주장은 역주행이자 독선적, 독재적, 유신회귀적 발상으로, 새누리당은 이를 꿈도 꾸지 말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고위정책-정치개혁특위 연석회의에서 “새누리당과 정부는 더이상 역사와 교육을 이념논쟁에 끌여들여선 안된다....
청송여고는 9일 오전 10시30분 학부모간담회와 학운위를 열어 역사 교과서 채택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청송여고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5) 할머니와 전교조 경북지부, 지역농민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방문해 친일·역사왜곡 논란을 빚은 교학사교과서 채택에 대해 항의했다.
교학사 역사교과서에 철회 논란에 정치권이 가세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새누리당이 역사 과목을 ‘국정교과서’ 체제로 바꾸자고 주장하자 민주당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우편향 역사교과서 시비로 촉발된 여야 공방이 ‘교과서 전쟁 2라운드’ 로 접어드는 형국이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당 회의에서 “역사교과서가...
특히 청송여고는 전국에서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10여개 고교 대다수가 채택을 철회한 것과 달리 기존의 채택을 고수할 것으로 알려져 역사 교과서를 둘러싼 보수와 진보의 전투장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8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최고·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교학사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들이 일부 세력의 집단적 압력에...
청송여고가 교학사교과서를 채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날 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항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또 시민단체들은 청송여교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네티즌들도 비난여론을 쏟아내고 있다. 트위터리안 z***은 "청송여고, 친일의 마지막 잎새다" h** "친일 왜곡 논란의 교학사 역사책을 선정하다니 충격이다. 더 큰 문제는...
이어 “역사교과서 검정제도는 다양한 시각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마치 새로운 교과서가 한 군데도 채택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목표로 운동을 벌이는 것은 반지성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역사는 균형논리에 따라 춤춰서는 안 된다”면서 “불필요한 논란을 확대생산한다면 민족의 장래와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국정교과서로 돌아가는 방안을...
교학사 역사교과서교학사 역사교과서의 채택률이 0%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수진영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7일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던 일선 고교들이 학교 안팎의 반발속에 속속 계획을 철회한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있던 전북 전주 상산고가 한국사 교과서 선정 철회를 결정했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의...
한민고 관계자는 “당초 교과서 선정은 인근 고등학교 역사 교사 3인이 교과협의회를 열고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선정했다”면서 “당시에는 역사교사가 채용되기 전이었지만, 이제 채용이 마무리돼 본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열어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민고는 국내 첫 군인 자녀를 위한 기숙형 학교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일 교학사...
이같은 이 교수의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교학사교과서의 역사왜곡은 의견을 나누는 것이다. 사실 여부의 문제를 가지고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인데 그것을 또 하나의 의견으로 주장한다는 것은 역사학자로서 문제가 있는 것" "교학사교과서는 도대체 어느나라 교과서길래 역사왜곡을 다른 관점이라고 표현하는 거지?" "교학사교과서는...
상산고 교학사 철회, 한민고, 상산고
파주 한민고가 역사 왜곡 논란을 빚고 있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유일한 학교로 남으면서 해당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7일 한민고 공식 인터넷 카페인 '한민고등학교'에는 교학사교과서 채택을 비난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글들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자신을 한민고 합격자라고 한 학생은...
상산고,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전주 상산고가 역사왜곡 논란을 빚은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결국 철회했다.
상산고 박상옥 교장은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학사교과서 채택을 철회해 최종적으로 '지학사'교과서 1종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교장은 "심의 과정에서 교학사교과서는 여러가지로 왜곡된 부분이...
상산고 교학사교과서역사왜곡 논란을 빚고 있는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역사 교과서로 선정했던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교학사교과서 채택 여부를 오늘 최종 결정한다.
상산고는 교학사와 지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복수 채택했으며 현재는 전국 고등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교학사교과서 채택 학교'로 남아있다.
이에 재학생을 비롯해 학교 동문들은 교학사...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도 "교학사 역사 교과서 채택률이 1%도 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에 있다"며 "가령 그것이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지향하는 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학교에 찾아가서 무효화 운동을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가세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산고 교학사교과서 논란, 도대체 어느나라 국회의원?...
교육부 관계자는 "정당한 절차를 통해 교학사교과서를 선정하고서 부당한 외부 압력에 의해 선정된 교과서를 바꾸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선정 결정을 변경한 20여개교에 조사원을 보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학교는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를 통해 교과서 선정을 변경한 곳으로 알려진 학교들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사는 '교학사...
친일·독재 미화 논란에 휩싸인 교학사 역사 교과서를 전국 유일하게 채택한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한국사 교과서 최종 결정을 당초 6일에서 7일로 하루 연기했다.
이날 오전 상산고는 보도자료를 통해 "상산고는 균형 있는 교육을 위해 한국사 교과서로 '지학사'와 '교학사'의 교과서를 선정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산고는 "선정과정에서 촉박한...
교학사교과서 상산고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전주 상산고가 6일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인 가운데 이 학교 교복이 한때 일본식 교복 디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전북지역 교육계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역사왜곡 교과서 고집으로 논란이된 상산고는 1990년대초 교복자율화 해제 직후 학교...
교학사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전북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6일 연합뉴스를 비롯한 관련업계 보도에 따르면 교학사교과서를 채택했던 전국 고교들이 잇따라 채택 방침을 철회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해당 교과서를 고집하고 있는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현대고는 이날 오전 역사담당 교사 3명으로 구성된 교과협의회를 열어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학교는 임시 학교운영회를 통해 교학사를 배제한 다른 7종 가운데서 역사교과서를 새로 채택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뜻을 존중하고 학교에 대한 애정을 겸허하게 수용해 논란이 된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을...
일선 학교에서 왜곡 논란에 싸인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한 데 따른 논란이 국회로도 번지고 있다. 여당은 학계와 일부 언론이 ‘교과서 찍어내기’를 하고 있다고 비난한 반면, 야당은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교학사 교과서로 학교현장에 혼란을 일으켰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3일 현안논평을 통해 “교학사 역사교과서가 나오자 역사학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