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최종 결정 하루 연기...왜?

입력 2014-01-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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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친일·독재 미화 논란에 휩싸인 교학사 역사 교과서를 전국 유일하게 채택한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한국사 교과서 최종 결정을 당초 6일에서 7일로 하루 연기했다.

이날 오전 상산고는 보도자료를 통해 "상산고는 균형 있는 교육을 위해 한국사 교과서로 '지학사'와 '교학사'의 교과서를 선정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산고는 "선정과정에서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교과서 내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부족했던 점을 인정한다“며 ”학생ㆍ학부모ㆍ동창회 및 시민사회의 애정 어린 우려와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상산고는 6일 오후 3시 교육과정위원회 회의와 오는 7일 오전 11시 학교운영위원회 자문회의를 거쳐 7일 오후 2시에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종 결정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 상산고 졸업생 동문들은 학교 앞과 서울 성지출판사 앞에서 교학사 역사 교과서 채택 반대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상산고 학생들과 학부모들까지 교학사 교과서를 반대하는 항의를 학교 측에 전하는 등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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