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장래인구추계(2022~2072년)’ 등 다른 통계 결과도 구체적인 수치는 다르지만, 방향은 같다. 문제는 출산율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다. 미래가 암울하다고 개인들이 혼인·출산을 결정하진 않는다. 추계에서 제시된 50년 뒤, 100년 뒤는 지금 젊은 세대에 너무 먼 미래다. 인구소멸이 앞당겨져 경제 규모가 축소되고, 사회 전체 부양 부담이 증가한다고 해도...
반면, ‘본인이 바라는 미래를 실현하는 조건’으로서 부모의 경제력과 교육수준, 본인의 교육수준 충분도는 결혼 계획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성별로 구분해 분석하면, 남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수에서 ‘정부 정책지원’ 충분도가 빠지고, 나이와 부모의 경제력 충분도가 포함됐다. 나이가 많을수록, ‘본인이 바라는 미래를...
이번 전망의 특징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지출 관련 장기재정전망, 외국인, 다문화 교육․가족 등 시의성 있는 정책 수립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인구 유형별 연령 세분화(0~5세 영유아인구 등) 통계 제공 등 통계의 다양성도 확대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올해 통계청은 인구구조 변화 관련 통계생산으로 인구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있어 다문화가족, 외국인...
이는 일반 대학원생의 고용률 65.1%(2020년 12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데이터)와 유사한 수준이다. 취업한 이들 대부분(26명 중 21명, 81%)은 직업 훈련 기관을 통하거나 장애인 특별 채용 정책을 통해 고용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단어 인식 점수(WRS)에서는 일반 고등학교 졸업자가 특수교육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대상자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대학에 진학한...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험생 입장에선 당장 6월 모의평가를 보고 난 후 대학을 결정해야 하는데, 무전공 입학 확대는 ‘선택권 확대’라는 긍정적인 면보단 입시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 그간의 통계 자체를 다시 세팅해야 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기·비인기학과 ‘어떻게’ 그룹핑 하냐에 따라 ‘전공 유불리’”
무전공 1학년을 추후 대학이 어떻게...
고용노동부는 8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3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상시·임시직)가 151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9만6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가 30만 명을 밑돈 건 2021년 2월 이후 34개월 만이다. 단기 추세로는 7월(37만3000명) 이후 6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근로자 2808만9000명 중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는 658만8000명으로 23.5%를 기록했다.
비임금근로자는 취업자 중 임금을 받지 않고 근로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다. 자영업자(563만2000명) 및 자영업자 사업장에서 돈을 받지 않고 18시간 이상 일하는 가족이나 친척인 무급가족종사자(95만5000명)를 합한...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6세부터 17세까지 보육·교육비 등 공적으로 지원되는 금액(공공이전)은 매년 1500만 원을 넘는다.
결국, 개인이 능력·지식을 쌓고 노력해도 가난해질 수 있으며, 빈자의 불행은 가난 자체보단 차별·멸시 등 가난을 바라보는 시선과 사회경제적 요인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 부모의 가난이 유일한 독립변수로서 아동의 행복감을...
서울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다문화 학생은 2022년 기준 구로구(1440명)가 가장 많고, 이어 영등포구(1133명), 금천구(948명), 강서구(664명) 순이었다. 서초구(168명)와 강남구(174명)도 100명이 넘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의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지만, 다문화 학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다문화 학생들의 국적, 언어, 인종, 문화적 배경도 점차...
인구통계학적 변화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포용 경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회 구성원의 평균 연령 증가에 가속이 붙었다. 2030년 지구상에 존재하는 195개 나라 중 35개 국가에서 전통적 은퇴 연령인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달하는 시점도 머지않았다는 평가다. 2018년엔 전 세계 64세 이상...
총 11명으로 구성된 비대위에는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한지아 을지대 재활의학 부교수, 구자룡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장서정 보육·교육 플랫폼 ‘자란다’ 대표, 윤도현 SOL 대표, 박은식 ‘상식과 정의를 찾는 호남대안포럼’ 대표, 민경우(58) 대안연대 상임대표와 김경률(54) 회계사가 참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생활환경의 경우 ‘전반적인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3.36점(5점 만점)으로 전년(3.26점) 대비 증가하는 등 의료·보건 환경(3.35점→3.52점), 교육환경(3.28점→3.41점), 수질 환경(3.22점→3.37점), 대기환경(3.02점→3.15점), 문화·체육 환경(3.07점→3.19점)을 포함한 모든 항목에서 전년보다 증가했다.
또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만족도는 지하철이 3.95점으로 가장...
교육부가 어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선택과목을 없애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통합형 수능이다.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은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고교 내신의 경우 예체능과 과학탐구실험, 사회·과학 융합선택과목을 제외하고 현행 9등급 상대평가가 ‘5등급 상대평가’ 체제로 바뀐다.
통합형 수능 도입과 내신 등급 조정 모두...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27일 이러한 내용의 ‘2022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잠정결과를 공동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제조업과 건설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11개 산업의 약 6만5000개 업체다.
작년 소상공인 11개 주요 업종의 사업체, 종사자 현황을 살펴보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412만5000개로 전년(2021년) 대비 0.2...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27일 이러한 내용의 ‘2022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잠정결과를 공동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제조업과 건설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11개 산업의 약 6만5000개 업체다.
작년 소상공인 11개 주요 업종의 사업체, 종사자 현황을 살펴보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412만5000개로 전년(2021년) 대비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