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와대 비서관 등 부정 입학 관련자를 서둘러 해임했지만 파문이 가라앉지 않자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문교부 차관, 서울시교육감 등의 옷을 벗겼다. 이 사건 이후 ‘엿 먹어라’라는 욕설이 유행했다.
50여 년이 지난 2016년 가을, 대한민국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0·정유연에서 개명) 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및 학사 특혜 논란으로 난리다....
지난 6월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임명된 김재원 전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적이다. 김 수석은 선거사무소 외벽에 ‘박근혜 대통령 오른팔’이라는 홍보물을 내걸 정도로 친박 핵심 인사이자 브레인으로 통한다.
1964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대구 심인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법대 재학시절 행시에 합격한 그는 국무총리실 근무 중이던 1994년 36회 사법시험에...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주한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을 비롯해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 청년비상 창업팀 40여 명, 브라보 리스타트 대표 10명 등이 참석했다.
SK 서울캠퍼스는 지난 7월 ‘SK청년비상 캠프’에서 엄선된 대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대박 벤처로 키우기 위한 전용공간으로도 활용된다.
‘SK 청년비상’은 국내 최초로 ‘정부-대기업-대학’ 3자 간...
청와대가 29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에 김주한 과학기술전략본부장을 임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과학기술정책에서 탁월한 업무성과를 낸 김주한 본부장을 과학기술비서관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대학원에서 과학기술정책 석사 과정을 마친 김 신임 비서관은 제20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정 신임 차관은 1959년 강원 춘천 출생으로 서울대 국민윤리교육학과,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후 1983년 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산업자원부 무역진흥과장, 산업기술개발과장, 산업정책관,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산업기반실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14년 8월부터 지난 2년동안은 대통령 산업통상자원비서관으로...
수석비서관회의나 국무회의 발언을 간접적으로 전해 들을 수 있을 뿐이다.
박 대통령은 성주를 사드 배치지역으로 발표한 다음 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그 당위성과 안전성을 설명했다. NSC는 ‘국가안전 보장에 관련되는 대외정책·군사정책과 국내 정책의 수립에 관해 국무회의 심의에 앞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헌법상의 대통령 직속...
나 기획관은 행정고시 36회 출신의 엘리드 관료다.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부장 비서관,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했고, 교육부 대학지원과장, 교직발전기회과장, 지방교육자치과장을 거쳐 지난 3월 정책기획관으로 승진했다.
교육부는 나향욱 정책기획관을 대기발령 조치하는 한편 “경위를 조사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 비서관,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한 나 기획관은 박근혜 정부에서 3월 정책기획관으로 승진했다.
특히 그는 교과부 교직발전과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 8월 27일 경상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친서민교육정책 홍보 강연회’를 여는 등 서민 교육 정책을 홍보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발언이 더욱 충격적이라는 지적이다.
나...
양순필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된다’는 발언은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를 인정하지 않는 우리 헌법 제11조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망언은 국가공무원법 위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나 정책기획관은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교육부 장관 비서관, 청와대 행정관 등을 거쳐 올해 3월 승진했다.
‘4급 보좌관은 50만 원, 5급 비서관은 30만 원’ 식으로 매달 돈을 뜯으면서 ‘특별당비’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였다. 서영교 의원처럼 친가족을 줄줄이 국회의원 사무실에 채용해 국민 세금으로 가족들을 먹여 살린 행위는 ‘보좌관 삥뜯기’보다 훨씬 무거운 ‘세금착취’ 범죄행위다.
보좌관들은 실력이 없으면 버티지 못한다. 국회의원들보다 더 똑똑하고 더...
◇ 쌍용증권 사장으로 증시와 인연…해외시장 개척 첫 세대= 고 전 이사장은 농림부 농업개발국장, 청와대 경제비서관, 재무부 재정차관보 등을 지낸 관료 출신 인사다. 문민정부에서 건설부 장관을 지내 세간에서는 공직자로 더 많이 기억되지만, 증권사 사장과 거래소 이사장 등으로 20년 남짓을 보낸 ‘증시통’이기도 하다.
박정희 전 대통령 타계 후 야인으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각각 3선의 새누리당 유재중(부산 수영구) 의원과 국민의당 유성엽(전북 정읍시고창군)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유재중 안행위원장은 지방자치 전문가다. 그는 12대 국회에서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2·3대 부산시의원과 부산 수영구청장 등을 지냈다. 2008년 친박연대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구성원은...
앞서 지난해 9월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통합신당’ 창당을 추진한 바 있다.
다음은 박 의원의 주요 이력이다.
△전남 보성(67) △광주고·서울대 법학과 △대검 수사기획관 △청와대 법무비서관 △16·18·19·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장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국민의당 최고위원
김용승 수석에 대해선 “교육부 교육개혁추진협의회 총괄의장과 전국대학교부총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면서 “풍부한 현장교육 경험과 전문성 바탕으로 교육과 문화에 대한 적극적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 교체와 함께 일부 부처 차관 인사도 실시했다.
통일부 차관에는 김형석 청와대 통일 비서관을, 농림수산식품부...
해수부 해양환경과장과 재정팀장을 거쳐 재정기획관으로 근무하다 인천해수청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 등을 지냈다. 차분하고 꼼꼼한 스타일로 윗 사람들의 신망이 두터운 편이다.
조경규 국무총리실 2차장은 1959년생으로 진주고와 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과...
재판부는 “박 전 수석이 대한민국 고위직 공무원인 교육문화수석비서관으로서 다른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해야 하는데, 총장으로 있었던 대학 이익을 위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그 결과 학교행정의 공정성과 형평성이 크게 손상됐다”고 지적했다.
박 전 수석은 중앙대 총장을 지냈던 2012년 7월~2013년 1월 중앙대에 대한 행정제재 처분을...
또 청와대 환경비서관으로 재직하며 국가정책 수립과정에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과학기술을 근간으로 하는 정책이 살아있는 정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고, 과학기술과 정책의 융합을 중요시 여기게 됐단다.
그의 이런 가치관과 신념은 위셋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위셋을 찾는 여성과기인들의 역량을 키우고 현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해 정부가 제시하는...
신임 사외이사 중 임무성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원은 국회 비서관을 지낸 경력이 있다.
함께 선임된 서보욱 대구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는 직접적인 정치활동 이력은 없지만 류성걸ㆍ유승민 의원,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 4ㆍ13 총선에서 대구 지역에 출마한 여권 유력 인사들과 고교 동기다.
신용보증기금 역시 주택금융공사와 비슷한 시기에 대구로 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