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2028 대입 개편 시안'을 통해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9등급 상대평가 방식을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교조 관계자는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는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이 오히려 수능 영향력을 강화해 사교육을 조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현장 의견 반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시안 발표 이후 사교육 업체를 중심으로 학부모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무분별 ‘불안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자 교육부는 직접 대입개편 시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설명회는 충청권(대전), 수도권(서울), 호남권(광주), 영남권(부산)에서 총 4회 개최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부 담당 부서장이 직접 나서 학부모 질문에 답할...
사걱세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가교육위원회는 고교학점제의 무력화가 명약관화한 이 시안을 철회하고 고교내신과 수능 모두에 전면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교육부는 이에 따라 종합적인 대입 개편 시안을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필두로 한 고교서열화 해소 정책도 다시...
교육부가 기획담당관실 내 사교육대책팀을 사교육·입시비리대응팀으로 개편한다. 지난 10일 발표한 ‘2028 대입 개편 시안’의 후속 조처로 입시비리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내고, 팀원을 4명에서 7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사교육·입시비리대응팀은 대입선발에서 평가를 조작하거나 허위서류 등을 제출하는 등...
교육부는 "최근 일부 사교육 업체에서 2028 대입개편 시안 설명을 명목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과장된 해석과 근거 없는 주장 등으로 대입개편 시안의 의미를 왜곡하며 사교육 소비를 부추기는 문제에 대해 학생·학부모를 보호하려는 조치"라고 밝혔다.
집중 신고기간 교육부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를 받는다. 신고는 교육부...
대학 교육 등 첨단기술 기반이 붕괴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대한수학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대입개편안은 문과계열을 지원하는 학생들만 고려한 시안”이라며 2028 수능에서 이과계열 학생들이 미적분Ⅱ와 기하를 선택하도록 수정할 것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교육부는 지난 10일 ‘2028학년도 대입 개편 시안’을 발표하고 이과 계열 수험생이 수학 영역에서 시험 보는...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이 최근 교육 수요자를 위해 입시용어집을 배포했다. 이만기 소장은 “최근, 2028 대입개편과 관련해 필요한 용어만 일부 골랐다”며 “올해 연말 전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참고해 주요 용어를 정리해 봤다.
◇ 가산점
대입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특정 과목에 비중을 더 두는 것을...
“수능 절대평가 도입 필요...12월 이후 수능 검토도”
그러면서 조 교육감은 "모든 영역에서의 수능 절대평가 도입이 꼭 필요하다"며 교육부의 2028대입제도 개편 시안이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교육부 개선안 중에서 수능의 사회・과학 탐구영역에서 절대평가 도입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고교 내신에서는 상대평가를...
이에 이 부총리는 전날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입개편 시안’에 담긴 사교육 카르텔 대응책을 언급했다.
이 부총리는 “출제위원 풀을 구성해서 자격 기준 강화하도록 하고 조세 자료까지 사전에 점검해 거래 혐의가 없는 분들로 구성하겠다”며 “수능 출제 서약도 더 확실히 하고, 출제 이후에도 경력을 이용하는 것을 금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교육 영리 행위를...
11일 교육계에서는 교육부가 전날 발표한 ‘2028 대입 개편 시안’이 확정·시행될 경우 그간 내신에서의 불리함이 있었던 외고와 국제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대입 개편 시안은 학생의 성취 수준에 따른 5등급 절대평가를 시행하면서, 성적 부풀리기에 대한 견제 장치로 상대평가 1~5등급을 함께 기재하는 내용을 담고...
이 부총리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은 국가교육위원회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권 회복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이 부총리는 "지난 8월 교권과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원과 학부모의 소통관계를 개선하는 과제를 담아...
이번 2028 대입 개편 시안에서 선택과목으로 검토되고 있는 ‘심화수학’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현행 정시에서의 내신 교과평가 반영률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파격적으로 확대할 생각은 없고, 현재 반영 정도가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지난해부터 정시 전형에서 수능...
다양한 과목이 개설된다”며 “대학에서도 편식 없이 균형잡힌 관점을 갖고 들어온 아이들을 잘 기르는 게 중요하다는 관점이 있으므로 심화과학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교육분야 합의제 행정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를 통해 심화수학에 대한 국민의견을 수렴·조정한 뒤, 올해 말 2028 대입개편안을 최종 확정할 때 도입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수능’과 ‘내신’을 모두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교육부의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Q: 수능 난이도는?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 내에서 적정한 변별력을 갖춰 출제한다”는 수능의 기본 원칙은 변함 없이...
“통합수능...학습 부담 줄어들 것”
10일 교육계는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입개편 시안’을 두고, 내신에서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병기하고 수능에서 공통사회와 공통과학을 모두 응시하는 등 계열 구분 없이 통합 수능을 치르게 된다는 점에서 학습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과탐 모두를 보게 돼 학습에 대한...
10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국가교육위원회에 보고ㆍ발표했다.
이번 개편 시안은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도입되면서 학점제로 공부해 2028 대입을 치를 학생들(현 중2)의 고고 내신과 관련, 검토해 마련됐다.
그간 기존 9등급제 기반에서 학점제 도입 시 2025년부터 학교 현장의 혼란이 예상돼 왔다. 고1과 고2·3 각각...
당초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으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시안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 수능' 발언 이후 킬러문항과 관련한 이슈가 불거지면서 발표 시점을 연기했다.
“‘상대평가 유지냐 절대평가로 전환이냐’ 평가방식 관건”
교육계 안팎에선 교육부가 평가방식에 가장 큰 고민을 두고 있을 것이란...
교육부는 대입담당 국장을 경질하고 이규민 전 원장은 킬러문항 논란이 불거진 후인 지난달 19일 사임했다.
최종 후보에 오른 오 전 실장은 교사 출신으로 지난해 8월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을 지내며 2022 교육과정 개편부터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도했다. 오 전 실장은 당초 정년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보다 이른 시기에 사표를 내 이달 7일 수리됐다.
설...
10%다. 4년제 대학 총장 4명 중 3명은 수능 체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시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킬러문항 배제 등 여파가 커지면서 약속한 발표 시한을 넘겼다.
한편, 현행 고등교육법상 4년 전에는 사전예고해야 함에 따라 늦어도 내년 2월 말까지 확정해야 한다.
총장 절반, “‘수능 자격고사화’ 필요”…교육부 2028 대입개편 발표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지난달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 ‘하계 총장세미나’에 참석한 일반대(4년제 대학) 총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총장 83명 중 65명(78.31%)은 (수능에 ‘킬러문항’이 없어도) “대입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