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의 경상수지 하락은 교역조건 악화에 따른 소득 감소에 주로 기인했으며 내수 증가세도 일부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세계경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함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 폭이 GDP 대비 1.0%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KDI는 현재 우리 경제의 대외건전성을 고려할 때 경상수지 하락으로 인한...
이 법이 시행되자 교역 상대국들도 보복관세와 수입제한조치를 취하게 돼 경제공황이 전 세계로 확산됐다. 이에 대한 반성으로 1947년 23개국이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을 체결해 관세장벽과 수입제한을 점진적으로 철폐하다가 1995년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세계무역기구(WTO) 체제로 전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WTO 체제의 핵심은 △국산과 외산제품 차별...
지난달 IT 경기 부진 등으로 반도체 수출이 크게 줄며 우리나라 교역조건이 24개월째 악화됐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올해 3월 수출금액지수는 133.28로 전년 동월 대비 13.5% 하락했다. 6개월 연속 하락세다.
품목별로는 운송장비(38.9%) 등이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34.6%), 화학제품(-14.1%) 등이...
원유·천연가스 등 주요 수입품 가격 하락 폭이 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보다 커 교역조건이 개선된 영향이다.
1분기에 역성장을 벗어났지만, 한은은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보다 낮춰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신승철 국장은 "현재로서는 IT 경기 회복 시점의 불확실성과 중국 리오프닝 효과 지연 등 때문에 연간 성장률 전망치가 소폭 하향조정될...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수출, 경상수지 등 대외 펀더멘털이 개선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향후 중국 경기 회복이 점차 진행되고, 반도체 경기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역조건 개선 등으로 원화 약세가 점진적으로 되돌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은 '2023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발표반도체 등 IT부문 수출 하락폭 14년 1개월 만에 가장 커수입금액지수는 3개월 만에 상승 전환
지난달 IT 경기 부진 등으로 반도체 수출이 크게 줄며 우리나라 교역조건이 23개월째 악화됐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올해 2월 수출금액지수는 120.05로 전년 동월 대비...
지난해 우리나라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년 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한 단위 가격 간의 비율로 우리나라가 수출 한 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알 수 있는 지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실질무역손실은 115조60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의 44조7000억 원보다 손실 규모가 3배 가까이 확대됐다.
문제는...
한은은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증가했으나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무역손실이 크게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제조업의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서비스업의 증가폭이 소폭 확대된 영향이다.
경제 전반의 종합적인 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GDP디플레이터(명목GDP/실질GDP)는...
최 연구원은 “1분기 중 환율은 1250~135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에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연준의 금리 인상이 일단락되고, 중국의 리오프닝 수혜 등으로 국내 수출경기와 교역 조건 개선이 나타나면서 하향 안정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출 한 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뜻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22개월 연속 악화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출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3% 하락한 110.50을 기록했다. 2020년 5월(-25%)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품목별로는 운송장비(8.5%), 석탄 및 석유제품(12.6...
수출 증가율의 상향 조정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입가격 하락 폭의 확대 등 교역조건의 상향 조정을 반영한 것이다. 상반기는 대외여건의 악화를 반영해 74억 달러 흑자에서 17억 달러 흑자로 하향 조정했고, 하반기는 글로벌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86억 달러 흑자에서 258억 달러 흑자로 상향 조정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공공요금 인상 등에 따라 기존 3.2...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 불균형과 물가 상승 등으로 재료비가 32.2% 급등했고, 인건비 등이 오르면서 경비(19.9%), 가계용품(4.8%), 노무비(13.0%) 등이 상승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농축산업 경영 여건을 나타내는 농가교역조건지수는 100.4(2015=100)로 전년 대비 13.4% 하락해 2016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출물량 석달째 뒷걸음질, 반도체·화학 등 공산품 부진 탓소득교역조건도 석달연속 두자릿수대 감소연간기준 수출입물량도 2년만에 최저
글로벌 경기 및 수요둔화에 수출물량이 석달째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물량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물량 동반감소는 6개월만이다. 소득교역조건 또한 석달연속 두자릿수대 감소세를 이어갔다....
메콩 지역의 모든 국가(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베트남) 및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리적 요충지이자, 육로 교역의 허브로서 무한한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라오스가 동남아 경쟁의 전초기지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ESG 관점의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 구축에도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봤다. 훌륭한 지역적...
한국은행에 따르면 유가 상승 등 교역조건 악화로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소득(GDI)는 전년 대비 1.1% 감소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2.6%)을 하회했다. GDI는 국내 거주인이 1년 동안 벌어들인 소득으로, 국민들의 실질구매력을 보여주는 소득지표다. 실질 GDI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그만큼 구매력이 떨어져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0.1% 증가해 3분기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국제유가 등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수입디플레이터가 수출디플레이터보다 더 하락하면서 교역조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반면, 연간 기준 실질 GDI는 유가 등 급등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 여파로 1.1% 감소했다. 이는 1998년(-7.0%) 이래 최악 수준이다.
4%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발발 직후인 2020년 2분기(-3.0) 이후 첫 마이너스 기록이다. 실질 국내총소득(GDI)는 유가안정 등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에 0.1% 증가해 3분기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GDP는 2.6% 증가했다. 2020년(-0.7%) 이후 2년만에 최저치다. GDI는 1.1% 감소해 1998년(-7.0%) 이래 가장 부진했다.
아울러 농경연은 올해 농업교역 조건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곡물가격이 안정돼 사료비는 하락하고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비료비도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올해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8.5% 늘어 95억8000만 달러로 농경연은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수출 지원 확대 등에 따라 100억 달러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