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중국 경기 악화 등 악화된 교역조건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당분간 수출 부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수출이 감소한 것은 현대차 파업과 갤럭시노트7 단종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수입액도 같은 기간보다 5.4% 줄어든 348억 달러로 파악됐다. 다만, 무역수지는 72억 달러 흑자로 2012년 2월 이후 57개월째 흑자행진을...
LNG의 경우 수입 세계 1위인 일본과 2위인 한국 양국이 협력해 도착지 제한, 의무 인수(take or pay) 등 구매자에게 불리한 계약조건을 개선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한중 양국 장관은 교역ㆍ투자 협력, 한중 FTA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화장품ㆍ농수산품 등 양자 통상현안에 대해서도 실무협의를 지속키로 했다.
한중 산업협력단지, 제3국 공동 진출, 한중 투자협력기금 등...
유가 상승에 따른 교역 조건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정규일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제조업은 부진했지만,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하는 내수와 정부 부분이 성장을 주도했다”며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생단 중단과 현대차의 장기 파업 등 돌발 사태에도 지난 9월 정부가 재정을 긴급히 투입한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역시...
한편, 실질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0.3% 감소해 2분기 연속 하락했다. 지난 1분기는 2011년 1분기(-0.3%) 이후 5년 3개월만에 감소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교역 조건 악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서장석 한은 지출국민소득팀 과장은 “갤럭시 노트7 단종과 현대차 파업, 조선ㆍ해운 구조조정 사태를 감안할 때 견실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7%)이 더 떨어진 영향 때문이다.
순상품교역지수에 수출물량지수를 반영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38.26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4% 하락했다.
정 차장은 “지난해 교역조건지수가 높은 증가세를 보였던 것은 유가가 워낙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최근에는 유가 하락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며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찰대상국은 교역촉진법상 규정된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 재무부는 대상국들에 대해 향후 면밀히 모니터링(closely monitor)하겠다고 언급해 압박의 신호를 보냈다.
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공개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환율정책 보고서’에서 한국을 독일, 일본, 중국, 대만, 스위스와 함께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에 대한 자국의 교역조건을 유리하게 할 목적으로 환율에 개입했는지를 알아보며 면밀하게 관찰하는 국가를 뜻한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대만, 독일이 관찰대상국에 지목됐다.
미국 재무부는 4월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한국 당국이 외환시장 개입에 대해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며 “건전한 재정 정책 수단을 포함한 내수 진작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교역조건도 개선흐름을 이어갔다. 수출상품 한 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양을 의미하는 순상품교역지수는 101.29로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했다. 8월 수출가격(-5.1%)에 비해 수입가격(-6.3%)이 더 떨어진 영향 때문이다.
순상품교역지수에 수출물량지수를 반영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32.84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5.2% 상승했다.
교역조건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세로...
명목GDP성장률은 올해(4.0%예상)보다 낮은 3.9%로 전망, 주로 유가상승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GDP디플레이터상승률이 둔화되는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경상수지는 여전히 대규모 흑자(900억달러 내외)가 유지될 것으로 본 반면, 고용은 완만한 경기회복세와 여성·중고령층, 일부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확대 등의 한계로 취업자 수 증가세가 30여만 명에 그칠...
수출입의 금액변동 등을 나타내는 무역지수와 수출입품 교환비율을 나타내는 교역조건지수란 무엇일까.
무역지수는 수출입 금액의 변동요인을 가격요인과 물량요인으로 나눠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경제성장, 고용 등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수출입 금액의 변동요인을 가격요인과 물량요인으로 나눠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 무역지수다.
무역지수에는...
이에 교역조건이 악화되고 실질 구매력이 줄어들었다. 게다가 이번에는 해외배당금 지급이 늘었다. 분기에는 0.4%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4.5%로 견실한 수준이다.
-국제유가가 GNI에 어떤 경로로 영향을 미치나?
△ 직관적으로 설명하자면, 해외에서 같은 금액으로 살수있는 원유가 줄어든다는 의미다. 그런 만큼 구매력에 영향을 미친다. 휘발유 양을...
국제유가가 전분기에 비해 오름세를 보이면서 교역조건이 악화된데다,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전반적인 물가수준을 보여주는 GDP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1.5% 상승했다. GDP디플레이터는 지난해 2분기 2.7% 이후 4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2014년 4분기 0.7% 이후 1년 반만에 최저치다.
총저축률은 전기대비 0.7...
교역조건은 개선흐름을 이어갔지만 증가폭은 대폭 축소됐다.
수출상품 한 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양을 의미하는 순상품교역지수는 100.09로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다. 7월 수출가격(-8.3%)에 비해 수입가격(-8.6%)이 더 떨어진 영향 때문이다. 순상품교역지수 상승률은 2014년 9월(0.6%) 이후 1년10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순상품교역지수에 수출물량지수를 반영한...
교역조건은 개선흐름을 이어갔지만 증가폭은 대폭 축소됐다.
수출상품 한 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양을 의미하는 순상품교역지수는 100.09로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다. 7월 수출가격(-8.3%)에 비해 수입가격(-8.6%)이 더 떨어진 영향 때문이다. 순상품교역지수 상승률은 2014년 9월(0.6%) 이후 1년10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순상품교역지수에 수출물량지수를 반영한...
아울러 “2분기 이후에도 국내 경제는 수출 감소폭이 둔화되고, 내수가 미약하나마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였다”며 “실질 국민총소득(GNI)는 1분기 중 교역조건 개선 등에 힘입어 전기대비 3.4% 증가해 GDP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전망으로는 상방리스크와 하방리크스가 혼재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 인하 △추경예산 편성...
이는 저유가로 인해 교역조건이 좋아지고, 마이너스인 아웃풋 갭(실질 GDP증가율-잠재 GDP성장률)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아웃풋 갭이 줄어들고, 급속한 인구 노령화 때문에 흑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우리나라의 순해외투자포지션(NIIP)은 지난해에 GDP 기준 14.5%, 올해에는 19.5%로 전망하면서 순해외투자포지션이...
국내총소득(GDI)는 전기대비 -0.4%로 부진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분기 기록한 -0.3% 이후 5년여만에 기록한 마이너스다.
김 부장은 “원유 가격이 1분기 대비 상승했고, 수출 반도체 가격이 하락해 교역조건이 악화됐다”며 “게다가 1분기가 좋았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9% 늘었다.
국내총소득(GDI)는 전기대비 -0.4%로 부진했다. 전년동기대비로도 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분기 기록한 -0.3%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박민수 과장은 “지난 분기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또 수입 원유 가격이 1분기 대비 상승했고, 수출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교역조건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역조건은 개선흐름을 이어갔다. 수출상품 한 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양을 의미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00.86으로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지수에서 수출물량지수를 반영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42.84로 전년동기비 4.7% 올랐다.
소득교역조건지수가 100.86이라는 것은 2010년 수출액으로 상품 100개를 수입할 수 있었다면 현재 수출총액으로...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가 물가와 국제수지 조건이 일정한 기준을 유지하면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치를 뜻한다. 국내 잠재성장률이 빠른 속도로 내려가면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될 수도 있는 셈이다.
한은이 이날 국내경제성률을 기존 2.8%에서 2.7%로 0.1%포인트 내린 것도 올해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하는 배경이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또한 0.1%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