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총리는 전날 일간 텔레그래프 기고문에서 “우리가 (미래관계 협상에서) EU의 조건에 동의하지 않으면 EU가 북아일랜드 협약에 관한 극단적인 해석을 통해 (영국 본토와 북아일랜드 사이에 있는) 아일랜드해에 교역 국경을 세우려 한다고 들었다”면서 “이 경우 EU가 영국에서 북아일랜드로 건너가는 상품에 관세를 부과할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식료품...
또, 5월부터 평균 임금의 70%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350여 명의 직원이 휴직했다.
대우조선해양도 올해 1월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비슷한 시기에 현대로템도 기존 38개 실을 28개로 축소하는 조직 통폐합을 하면서 책임매니저 이상 관리직 지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임원 수도 기존 대비 20% 줄였다.
자동차 및 부품 업계에서도 인력 감축을 진행하고...
다만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감소와 생산성 둔화에 대해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박 차장은 “연구 결과를 원형으로 추정하면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며 “다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엔 (교역조건 변화 등) 생산성 수요 변화 요인이 컸다면, 코로나19 이후의 경우 공급과 수요 동시에 나타난 현상일 수 있다”고 답했다.
박 부장은 “우리나라는 수출입이 내수에 비해 변동성이 크고 비중 또한 크다”며 “2분기는 원유를 비롯한 수입 원자재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교역조건이 좋아졌고, 이 부분이 GDP 디플레이터 상승의 주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총소득(GNI)은 전기 대비 2.2% 감소하며 2008년 4분기(-2.4%)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인당 GNI의 3만 달러 하회 가능성에...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4조6000억 원에서 3조1000억 원으로 감소했으나,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실질무역손실은 6조 원을 기록해 전기(12조 원)보다 절반으로 줄어든 영향이 컸다.
박성빈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GDP가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당시보다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탓...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3.2%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속보(3.3%)보다 0.1%포인트 상향된 수치다.
실질 국민총소득(GNI)는 전기 대비 2.2% 감소했다. 다만 교역조건 개선 영향으로 증가율은 실질 GDP 증가율을 상회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며 5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에서 벗어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7월 수출물량지수는 112.86(2015년 100 기준)로 전년 동월 대비 0.7% 하락했다. 4월부터 넉 달 연속 하락세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을 기록한 5월(-15.0%)을 기점으로 그 폭은 줄어드는 모양새다. 6월엔 1.6% 떨어졌었다.
품목별로 보면 기계 및 장비(-15.3%)와 기타 제조업 제품(-15.3%) 및 목재...
박 국장은 “하반기 경제 개선속도가 얼마나 빨라지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런 실적을 기록한다면 수치는 안좋은 것이 맞지만, 글로벌투자은행(IB)들의 전망을 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개선 영향으로 GDP를 상회하는 전기대비 -2.0%(전년동기대비 -2.0%)를 기록했다.
이를 한 단계 쪼개 보면 많은 경우에서 ‘부국’은 ‘강병’의 필요조건이었다. 일단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돈을 벌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군사력을 확보했다. 이후에는 강력해진 군사력이 경제력을 더욱 높이는 데 활용됐고, 이를 바탕으로 ‘강병’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역사상 이름을 남긴 강력한 국가들은 대부분 이 같은 선순환을 통해 국력을 키웠다....
앞서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수출물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15.0%나 줄었다.
공산품 가운데 △운송장비(-57.6%) △섬유와 가죽 제품(-42.4%) △금속 가공 제품(-33.2%) △석탄 및 △석유제품(-26.7%) △기계 및 장비(-22.1%) 등의 수출물량이 크게 줄었다.
이처럼 전체적인 자동차 수출이...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물량지수 기준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5.0% 감소한 94.04(2015년 100 기준)를 기록해 두달 연속 하락했다. 이는 또 2009년 1월(-26.7%) 이후 11년4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수입은 1.1% 떨어진 108.89를 보였다. 역시 두달째 내림세나 전월(-1.6%) 낙폭보단 적었다.
부문별로 보면...
김종덕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신보호무역주의정책의 경제적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미·중 무역분쟁은 한국의 대중 교역조건을 개선하나, 대미 교역조건은 악화시킨다”고 분석했다. 다만 대중 교역조건 개선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제한적이다. 일례로 한국은행은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국내 성장률이 0.4%포인트...
배당수입 감소 등에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전분기 5조2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으로 줄었으나, 교역조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명목 GDP 하락은 실질 GDP가 크게 낮아진데 기인한다. 여기에 디플레이터도 5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줬다”며 “명목 GDP 하락은 채산성 악화를 통해 기업 투자에 지장을 줄 수...
다만 교역조건 개선에 국민총소득은 성장률 하락폭보다 나쁘진 않았다. 총체적 물가수준을 의미하는 GDP디플레이터는 5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반면, 지난해 노동소득분배율은 2년 연속 역대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국민소득 잠정’과 ‘2018년 국민계정 확정 및 2019년 국민계정 잠정’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경상수지는 유가 하락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에도 불구 글로벌 교역 위축에 따른 수출 감소 등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580만 달러 흑자, 수출은 지난해 -10.4%보다는 나아진 -8.0%로 전망했다.
다만 이번 전망은 하반기에 코로나19 방역문제가 해소된다고 전제이다. 겨울철 2차 대유행이 현실화될 경우, 경제 심리 및 경제 활동의 급격한 위축이 재현된...
순상품교역조건도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수입가격 하락에 29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2.6% 하락한 99.26(2015년 100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석 달 만에 감소세며, 2009년 1월(-26.7%)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품목별로는...
경상수지는 수출물량 축소에도 교역조건 개선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흑자 폭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물가는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세에 경기 위축과 유가 하락이 겹쳐 0.4% 상승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그나마 ‘마이너스 성장’ 전망이 쏟아지는 상황에 KDI가 ‘플러스 전망’ 시나리오를 제시할 수 있었던 배경 중 하나는 재정지출 확대다. 정부는 올해...
코로나 이후 경제환경과 세계 교역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전략도 마찬가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및 산업·기업 위기 대응반’ 회의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선도, 비대면 산업 육성, K방역 및 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 등의 계획을 내놓았다. 한국판 뉴딜과 연계돼 있다. 5G와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의...
교역 조건 악화에 따른 대응책(복수응답)으로는 ‘대체 시장 발굴’(32.7%)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기존거래처 관리강화’(31.3%), ‘임금삭감, 무급휴직 등 긴축 경영(29.3%)’, ‘온라인 등 비대면마케팅 강화(29.0%)’, ‘별도 대응방안 없음(13.0%)’, ‘폐업 및 구조조정(7.7%)’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극복을 위한 정부 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