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공립 고등학교 체육 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성범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이 교사에 첫 적용해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사 김모 씨는 지난 5월 12일 오후 8시께 교내 체육관에서 방과후 체육 활동을 지도하던 중 한 여학생의 신체를 강제로 더듬는 등 성추행했다.
피해 여학생은 이후...
조사하는 것은 물론 보다 더 강화된 기준으로 피해자 보호를 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동원하여 배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는 지난 11일 해당학교 학부모 총회에서 학부모 건의사항에 따른 것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해당 고등학교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피해학생과 교사에 대해 경찰 조사 단계부터 최대한 법률지원할 방침이다.
그러나 K감사관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직원 A씨가 고교 성추행 사건의 첫 가해 교사인 D씨와 친분 관계를 이유로 사안에 대한 조사와 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맞섰다.
A씨가 제기한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인격살인이자 음해"라며 무고나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한 K감사관은...
교사 성추행 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서울시교육청은 교사 성범죄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한 번이라도 성범죄를 저질러 형이 확정된 교원은 영원히 교단에서 퇴출하고 이름까지 공개한다는 것이다. 또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성범죄를 저지른 교원의 경우 형사사건 기소 여부와 관계없이 곧바로 직위해제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의 법령...
시교육청은 최근 서울의 한 공립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들의 연쇄 성추행 사건을 기점으로 ‘학교 성범죄 척결 및 학교문화 개선 대책’을 마련해 6일 발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열린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촌지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다음으로는 많이 조사된 교사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는 일반인(89명)이었고, 재직학교 교원(59명), 타학교 학생(14명)이 뒤를 이었다. 심지어 친딸을 성추행하거나 학부모를 성희롱한 경우도 각각 1명씩 있었다.
학교 내 성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할 책임이 있는 교장과 교감, 장학사가 성범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경우도 지난 7년여간 40여건이나...
피해자 유형별 분류를 보면, 재직학교 학생이 120명이었고, 재직학교 교원이 59명, 타학교 학생이 14명, 일반 성인이 89명, 기타(성매매, 성표현물배부로 인한 불특정 다수 등)가 8명이었으며, 심지어는 친딸을 성추행하고 학부모를 성희롱한 교사도 각 1명씩 있었다.
성범죄 유형별로는 성폭행과 성추행 등 성폭력피해가 가장 많았다. 유형별 현황을 보면, 성폭력 피해가...
또한 시교육청이 고발한 교장의 직무유기, 교사 4명의 성추행 혐의뿐 아니라 교사들이 여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부분도 처벌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통상 성희롱은 형사처벌하지 않고 직장 징계로 끝나는 게 관행이었으나 교사라는 특수 신분을 고려해 아동복지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동복지법 17조(금지행위)는 아동의 정신건강과...
B 씨는 여교사들의 배나 팔을 만진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장은 교사간 성추행 사건을 부산시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교장에 대해서도 견책 처분했다.
부산시교육청은 B 씨를 직위해제하고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 혐의가 확인되면 해임 등 중징계할 방침이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해당 학교의 피해 여교사와 동료 여교사들은 서울시교육청에 최근 제출한 탄원서에서 남자 교사들의 성추행 사건을 학교장이 축소·은폐하려고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자 때리고 인분 먹인 교수…학교측 '파면' 결정
제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수년간 가혹행위를 일삼은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A(52)씨가...
성추문 사건 이후 성추행교사들을 조사하러 나온 감사관이 '성추행교사가 그럴 사람이 아니다'며 오히려 가해자를 두둔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됐습니다. 가해 교사와 교장, 시교육청 일부 직원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다보니 감사관이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섰던 것이죠.
위계와 권력관계에서의 '갑질'이 성범죄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좋은 평가를...
교육부가 4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성범죄 연루교사에 대한 엄벌을 당부했다.
최근 서울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성추행·성희롱 사건의 파문이 확대된 지적에 따른 것이다.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회의를 주재하고 "성폭력 교원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하게 조치하고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학생들을 성추행한 교사는 입시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도를 전담한 인물이다. 최신 대입정보와 비법으로 무장한 베테랑 교사의 만행에 학생들이 함부로 저항하지 못하고 속병만 앓았다.
이 교사는 20대 새내기 여교사와 신분이 불안한 기간제 교사에게도 몹쓸 짓을 했다. 이 교사에게 추행당한 여교사는 최소 6명에 이르는 것으로 시교육청은...
얼마 전, 한 학교의 남교사들이 여학생 및 여교사에게 지속적으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사건이 발생한 서울의 한 공립 고등학교에 대해 감사 범위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가해 혐의 교사 5명의 직전 근무학교와 전출학교까지 조사를 확대해 유사 사례가 있는지 확인할 것...
피해 교사는 성추행 사실을 학교에 알렸으나 교장은 이를 은폐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교사는 질병휴직 등으로 쉬다가 지난 3월 다른 학교로 전출했다.
B교사는 지난해 초부터 지난 4월까지 1년 가까이 여학생들을 반복 성추행했으며, 이같은 사실은 피해 여학생 학부모의 경찰 고발로 알려졌다. 현재 B교사에 대한 경찰 조사가 마무리 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다....
해당 학교의 교장은 남자 교사들의 성추행에 노출된 여교사들이 여러 차례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학교 밖으로 절대 발설하지 말라'며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감사관은 "피해 여교사들이 여러 차례 면담하면서 피해 사실을 알렸고 단호한 조치를 해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교장은 이를 묵살하고 '학교 내에서 해결하자. 학교 밖으로 이 문제를 절대...
다수의 교사들에 의한 여학생 및 여교사 성추행 사건이 불거진 서울의 한 공립 고등학교 가해 교사 중 1명이 수업시간에 '원조교제를 하자'는 발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 김형남 감사관은 3일 오전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조사 결과 한 교사가 수업시간에 원조교제를 하자는 입에 담을 수 없는 성희롱 발언을 한 걸로 파악하고...
다수의 교사들에 의한 여학생·여교사 성추행 사건이 드러난 서울의 한 공립 고등학교 교장이 경찰에 형사고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학교 교장을 직무유기와 성추행 등의 혐의로 관할 경찰서에 형사 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교장은 내달 1일자로 직위해제된다.
시교육청 감사관실은 지난 20일부터 이 학교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 교장이 지난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