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와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확정고시일인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의 창살 속으로 보이는 청와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당초 이틀 뒤로 예정된 확정고시는 이날로 이틀 앞당겨졌으며 이에 야당 의원들은 반발하며 국회 농성에 들어갔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안 고시’에 참석해 확정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황 부총리는 “더이상 역사교과서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고 역사 교육을 정상화해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국가의 책임으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안 고시’에 참석하기 위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황 부총리는 “더이상 역사교과서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고 역사 교육을 정상화해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국가의 책임으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안 고시’에 참석해 확정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황 부총리는“친일, 독재 미화와 같은 역사 왜곡 교과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며 “새롭게 개발될 역사교과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올바른 국가관과 균형잡힌 역사 인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안 고시’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황 부총리는 “더이상 역사교과서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고 역사 교육을 정상화해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국가의 책임으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태현...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한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네트워크 소속 회원들이 이를 규탄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화저지네트워크 회원들은 이날 “이번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은 박근혜 대통령의 독선과 아집으로 인한 자승자박으로...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한 3일 서울 세종로 거리에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네트워크 소속 회원들이 이에 반대하는 피켓을 든채 걷고 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화저지네트워크 회원들은 이날 “이번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은 박근혜 대통령의 독선과 아집으로 인한 자승자박으로 두고두고 정부와 여당의...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한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네트워크 소속 회원들이 이를 규탄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화저지네트워크 회원들은 이날 “이번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은 박근혜 대통령의 독선과 아집으로 인한 자승자박으로...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한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네트워크 소속 회원들이 이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화저지네트워크 회원들은 이날 “이번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은 박근혜 대통령의 독선과 아집으로 인한 자승자박으로 두고두고...
정부가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방안을 확정고시 하면서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3일 현행 검정 역사교과서에 실린 왜곡ㆍ편향된 부분을 일일이 지적하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먼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찬성하는 쪽은 현 역사교과서가 편향된 역사관을 가지고 있어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방침에 대해 “경제와 민생 살리는데 전념해달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에도 고개를 돌렸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개최한 의원총회에서 “정부는 역사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압도적인 국민여론을 짓밟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압도적 다수의...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오전 11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 "올바른 역사교과서 발행을 결정했다"며 국정화 확정 고시 배경을 설명했다.
황우여 부총리는 "현행 역사교과서의 검정 발행 제도로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라며 "편향된 표현을...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와 같이 고시를 확정하기로 하고, 오전 11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교과서 국정화 배경을 설명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교과서 집필 기준과 세부 일정 등을 밝혔다.
정부는 이번 고시를 통해 중학교ㆍ고등학교 교과용도서(교과서 및 지도서) 765책을 국정, 검정, 인정도서로 구분했다.
먼저 역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발해 국회 일정 보이콧에 나선 것과 관련, “국회를 이렇게 파행으로 끌고 가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에서 교과서를 올바른 교과서로 바꿔야겠다고 결심이 선 이상 법적 요건이 갖춰지면 빨리하는 게 옳다. 원래 2일 이후 언제든 할...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3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날부터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방침에 반발해 국회 일정 보이콧에 나선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10시로 예정된 본회의 진행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농해수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방침에 반발,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청문회 연기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안효대, 새정치연합 박민수 의원 등 농해수위 여야 간사는 협의 끝에 청문회 일정을 미루기로 최종 결론지었다.
청문회는 오는 9일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 이춘석...
황 총리의 대국민 담화 발표가 끝나면 교육부는 중ㆍ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안을 고시한다.
황 부총리는 이어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 기간에 접수된 찬반 의견을 소개하고, 교과서 집필 기준과 계획 등을 밝힌 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12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을 행정예고한 뒤 2일까지 20일 동안 국민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