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벗어나기 위해 청와대에서 나와 용산시대를 열었고, 취임사와 광화문 경축사에서 30회가 넘게 ‘자유’를 외쳤다. 우리 대통령을 ‘본인을 비판할 자유’는 인정하지 않는 위선자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스스로 제왕적 대통령제를 탈피하고자 애쓰는 대통령을 여당 의원들이 다시금 임금님으로 만들어서는 안 될 일이다.
수해 방지 대책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전날 직접 방문했던 대심도 빗물터널 설치를 위한 설계비를 예산에 반영한다. 강남구와 광화문에 6000억 원을 들여 설치할 계획으로 이 중 25%는 국비로 충당한다.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 등 윤곽이 드러나는 건 이 같은 여당의 요구들이 반영된 뒤라는 게 성 의장의 설명이다. 당정협의 내용이 담기는 대로 기획재정부가 설명에...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침수 우려가 큰 강남역, 광화문, 도림천 일대에 우선 신월동과 유사한 시설이 설치되도록 기획재정부와 환경부가 서울시를 재정적·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라”며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홍수 예·경보체계 구축과 물 재해방지 인프라 확충 등 백년대계 치수(治水) 대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2011년 7월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은 광화문과 양천구 신월동, 강남역 등 상습 침수 지역 7곳에 17조 원을 들여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 확충 등의 계획을 내놨다. 그러나 이 계획은 오 시장이 물러나고 2011년 10월 박원순 시장이 취임하며 대폭 수정돼 신월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만 완료됐다.
이에 오 시장은 2011년 이후 중단됐던 상습 침수지역 6곳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폭우피해 상황 점검회의'와 '하천홍수·도심 침수 관련 대책회의'를 연달아 주재하고,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2차 피해 예방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현장을 찾았던 반지하 거주 일가족의 침수 사망사고를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당초 윤 대통령은 전날 광화문에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수해 현장에 가기 위해 경호팀에 동선 확인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자택 주변 도로가 막혀 갈 수 없다는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헬기를 타고 이동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이는 한밤중 주민의 불편을 일으킬 수 있어 단념했다고 한다.
이에 윤 대통령은 자택에서 새벽까지 전화기를 붙잡고...
윤 대통령은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일상회복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위중증·사망을 최소화하는 게 정부의 방역·의료 대응 목표”라며 “코로나19 대응 의사결정이 전문가에 의해 이뤄지고 과학적 데이터와 근거에 기반 한다는 원칙 아래 방역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조치로 윤 대통령은...
대통령 비서실 주요 구성원들은 우선 6층에 입주하고 2∼4층 공사가 끝나면 비서실장은 대통령과 같은 2층에서 근무한다. 5수석 대부분과 일부 비서관은 3층에 사무실을 둔다.
일부 실무진은 완공 전까지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내 빈 사무실을 사용하다 이달 말부터 차례로 용산으로 옮긴다.
4층부터 10층까지는 비서실과 경호처, 민관 합동위원회를 분산 배치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10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구간 지하철역에서 출근길 시위를 벌인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 구간까지 전장연의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며 “해당구간 열차운행이 상당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저는 검찰개혁 반대가 아니라 입법 절차에 대한 비판을 담아서 기권했다”며 “결국 극단 치달은 데는 합의 파기도 있었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동훈 법무부장관 임명이 도화선이 된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한 후보자는 “저의 지명 이전에 민주당의 (검수완박 추진) 당론이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저는...
단, 10일부터 22일까지는 대통령 인수위가 추진한 ‘청와대로 차 없는 거리’가 운영돼 이 기간 동안 01번 버스는 청와대 방향으로 진입하지 않고, 광화문 → 안국역 방향으로 우회 운행된다.
1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청와대 개방 기념행사 등을 대비해 지하철 배차 간격도 좁힌다. 청와대 일대 방문객이 하루 평균 2만4000명에서 4만80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다만 22일까지 대통령 인수위가 추진하는 ‘청와대로 차없는 거리’가 운영돼 이 기간 청와대로 방향으로 진입하지 않고, 광화문에서 안국역 방향으로 우회 운행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청와대 인근 경복궁역‧광화문역‧안국역을 정차하는 지하철 3‧5호선은 예비 전동차를 각 6대씩 추가 투입해 하루 최대 약 18만 명을 추가 수송한다.
전국에서 방문객이 늘어날...
하지만 당선 이후 대통령 경호 등을 이유로 광화문이 아닌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발표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거세게 반발했다. 후보 시절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집무실 이전으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등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안보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일각의 비판에도 윤 당선인은 “(광화문 인근으로...
실제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고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공헌한 바 있다.
청와대 이전 TF는 "지난 5년 우리 국민은 실제 그 어느 때보다 권위적인 대통령의 모습을 좌절과 분노 속에 지켜봤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국민을 내 편 네 편으로...
문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청원 내용에 공감한다”며,“많은 비용을 들여 광화문이 아닌 다른 곳으로 꼭 이전해야 하는 것인지, 이전한다 해도 국방부 청사가 가장 적절한 곳인지, 안보가 엄중해지는 시기에 국방부와 합참, 외교부 장관 공관 등을 연쇄 이전시키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기 정부가 꼭 고집한다면, 물러나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건물 옥외광고판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응원 광고가 게시됐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모금을 주도한 이 광고는 광화문 적선현대빌딩과 강남 규정빌딩에 각각 다음 달 27일, 12일까지 게재된다.
광고 문구에는 “다섯 번의 봄 고맙습니다. 두 분의 앞날이 봄꽃이 활짝 피는 따뜻한 봄날 같기를 소망한다” 등이 적혔다.
이...
그는 이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집무실 이전에 관해 광화문에 가지 않은 것은 잘한 결정”이라 말했다며 “이외의 장소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27일 손석희 전 JTBC 앵커와의 특별대담 '대담-문재인 5년' 두 번째 방송에서 "개인적으로는 지금 새 정부 집무실 이전 계획이 별로 마땅치 않게...
벤처기업협회는 혁신벤처단체협의회(혁단협)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경제2분과)는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S 타워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고산 인수위원 및 최성호 자문위원과 혁단협 공동의장단이 참석했다.
벤처기업협회는 민간주도 혁신정책 실현을 위한 ‘국민혁신심의회’ 신설과 과감한 규제...
20일 전장연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내놓은 장애인 정책이 미흡하다며 이날 오전 7시부터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2호선 시청역·5호선 광화문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3·5호선 주중 일평균 이용객은 3월 기준 약 44만7000명으로, 1∼8호선 일평균 이용객의 57.5%에 해당한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요구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내놓은 장애인 정책이 미흡하다며 21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기로 했다.
장애인의 날인 전날 전장연은 입장을 내고 “인수위에서 브리핑한 장애인 정책은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기는커녕, 21년째 외치고 있는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시민권을 보장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