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책임을 지고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을 내려놨다. 붕괴 사고 이후 엿새 만이다.
다만 정 회장은 지주사인 HDC그룹 회장직은 유지한다. 업계에서는 이 때문에 사실상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보고 있다. 이미 현산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서다. 현재 현산은 유병규 대표이사 회장과 김원기 대표이사 전무...
한편 이날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 시간 이후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고와 관련해선) 실종자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피해자 가족의 피해 보상과 입주 예정자, 이해 관계자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17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광주 사고 피해자 가족과 국민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광주 아이파크 현장 대책에 대해 "안전점검에 문제 있다고 나오면 수(기)분양자 계약...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7일 차인 17일, 실종자 수색 거점이 상층부로 옮겨갔다.
광주시와 소방본부 등이 참여한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이하 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건축물 안전 진단 및 구조 분야 전문가와 회의를 열어 상층부 수색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지하 4층부터 지상 2층의 저층부 수색이 마무리되어가는 가운데 본부는 남은 실종자 5명이...
"HDC 전국적 검사하고 있고, 본사 감독 확대도 검토 중""건축물 4만5000곳 점검, HDC 시행 81곳 중 위험한 12곳 특별근로감독"정몽규 "국민 신뢰 없으면 회사 존립 가치 없어" 대국민 사과하며 사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7일 광주광역시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까지 감독 확대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지구 아파트는 사시는 분께서 안전에 대한 염려가 없도록 모든 조처를 하겠습니다. 전국 건설 현장에 대한 외부기관의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안전과 품질 상태를 충분히 확인하여 우려와 불신을 끊겠습니다.
저희 고객들께서 평생 안심하고 사실 수 있도록 안전 품질 보증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현재 골조 등 구조적 안전 결함에 대한 법적...
우선 신축 중 무너진 광주 화정아이파크는 전면 안전진단에 돌입한다. 정 회장은 “화정 아파트는 안전에 대한 염려가 없도록 모든 조치취할 것”이라며 “외부 안전기관 진단을 시행해 우려와 불신을 끊겠다”고 전했다.
아파트 품질보증 기간도 최대 30년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저희 고객께서 평생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파트의 법적...
정 회장은 이날 전 10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광주에서 두 건의 대형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현대산업개발이 부실기업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구역 철거 과정에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해 6월 광주 철거현장 붕괴사고(학동 참사) 현장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지만, 이번 사고로 신뢰도 하락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번 사고는 불법 하도급 관행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공기를 맞추지 못하면 하루에 수억 원씩 손해를 떠안기 때문에 속도를 낼 수밖에 없는...
1명의 사망자와 5명의 실종자를 낸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는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인재(人災)로 추정된다. 구체적인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콘크리트 부실시공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리한 공사 속도에 따른 부실시공 가능성을 지적한다.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는 "겨울철에는 콘크리트가 잘...
심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광주 서구 화정동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심 후보는 17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본인의 결심을 밝힐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후보직 사퇴설도 나왔지만, 나흘간의 성찰 메시지를 보내고 대선 레이스에 재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심 후보는 지난 12일 저녁 선거운동 일정 전면 중단을...
16일 재계와 HDC현대산업개발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번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국민 사과문 발표 등의 형식을 통해 거취를 표명한다.
정 회장은 사고 다음 날인 12일 광주 참사 현장에 내려가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등과 사고 수습과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그는 사흘간 광주서 머물다 전날 서울로 올라와 거취 문제 등에...
소방당국은 “14일 오후 6시 49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붕괴 건물 지하 1층 인근에서 60대 남성 A 씨를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수습 당시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판정됐다.
A 씨는 앞서 붕괴한 건물의 28∼34층에서 창호, 소방설비 공사 등을 맡았다가 연락이 끊긴 작업자 6명 가운데 1명이다.
소방당국은 유가족들의 동의를 구한 뒤...
이달 11일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신축 공사장에서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 단지는 HDC그룹의 HDC아이앤콘스가 시행을 담당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도 급락했다.
또한, 지주사인 HDC와 HDC랩스도 각각 24.00%(2520원), 20.00%(2370원) 내린 7980원, 9480원에 마감했다.
이재명 관련주로 분류돼 상승세를...
광주 서구 현대산업개발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로 대피한 인근 주민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4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11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후 인근 금호하이빌 주민 109세대 총 136명이 긴급 명령에 따라 거주지에서 대피했다. 이 건물은 소형 오피스텔 형태 주거 시설로 1∼2인 가구가 많으며 상당수가 노인들이다. 이들 중 절반가량은...
한편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광주 서구 화정동 주상복합아파트 건물 한 개동 일부가 11일 오후 3시 46분께 붕괴됐다. 이 사고로 아파트 1개 동 23∼38층 외벽·내부 구조물 일부가 무너져 내려 공사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고용노동부는 현대산업개발 현장 책임자 등 2명을 입건했고, 경찰은 관련 하청업체 3곳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점검 당시 광주 화정아이파크 공사의 공정률은 약 48.2%로 양생 작업도 진행 중이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인 만큼 양생 작업에 대한 적정 여부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지만 콘크리트 양생 분야를 점검했다면 사고 발생을 막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2019년 공사 착공 이후 인근 주민들은 건축 자재 낙하나 지반 침하 등을 이유로 관할...
사고는 HDC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광주 서구 화정동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발생했다. 아파트 1개 동 23∼38층 외벽·내부 구조물 일부가 무너져 내려 공사 작업자 6명이 실종되고 1명은 다쳤다.
고용노동부는 현대산업개발 현장 책임자 등 2명을 입건했고, 경찰은 관련 하청업체 3곳을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