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당사자 의견이 배제돼 있고, 광주형 일자리로 한국 자동차산업과 현대차 위기가 촉발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임금을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일자리를 늘리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현대차가 참여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2022년까지 사업비 7000억 원을 들여 빛그린산단 62만8000㎡ 부지에 연간 10만대 규모 완성차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광주형 자동차공장 사업은 광주시가 최대 주주로 나서 연간 10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완성차 공장을 세우는 게 골자다. 현대차 역시 이에 발맞춰 완성차 생산 주체로 참여할 뜻을 내놨다.
이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근로자 임금. 그동안 현대차는 고임금 노동력에 부담을 느껴 1996년 이후 22년 동안 국내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지 않았다. 2016년 기준, 현대기아차의...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로 광주지역에 완성차 공장이 들어서면 풍선효과로 다른 지역 일자리 1만2000개가 사라지고 현대차 울산공장과 한국지엠 창원공장 등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형 일자리는 임금을 기존 업계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일자리를 늘리자는 정책으로 광주광역시가 제안한 것이다. 광주시는 신규 자동차 생산공장 신설 사업을...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시가 경영 주체로 현대차의 투자를 통해 연산 10만 대 규모의 자동차 위탁생산 민관 합작공장을 지역에 세우고, 임금을 다른 완성차 공장의 절반 수준(연봉 4000만 원 선)으로 낮추면서 1만200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자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 현대차는 1300억 원을 투자해 1000㏄ 미만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
현대자동차가 완성차 공장 투자유치를 위한 광주시와 노동계 간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측은 현대차에 제시할 투자협약서에 잠정 합의하고 31일 합의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노동계, 전문가가 참여한 2차 '현대차 투자유치 성공을 위한 원탁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 시와 노동계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시와...
이해식 대변인은 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광주형 일자리는 임금은 일반 자동차 공장의 50% 정도지만 교육과 주거, 보육 등은 광주시에서 제공해 가처분 소득을 늘려준다"며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특히 "우리나라 성장률이 3% 정도 되지만 반도체 등에 편중돼 다른 부분은 상당히 어렵다...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23일 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광주형 일자리를 기반으로 하는 완성차공장 투자 협상을 8월 안에 이루고자 노력했으나 노사민정 간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게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시 민선 6기 후반인 지난 6월, 시(市)는 현대차와 협약 체결을 예정했지만 세부사항 조율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협약이...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광주형 일자리를 기반으로 하는 완성차 공장 유치 투자협상에 대한 큰 틀의 합의를 8월 내로 이루고자 노력했으나 노사민정 간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게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사민정 정신에 따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칙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노조는 △조건없는 60세 정년 △해고자 복직 △고소ㆍ고발 철회를 비롯해 △광주형 일자리 공장 설립반대 △주간연속 2교대 시행을 위한 잔업중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 반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파업 결정에 대해 사측은 "미국 관세 위협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노조가 파업을 결정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파업을 자제하고...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 광주광역시에 신설 예정인 자동차 생산공장에 현대차가 투자하면 기존 공장 물량 감소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연장 근로 25분을 줄이는 완전한 주간연속 2교대제(1조 8시간, 2조 8시간 근무)를 놓고는 연장 근로가 줄어든 만큼 발생하는 생산물량 감소를 어떻게 만회할 것인가를 두고 노사가 대립 중이다. 노조는 현재 시간당...
현대차가 광주광역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위탁조립 공장 사업에 노조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일컬어 지는 이 사업은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기업과 지자체, 시민이 합의해 임금을 자동차 업계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대신 위탁공장에 투자를 유치해 일자리를 늘리는 정책이다. 노조는 광주형...
사측은 기본급 3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200%+10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일괄제시안을 이날 교섭 테이블에 올렸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올해에는 광주형 일자리 공장 투자와 맞물려 노사 갈등을 빚고 있어 임단협 타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를 강행하면 임협과 연계해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로 알려진 현대차 광주 위탁 공장 투자에도 반발하며 임단협과 연계하겠다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내달 2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조는 2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완료했다. 신청 이후에는 중노위가 노사 중재를 실시한다. 다만, 중재가 되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현재 연간 62만 대 양산능력을 갖추고 북미·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다. 광주시는 친환경 자동차와 에너지 신산업 메카를 광주형 일자리와 결합하면 울산을 능가하는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시가 노사간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 1일...
4차 산업혁명 지원을 위한 전용펀드 신설, 사물인터넷(loT)이나 드론, 지능형 반도체 같은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투자가 확대되고 스마트공장을 현재 5000개에서 60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도시재생 시범사업 연구용역(1000억 원), 광주형일자리 모델개발, 수리시설 개보수 등 지역사업 추진으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일자리 여건 개선에는 1조 2000억 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