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대표는 "광복군의 태극기, 대한제국의 태극기, 안중근의 태극기, 6월 항쟁의 태극기, 광주항쟁 때 쓴 태극기를 민주 공화국, 민주당이 지킨다는 각오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대표는 나주 혁신도시 국제학교 유치의 필요성을 거론하는 과정에서 '기러기 가족'을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으로 야당의 반발을 샀다가 사과하기도 했다.
송 대표는...
이들은 "광주 정신은 특정 지역, 특정 계층, 특정 정당의 것이 아니다"라며 "모든 민주화 항쟁의 맥락에서 모두의 것이 돼야 하고, 모두가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초선들이 광주 정신으로 통합과 화합의 불을 밝히겠다"며 "미래를 향해서 함께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이들이 광주 방문을 계획한...
앞서 설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73명은 26일 "유신반대투쟁, 6월 민주항쟁 등 국민의 기본권 신장에 기여한 민주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실시하는 법률을 제정한다"며 민주유공자법을 발의했다.
민주화 운동 유공자 자녀 등에게 중·고교·대학 수업료와 직업 훈련·의료 비용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법률안 제정 목적은...
많은 현지 시민이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1987년 6월 민주항쟁 등으로 마침내 독재 정치를 무너뜨리고 민주주의 정부를 수립한 한국에 동질감을 느끼고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를 추모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태국과 미얀마, 홍콩의 시위 현장에서 울려 퍼졌다.
이런 것을 단순히 뿌듯해하면서 바라만 봐서는 안 된다. 한국도 동남아 시민의 숭고한 저항에 힘을...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했다. 그는 5·18 민주항쟁추모탑 앞에서 헌화 후 참배를 했다. 이어 “작년 8월 여기를 다녀가고 나서 국민의힘의 임무를 마쳐가는 그런 과정에 있다”며 “선거 끝나기 전에 한 번 다녀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왔다”고 말했다.
이후 김 위원장은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5·18 민주화운동 단체와 간담회를...
이어 협회는 "1987년 민주항쟁을 겪은 한국처럼 미얀마의 민주주의 수호 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군부가 언론을 통제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SNS를 중심으로 시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불복종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종교계와 시민단체 역시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응원한다고 했다. 협회는 "천주교...
이튿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남 순천 여순항쟁위령탑을 찾는 이 대표는 지역 현안 법안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아특법)과 여순사건특별법의 처리를 약속했다.
이 대표는 "내일은 아시아문화전당에 들러서 특별법 처리 의지를 밝힐 것이고, 여순 비극의 현장에 가서 2월 임시국회 처리 마음을 다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3월...
나 전 의원은 “유신시대와 신군부 시절을 모두 겪으신 문학가가 2021년에도 자유와 민주주의와 상식의 존립 위기를 걱정해야 하는 이 상황이 저로서는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며 “군인을 소재로 한 소설 ‘필론의 돼지’를 출판하자마자 광주민주화항쟁이 일어났고, 그 후로 무려 8년이나 금서에 올라 세상에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시대의...
앞서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은 12·12 군사쿠데타, 5·18 광주 민주화 항쟁 등과 관련해 동시 복역했다.
두 전직 대통령은 1995년 11월 구속돼 1997년 4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노 전 대통령과 전 전 대통령은 1997년 12월 김영삼 전 대통령이 국민대통합을 이유로 사면할 때까지 약 2년간 수감생활을 했다.
동시에 복역 생활을 하게 된 박...
문 대통령은 “4·19 혁명 정신을 계승한 부마항쟁은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유신독재를 끝내는 기폭제였고, 광주 민주화운동, 6월 항쟁, 촛불혁명 등 민주주의 운동사의 큰 획이었다”고 했다. 이어 “시민과 노동자가 함께 나서서 민주주의가 국민 모두의 것이라고 알린 대규모 항쟁이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자발적 방역과 모두를 위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광주 무릎 사과'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긍정적인 신호로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20일 상무위원회에서 "통합당의 진정한 역사 인식과 인권 감수성 회복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일시적으로 영입된 비대위원장의...
아울러, 그는 "부마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 촛불혁명 등 국민의 손으로 쟁취한 민주주의 역사와 시대 정신을 헌법 전문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행정수도 이전 임기 내 완수, 중범죄 등에 대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및 국민소환제 도입 등의 국회개혁, 검찰개혁, 민주연구원 혁신 등을 책임정당을 위한 과제로 함께 제시했다.
김...
김 후보는 "대통령 4년 중임제를 골자로 하는 권력구조 개편 외에도 중앙정부의 대폭적 권력 이양과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 보장 등을 개헌안에 포함하겠다"며 "부마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 촛불혁명 등 국민의 손으로 쟁취한 민주주의 역사와 시대 정신을 헌법 전문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수도 이전 임기 내 완수, 중범죄...
포스터에서 두 배우는 상부의 명령에 따라 신군부에 대항하는 광주시민군들을 진압하는 허인구를 보여준다. “군인은 군인의 길을 갈 뿐”, “각하와 조국을 위하여”라는 대사가 냉철한 군인을 함축적으로 담는다.
서현철과 이동준은 ‘오활사제’ 역으로 캐스팅 됐다. 두 사람은 민주 항쟁 당시 참상을 목도하고 신념과 항쟁 사이에서 고뇌하는 천주교...
박지원 후보자는 ”1965년 2월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바로 단국대에 편입했지만 당시 6.3 항쟁에 따른 비상조치 영향으로 대학들이 개강을 하지 않았다“며 ”그해 4월 육군에 자원입대해 31사단 훈련소와 부관학교를 거쳐 육군본부 정훈감실 당번병으로 근무중 정훈감의 허락을 받아 9월부터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단국대에 합법적으로 편입하고 학점을 이수했다“고...
이번 정강 초안에는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강령에 담지 않았던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내용도 명시해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민주화운동 정신과 한강의 기적을 이륙했던 산업화 정신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시대적 통합으로 나아가는 긍정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초안에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역사관 관련 내용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에서 열린 제33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했다.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는 권위주의 시대 고문과 인권 탄압의 현장이었던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이 있던 곳이다. 문 대통령은 2017년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제30주년 기념식 이후 3년 만에 다시 6.10민주항쟁 기념식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슬로건은 ‘꽃이 피었다’인데, 이것은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광주민주화운동의 맥을 이어 대통령 직선제를 국민의 힘으로 쟁취한 승리의 역사를 꽃의 이미지로 형상화한 것이다. 1987년 6월 민주항쟁 당시 시민들이 경찰에게 꽃을 달아주며 폭력에 저항했던 의미를 살려 행사장소인 옛 남영동 대공분실 5층 조사실 등을 꽃으로 표현했다.
기념식에는 민주화운동...
그들에 대한 평가는 아직 호불호가 나뉜다.그럼에도 한국의 민주주의를 본격적으로 열었던 6·10항쟁의 주역임은 어느 누구도 부정하진 못할 것이다. 그 시대의 벽화를 씨줄 날줄로 엮은 영화가 ‘1987’이다.
1980년 ‘서울의 봄’을 박살 낸 군인세력은 전두환을 대통령으로 옹립하기 위해 광주시민을 무참히 학살한다. 이어지는 철권독재의 시대. 결국, 맞서 싸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