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청와대 앞 광장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황 대표는 지소미아 파기에 대해 "자해행위이자 국익훼손행위"라며 "필사즉생의 마음으로 단식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라를 망가뜨리는 문재인 정권이 지소미아를 종료시키려는 날짜(23일 0시)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날 강 수석은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농성 중인 황교안 대표를 찾아가 “옳은 방향이 아닌 것 같다”라며 대통령의 만류 의사를 전했다.
강 수석에 따르면 이날 황 대표의 단식 소식을 전달받은 문 대통령은 “어쨌든 찾아봬라. 어떤 의미에서 집 앞에 온 손님”이라고 말했다.
강 수석은 황 대표가 단식투쟁을 하면서 문 대통령을 향해 제시한 3가지 조건...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단식에 돌입했다. 황 대표는 “절체절명의 국가위기를 막기 위해 이 순간 국민 속으로 들어가 무기한 단식 투쟁을 시작하겠다”며 “죽기를 각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 황교안의 오늘의 단식이 대한민국을 지키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절실한 단식이라는 점을 헤아려...
민주 "정치 초보의 조바심", 바른미래 "명분ㆍ당위성 없어"
박지원 "협력할 것은 협력해야"…민주 여야 3당 방미두고 한국당 태도 주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무기한 단식에 나서면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및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 가능성이 희박해졌단 전망이...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학생과 시민들의 민주화 요구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해 최소 3000명이 숨진 사건이다. 중국의 민주화 시위 진압은 강력한 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권력이 본질적으로 권위주의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CNBC는 지적했다.
중국이 냉전 종식으로부터 얻은 교훈은 경제를 소폭 자유화한 반면 정치적 자유화를 극대화시킨 옛 소련이 실패했다는...
규제 완화 등 경제 관련 뿐 아니라 정치, 사회, 외교 등 모든 부문에서 지금 정부는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걸 2년 6개월 동안 봤다고도 했다. 광화문 광장과 서초동 사거리에 나선 이들을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이 직접 동참하지 못하는 처지가 안타까울 뿐이라고 털어놨다.
박근혜 정부와 다르게 ‘열린 소통’을 지향하는 문재인 정부는 억울하거나 답답할 수 있다....
광장 공익위는 A 씨가 이집트로 돌아갈 경우 정치적 이유로 박해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기반으로 소송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11차례 변론기일을 열고, 3차례 선고 기일을 변경하는 등 고심하다 소송 제기 2년 후인 지난달 원고 승소 판결했다.
광장 공익위 홍석표 간사는 "난민 관련 행정소송 원고 승소율이 1%가 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집트인 A...
대립의 정치적 문제여서 조금 더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게 근본"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소음 역학조사를 하고 종합적인 연구와 용역을 거쳐 대안을 내놓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광화문광장은 우리 모두의 것이며 후손들의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제 의사대로 추진할 생각 없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또 "최근 광장에서 나온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들었다"며 "국민 사이에 많은 갈등이 야기된 부분에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의 만연한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없애려고 노력했으나 국민 요구는 훨씬 더 높았다. 비서실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야당의 사퇴 요구에 대해...
슈리성은 1492년 성립된 류쿠 왕국의 정치·외교·문화의 중심지로 1879년 마지막 왕인 쇼타이(尙泰)가 일본 메이지 정부에 넘겨주기까지 번성했다.
1933년 국보로 지정된 슈리성은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군과 일본군의 지상전이 전개된 오키나와 전투에서 일본 육군 32부대의 총사령부로 쓰이다 미군의 공격으로 소실됐다. 전후 성터는 류큐대학 캠퍼스로 사용됐다....
‘조국사태 시즌2’로 넘어가는 것”이라며 “양당이 첨예하게 대립해 ‘조국사태 시즌2’를 한다면 또 광장으로 나가고 국회는 실종된다. 민생, 경제, 청년실업, 4강 외교 등은 누가 하겠는가. 이제 소를 키워야 한다”고 했다.
다만 정의당은 민주당이 이달 말 검찰개혁 법안 처리 제안에 선거법 개정안 처리에 대한 담보만 있다면 뜻을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조 장관에 대한 찬반 여론이 극명하게 갈라서 '광장 정치'를 부추긴다는 우려에 따라 더 이상 갈등을 증폭시키지 않겠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7일 수석ㆍ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치적 의견의 차이가 활발한 토론 차원을 넘어서서 깊은 대립의 골로 빠져들거나 모든 정치가 그에 매몰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와 함께 여의도에서는 진보 진영의 '조국 수호' 맞불 집회가 열려 둘로 갈라진 '광장 정치'가 연출됐다.
보수 진영은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의 주도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를 열어 문재인 정부를 규탄했다. 이날 집회로 광화문광장에서 시청역 앞까지 1.4㎞ 구간의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주최 측은 이날 참가 인원이 500만 명을 넘었다고...
제도권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광장 정치'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자 장외투쟁 완급 조절 전략으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정당 집회가 아닌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강조했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운동본부' 집회에 참석해 '범죄자 조국 구속', '조국 구속하라'고 적힌 소형 피켓과 태극기를 들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제도권 정치가 시민들을 '광장'으로 불러 극단적 국론 분열을 유도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여야는 '조국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 국정 현안을 뒤늦게 수습하는 모양새다.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지난 3일 개천절에 이어 보수진영의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문재인 하야...
또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으로 두 쪽으로 갈라진 ‘광장 정치’에 대해 일제히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여야는 서로 네 탓 책임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초동 촛불집회를 ‘시민 혁명’이라고 평가하며 검찰개혁 드라이브에 시동을 걸었다. 이해찬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소만 서초동일 뿐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한...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최근 대결 구도를 보이는 보수와 진보진영의 대규모 광장 집회와 관련해 “정치적 사안에 대해 국민의 의견이 나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며 이를 국론 분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표출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엄중한 마음으로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오신환 원내대표는 "지금 광장으로 민의가 쏟아져 나오고 국회에서 정치가 실종된 책임에 대해 통감하고 패스트트랙으로 사법개혁 특위에서 논의했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비롯한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 법안들 논의를 조속히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사법 개혁과 관련해 "사법개혁 법안이 법제사법위로...
이 대변인은 "광장의 군중들 앞에 선 정치지도자들은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사실과 상황을 호도하여 정치적 이득만을 노리면 대의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제 발등 찍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뿐이다"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검찰 개혁이 문재인 정부의 비리를 덮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문 대통령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서초동 집회는 ‘보고 싶은 것만 보겠다는 고집’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정치선동’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오늘은 정치 선동으로 시간을 허비할 때가 아니다”라며 “국민이 하나 돼야 할 개천절에 광화문 광장에서 예고된 분열과 갈등은 연면한 역사의 가르침 앞에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