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 중 고령자 비율이 높아서다. 두 집단감염은 이날 낮 12시까지 누적 1558명의 확진자를 냈다. 사랑제일교회 사례(1117명)의 경우 691명(61.7%)이 50대 이상이다.
이에 따라 여유 병상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전국의 중증환자 치료병상 511개 중 여유...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서울 도심집회 사례의 경우 확진자 중 고령자 비율이 높아 최근 위중·중증 환자도 급증세다.
12시(정오)까지 확인된 주요 감염경로별 확진자를 보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083명으로 27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07명, 비수도권은 76명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34명(21.6%), 6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가 2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35명 증가한 2만1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222명, 해외유입은 13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93명), 인천(22명), 경기(60명) 등 수도권(175명)에 집중됐다. 부산(3명)...
광복절 집회와 관련해선 확진자 30명이 추가돼 총 399명이 됐다. 사랑제일교회와 마찬가지로 행사 참석자들의 진단검사가 지체돼 11개 시설·장소(120명)에서 추가 감염이 발생했다.
정 본부장은 “무증상·경증 환자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본인이 모르고 지나가거나 무시하고 지나가더라도 또 다른 감염원 역할은 할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났지만 그래도...
완치자는 70명 늘어 누적 1만4973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가파른 확산세로 격리 중 확진자도 4650명으로 177명 늘었다. 이중 중증 이상 환자는 79명이다. 전날보다 9명 증가한 규모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및 광복절 집회 확진자 중 고령자 비중이 커 중증 이상 환자는 연일 증가세다. 사망자도 1명 늘어 324명이 됐다.
그러면서 "광복절 집회 참석을 숨기고 검사를 받지 않았다가 뒤늦게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며 "이 탓에 학교가 폐쇄되고 1천800여명이 검사를 받는 등 한 사람의 거짓말로 무고한 사람들이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역학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 고발은 물론 치료비 환수, 구상권 청구 등 엄정한 법적 책임을...
하지만 주말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있고,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 새로운 지역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30일 확진자 가운데 서울 114명, 경기 77명, 인천 12명 등 20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현재의 유행이 지속되면 이번 주에 하루 800∼2000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도 있다”고...
이 가운데 녹색병원과 대구 은혜로비전교회, 아가페교회 사례는 광복절 도심집회와의 관련성이 확인됐다.
또 새로 연관성이 확인된 대구 사랑의교회에서는 지난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4명이 됐다. 교인 다수가 지난 15일 집회에 참석한 후 교회 예배에 참석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서울...
광복절 집회와 관련된 확진자도 21명이 더 나왔고, 지금까지 294명이 감염됐다.
정 본부장은 "대면 예배 시 환기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마스크를 미흡하게 착용했고, 또 교회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경우들에서 집단발병이 많이 확인됐다"며 "정규예배 외에도 소모임, 기도회, 수련회 등에 참여하여 밀접하게...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서울 도심집회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27일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서울의 8·15 도심 집회와 관련해 광주·부산 지역 등 전국적으로 13개 시·도에 걸쳐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이를 통한 감염 확산이 매우 우려된다"며 "추가...
신규 확진자 400명대는 최근 광복절 광화문 집회 이후 수도권 집단감염 사태에 따른 2차 유행 이후는 물론이고 2월 말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기 이후로도 처음이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상황의...
문 대통령은 또 민주노총이 8·15 광복절 종각 기자회견에 참여한 참가자 명단 제출을 거부하는 것과 관련해 "코로나 방역에는 특권이 없다"면서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방역에는 차별이 있을 수 없고 어느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일이기 때문...
A 변호사는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심리로 열린 전 목사의 속행 공판에 출석했고, 15일에도 광복절 집회 참석을 만류하려고 전 목사를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A 변호사는 앞서 한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그간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해 오던 중 양성 판정을 다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 목사는 이달 17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돼...
대통령이 얼마 전 광복절 축사에서 언급한 남북 간 산림협력은 우리의 성공사례를 전제로 한다.
장기적으로 보아야 한다. 정권의 기간이 아닌 세대를 아우르는 장기적인 산림에 대한 정책이 아쉽다. 시간이 걸릴 것이다. 산림뉴딜은 고작 5년 만에 수명을 다하는 정권의 관점이 아닌 백년대계의 정신을 가지고 이어나가야 할 국가적인 과업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계기로 전세버스에 대한 운영 지침도 강화하고 나섰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 참가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지만 이들이 타고 온 전세버스 탑승자 명단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방역과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