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GDP 수치상으로는 양호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달 광공업 생산, 고정투자, 소매판매 등의 수치는 모두 둔화했다”며 “상반기 경제성장을 견인한 수출 역시 무역분쟁 영향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분기 중국의 GDP는 전년 대비 6.7% 성장했다. 이는 2016~2020년 중국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연 6.5%를...
광공업생산 중 자동차(-0.2%)와 기타 운송장비(-18.7%) 등에서 부진이 지속됐다. 다만 5월 제조업 출하는 증가로 전환했고, 제조업 재고율도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KDI는 “광공업생산은 부진이 다소 완화했으며 제조업 평균가동률 및 재고율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생산 측면의 전반적인 증가세는 여전히 미약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소비 부문에선...
이날 회의에서 김 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는 투자·소비는 일부 조정을 받았으나, 광공업생산 호조 지속으로 전반적으로 회복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고용여건이 지속적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우려하면서 “본예산과 더불어 추경예산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집행해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5월 전체 산업생산이 광공업생산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소비를 비롯한 전반적인 산업활동은 부진한 모습이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4월 1.5% 증가에 이은 2개월 연속 증가세다.
먼저 광공업생산에서 1.1% 늘며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도체에서 7.0...
이어 종전선언 이후 경협 재개 이전에 인도적 지원으로 농기계와 비료 지원을 선행할 수 있다며 현재 북한 경제에서 농업과 광공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는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북한 노동부문의 노동 집약도가 높은데 생산성(재배면적당 쌀 생산량)은 수십년 간 정체이며 아무리 많은 인력을 투입해도 농업 생산성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기재부 ‘최근 경제동향’…“대내외 리스크 관리 강화”
기획재정부는 8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서 우리 경제가 광공업생산 및 건설투자 증가 전환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소매판매 부진과 설비투자 감소세, 고용 감소는 여전한 골칫거리여서 경기 둔화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생산은 자동차(-5.6%)와 통신·방송장비(-29.9%) 등에서 부진이 지속됐으나 반도체가 큰 폭으로 증가(26.6%)하면서 전월 –4.0% 감소에서 0.9% 증가로 전환됐다. 서비스업생산은 금융·보험업(8.2%)을 중심으로 전월 2.3% 대비 소폭 개선된 증가율(2.6%)을 기록했다.
다만 4월 제조업 출하는 감소폭이 축소됐으나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재고율도 높은 수준을...
4월 광공업생산이 증가로 반전하면서 향후 성장 모멘텀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우세했다. 4월 광공업생산은 반도체, 자동차 등이 성장을 견인하면서 3.4% 증가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0.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자동차 부품의 부진이 중국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되며 생산을 뒷받침하고 있고, 반도체는 데이터센터 확대 등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생산량을...
다만 이번주 후반 예정된 광공업생산 등 월말지표가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 주 후반 강세장을 재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다만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28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통안1년물은 0.5bp 오른 1.860%를, 통안2년물은 0.3bp 올라 2.116%를 기록했다. 국고3년물과 국고10년물은 1.0bp씩 상승해 각각 2.208%와 2.726%를 보였다....
29일엔 1조7500억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 입찰도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 대기모드도 이어지겠다. 한은도 통안채 입찰을 진행한다. 1년물 1조2000억원과 91일물 8000억원어치다.
월말 지표발표도 신경 쓰이는 대목이다. 광공업생산과 소비자물가지표를 확인하고자하는 심리도 강할 것으로 보인다. 잠정치이긴 하나 한국과 미국에서 1분기 GDP도 내놓을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수출은 3∼4월 사상 최초로 500억 달러 이상이었고 산업생산도 광공업 빼고 나쁜 흐름은 아니다”라며 “다만 지금 경기에 대해 (상방, 하방 등 ) 여러 내용, 메시지가 혼재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부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를 볼 때는 현상과 구조를 동시에 보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현상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 현상이 나타나게...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8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17개 시·도별 광공업 및 서비스업생산은 각각 인천·충남·제주, 제주·서울·강원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먼저 광공업생산은 전국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했다. 인천(12.5%), 충남(11.9%), 제주(6.4%) 등에서는 증가했으나 광주(-10.1%), 경남(-9.1%), 부산(-7.1...
광공업 생산 부진이 이어지면서 국내 제조업 생산이 조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양호한 소비 흐름으로 서비스업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8일 발표한 경제동향 5월호에 따르면, 3월 전산업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1.0% 감소하면서 2월(-1.2%)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자동차(-12.5%)와 기타...
광공업생산은 반도체(1.2%)에서 증가했지만 자동차(-3.7%), 기계장비(-4.3%)가 줄며 전월보다 2.5% 감소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1.8%포인트(p) 하락한 70.3%에 그쳤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69.9% 이후 9년 만에 최저치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1.6%) 투자가 줄며 전월보다 7.8%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건축(-6.1%) 공사 실적이...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IB들은 3월 광공업생산이 전달 대비 2.5% 감소한 반면 소매판매는 2.7% 증가하는 등 엇갈리자 이후 경제지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평가와 전망에 차이를 보였다.
3월 경제지표를 보면 광공업생산에서 자동차, 기계장비 등의 부진이 반도체 증가를 상쇄했고 소매판매는 내구재와 준내구재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이 중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