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독일 등 5개국을 환율 조작 여부 관찰대상국(monitoring list)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이들 국가는 향후 환율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미국 재무부는 30일(현지시간) 한국을 환율조작 여부 가능성이 있는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재무부는 미국을 상대로 상당한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하고, 해당국 국내총생산...
그러나 우리 정부는 '환율 조작국'에 해당하는 심층분석대상국 지정은 피했지만 주요 관찰대상으로 지목됨에 따라 당분간 외환시장 개입이 어려워지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수출이 작년 1월부터 올 3월까지 15개월 연속으로 최장기간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화가 절상되면 국내 수출기업들이 가격 경쟁력마저 잃게 돼 추가적인 타격을 받을...
한국은 선진지수 편입 관찰대상국 재등재에도 실패했다. 한국은 대만과 함께 작년 선진지수 편입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된 뒤 올해도 재등재되지 않았다.
한편, 중국 A주 시장의 신흥시장 편입은 무산됐다. MSCI는 연례 시장 분류 검토 결과 발표에서 후강퉁 시행 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한적인 요소가 많아 미편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MSCI는 CSRC(중국...
이밖에 라트비아 및 팔레스타인은 관찰대상국(Watch List)으로 신규 편입했고, 기존 관찰대상국들은 시장재분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한편 FTSE는 LSE Gruop의 자회사인 FTSE International Ltd.가 발표하는 글로벌 지수로 MSCI와 함께 주요 기관투자자가 운용하는 펀드의 벤치마크 지표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선진 증권시장의 대표...
한국은 대만과 함께 지난 2009년 선진지수 편입 관찰 대상국에 선정된 후 시장접근성 저해요인을 해소할 수 있는 의미있는 개선사항이 없어 관찰 대상국에서 제외됐다. 다만 MSCI는 향후 의미있는 진전이 있는 경우 관찰 대상국으로 재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SCI의 한국 증시의 신흥시장 유지 결정에 따른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경제는 G2...
S&P는 14일(현지시간) 현재 ‘AAA’인 미국 장기신용등급과 ‘A-1+’인 단기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S&P는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으며 디폴트 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향후 3개월 안에 협상을 타결하지 못할 경우 최고 등급인 ‘AAA’가 ‘AA’로 1단계 이상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2004년 9월 FTSE가 국내 증시를 선진시장 편입을 위한 관찰 대상국에 포함한지 5년 만이다.
이에 대해 외국계 장기투자 자금 유입으로 국내 증시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지만 환차익을 노린 핫머니 유입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안정적 자금 유입 vs. 환차익 노린 핫머니 자극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와...
증권선물거래소(KRX)는 FTSE가 20일 올해 글로벌 인덱스 시리즈 각 그룹별 국가구성 내용을 발표한 결과 한국은 대만과 함께 현재와 같은 '관찰대상국(Watch List)'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우 2006년 4개의 제한적 항목 중 1개항목(공매도)은 개선된 반면 3개항목(분리결제, 장외거래, 외환거래)은 현행 수준 유지를 밝혔다.
FTSE는 한국에서...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의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올해는 2004년 9월 한국이 선진국 지수 편입 공식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된 이래 세번째 맞이하는 해로, 특히 FTSE 그룹 회장이 직접 한국에 입국해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빠르면 금주 중 1900 회복은 물론, 조만간...
이벤트로 그칠 공산이 크다"며 "현재는 선물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수급 부담감을 해소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TSE는 지난달 25일 국가분류위원회를 개최해 한국을 포함한 각국 증권시장의 소속 그룹 재분류를 논의했으며 지난 7일 지수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증시의 관찰대상국 지위는 내년 9월까지 연장된다.
한편 FTSE는 이날 5개국 증시를 관찰 대상국에 포함시켰다. 추가된 국가는 이스라엘(선진지수편입 관찰대상)과 폴란드, 헝가리, 그리스(Advanced Emerging 준선진 시장 편입관찰대상), 파키스탄(퇴출 관찰대상)이다.
FTSE 지수는 MSCI 지수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영향력이 큰 투자지표이며 48개국 47개 증시를 시장지위에 따라 선진국시장과 준선진국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