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가 소강상태에 들어간 국면이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종식 선언을 하지 않아 마음을 놓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관가 역시 본격 휴가 시즌에 돌입한다. 특히 일부 부처는 ‘여름 휴가 국내 여행 가기’ 캠페인을 시행해 휴가철이 지나면 국내 여행 후기 콘테스트 같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 전 경제부총리는 1973년 행정고시 14회로 관가에 입문해 경제기획원에서 제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에 참여했다. 조원 전 경제수석은 행정고시 23회로 1981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정권 초, 기획원 출신이 약진했을 때 추 실장은 기재부 1차관으로 이들과 함께 경제정책 총괄·조정을 담당했다.
추 실장은 기획원 출신이지만 모피아로도 분류된다....
정치권과 관가에서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의 출마설이 제기돼왔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경제에 올인해야 하는 상황이라 당 복귀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면서 “정무직 장관은 임명권자가 내일이라도 그만두라면 둬야 하는 만큼 내가 언제까지 (부총리를) 하겠다고 말할...
일각에서는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우회적 비판이 담겼다는 해석도 나온다.
아울러 이번 발언이 정치인 출신은 아니지만 총선 출마설이 나도는 몇몇 장관을 타깃으로 한 것이란 해석도 있다. 정치권과 관가에서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의 출마설이 제기돼왔다.
올 여름 관가에 심상찮은 인사 태풍이 예고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 3년차를 맞아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약해진 국정 추진 동력을 회복하고자 대대적인 인적쇄신 작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산업통상자원부 1급들이 줄사표를 내면서 공직사회의 ‘인사혁신’이 가시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2일 산업부에 따르면 권평오 무역투자실장(27회)...
레드비씨는 보안운영체제를 공공기관가 민간기업에 공급하는 업체로, 키움스팩2호와 합병한 후 이날 변경 상장했다.
레드비씨는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인 SGA가 2009년 차례로 인수한 서버보안 전문업체 '레드게이트'와 전자문서 전문업체 '비씨큐어'가 2012년 합병한 회사로 국내 유일의 서버·응용보안 전문기업이다.
한편 레드비씨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관가에서는 이 같은 기재부 선호 현상을 예산과 세제라는 정책 수단에서 나오는 힘이라고 보고 있다.
예산철이 다가오면 기재부 복도에서 시·도지사 등 광역단체장들을 쉽게 마주칠 수 있다. 타 부처에서도 기재부 담당 공무원을 만나려면 적어도 한 직급 이상이 찾아와야 만날 수 있을 정도다. 기재부 출신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관가 사정에 밝고 큰 흐름을 정확히 짚어내는 관료로도 이름을 날렸다.
이번 정부 들어 산업정책실로 개편된 이후 첫 실장을 맡은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산업경제정책관과 에너지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고,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장 보좌관과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등을 거치며 원만한 의사소통...
22일 관가에 따르면 산단공은 산업부, 이통사들과 함께 지난달 15일부터 '스마트 팩토리(공장)' 구축사업 관련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산단 전용 LTE망을 구축하자는 것이 골자로, 이통사들이 먼저 정부에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은 이르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통사들의...
1981년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엘리트관료 코스를 밟은 임 회장이 NH농협금융 지주 회장에 오를 당시 관가에서는 “NH금융 회장 정도 할 사람이 아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임 회장은 전임 회장이 ‘제갈공명이 와도 하기 힘든 자리’라고 말할 정도로 ‘중재의 묘’가 요구되는 농협지주에서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성공하는 등 NH금융에 변화의 바람을...
일각에서는 중흥건설이 조성한 비자금 일부가 지역 관가로 흘러들어 갔다는 정황을 검찰이 이미 포착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검찰 주변에서는 전직 공직자의 이름이 거명되고 정·관계 인사의 이름이 영문 머리글자로 나돌고 있다.
뿐만 아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지난해 감사원의 감사 결과 진행했던 수사를 최근에 갑자기 속도를...
그게 왕실과 관가에 질서다”라고 답했다.
인우는 주원에게 “그 자리 내가 가겠다. 너는 빠져라”이라고 못박았다.
실제 역사에서 조선 선조의 첫째 공주인 정명공주는 광해군이 영창대군을 역모 연루죄로 사사하고 인목대비를 서궁으로 폐출시킬 때 함께 감금되었다가 인조반정 후 공주로 복권된다. 이후 정명공주는 중추부동지사 홍원의 아들 주원에게 시집을 간다....
문제를 언급하며 “앞으론 국회 때문에 공무원들이 세종시에서 서울로 몰려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했다.
달라진 관가 분위기에 공무원들은 탐탁지 않은 눈치다. 정부 부처 한 관계자는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공무원들을 상대로 너무 군기를 잡는 것 같다”면서 “이 총리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방법으로 공직기강을 강조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27일 관가에 따르면 중기청은 이날 '월드클래스300 정책협의회'를 열고 대구지역의 자동차부품 업체 캐프에 대한 월드클래스300 지정 취소 여부를 놓고 심의ㆍ의결했다. 협의회 결과, 캐프는 월드클래스300 선정기업의 지위를 잃게 됐다. 월드클래스300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장확대 △기술확대 △투자 △고용 등 분야에서 평가 점수가 미흡해서다.
최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자 충남의 중진인 홍문표 의원도 이 총리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이 총리가 총리 인준이 통과돼 새정련에 인사를 왔을 때 눈시울을 붉히던 우윤근 새정련 원내대표도 이 총리가 원내대표 시절 가까워진 인연이다. 관가에서는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용덕 전 금융감독원장 등이 이 후보자의 행정고시 15회 동기다.
9일 관가에 따르면 중기청은 그동안 사용해 왔던 ‘위장 중소기업’이란 용어를 ‘부적격 중소기업’ 등으로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고의성 여부에 대해 판명하기 쉽지 않은 만큼, 처음부터 위장 중소기업이란 지칭이 해당 기업에게 의도치 않는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중기청 관계자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두 차례의 위장 중소기업 정기조사를...
최 부총리의 손발이 되어야 할 관가도 싸늘한 분위기다. 관피아 논란에 이어 세종정부청사의 빈약한 주거지원, 공무원 연금개혁, 김영란법에서 관을 대변한 목소리를 외면했던 최 부총리 탓에 공직사회의 분위기는 바닥세를 보이고 있다.
정치인을 자각하고 있는 최 부총리 개인의 고민은 경제수장의 조기 레임덕을 부르고 있다. 향후 선거 출마를 고려 중인 최 부총리...
3일 김영란법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관가에선 담담한 반응 속 우려와 울분이 공존하는 양상이다.
우선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김영란법의 범위가 이미 충분히 알려진만큼 다수가 이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박봉 속에서 사명감으로 일해온 공직자들이 세금도둑에 이어 잠재적 범죄의 대상이 되야하냐며 다소 격양된 분위기다.
세종시...
주 부회장은 관가 인맥은 물론 금융권과 재계쪽 인맥도 견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정KPMG 관계자는 “주우식 부회장은 경제와 경영, 법률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뛰어난 식견과 경륜을 겸비한 전문가로서, M&A 자문역량을 향상하고 딜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금융권은 물론 관가 등 ‘마당발’ 인맥인 황 회장이 과거 삼성투신, 삼성증권 대표를 역임하고 우리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등 굴지의 금융지주 회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까닭에 당시 재경부에 금융, 경제 관련 업무를 관할한 임 내정자와 교류가 잦을 수 밖에 없었고 현재까지 매우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전해진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그간 금투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