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본부는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사실이 확인되면 사고의 원인인 과적, 고박(결박) 부실, 평형수 부족 등을 무시하거나 방치해 대형 참사를 낸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합동수사본부와 유 전 회장 일가의 경영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으로부터 자문료 명목으로 매달 1500만원을, 유 전 회장의...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세월호 '화물 과적'에 대한 책임을 물어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침몰 당시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구호조치를 지시했는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9일 관련업계와 합동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의 구속영장은 전날 저녁 8시 15분쯤 청구됐다. 체포영장이 집행돼 목포지원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은지...
안씨는 세월호를 증축해 복원력을 떨어뜨리고, 과적 위험성을 알고도 방치하거나 무시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 및 업무상 과실선박매몰 등)와 세월호 증측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고철 판매대금 3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횡령) 등으로 지난 2일 구속됐다.
이밖에도 수사본부는 구속된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들에 대해 사고 당시 상황 및 구호조치 여부 등에 대해 강도높은...
김 대표는 또 세월호 결함과 과적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변했다.
사고 사실을 승무원이나 직원들에게 보고받고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 회장에게 보고했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과적을 무시하거나 방치, 세월호를 침몰시켜 많은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등)로 이날 오전 체포됐다....
그는 세월호 과적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무시하거나 방치, 세월호를 침몰시켜 많은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는 김씨가 대형 인명 피해를 낸 선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안전의무 등을 위반, 세월호 참사의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세월호 침몰의 핵심 원인으로 꼽히는 과적과 관련, 김씨의 승인 없이 실무자만의 결정으로...
이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화물을 실었다는 의미로 세월호의 상습적인 과적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5일 사고 당시 세월호에 채워진 평형수가 약 580t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선실 증축 등으로 무게 중심이 51㎝ 높아졌으므로 화물을 더 싣고 평형수를 2023t으로 늘리라고 요구했다. 사고 당시...
역시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
또한 검경은 이날 세월호 고박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지만 아직 관련자들에 대한 후속 수사가 필요하다. 검경은 과적 문제도 수사 중인에 아 역시 수사 초기 단계여서 갈 길이 멀다.
이처럼 각종 의혹이 우후죽순 제기되고 있지만 검경은 혀를 찰 정도로 버거운 상황이다. 조사할 소재는 많고 사람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세월호 침몰 순간
세월호 침몰 순간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직감적으로 과적을 의심하면서 적재화물 기록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관련업계와 검경합동수사본부(합수부) 등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순간,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승객 구조가 아닌 화물적재량 기록 조작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침몰하고 있다는 세월호 선장의 연락을 받은 선사측은...
또 고속도로 예상 정체구간에 순찰차를 늘려 배치하고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세·관광버스 차량의 음주 가무와 과적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5월 한 달을 어린이 교통사고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스쿨존 법규 위반, 통학차량 의무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계도할 계획이다.
수사본부는 전날 세월호에 짐을 과다하게 실어 결과적으로 사고가 나게끔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선박매몰, 선박안전법 위반 등)로 2명을 체포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여왔다.
이들은 세월호를 증축해 복원력을 떨어뜨리고 과적 위험을 알고 있었는데도 방치하거나 무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사 과정에서 사고의 원인이 된 화물 과적과 고박의 부실 등에 대해...
화물을 고정하는 작업(고박)이 규정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문제는 이뿐이 아니다. 과적도 문제로 지적됐다. 합수부는 청해진호가 이번 사고를 포함해 여러 차례 무거운 짐을 빈번하게 실을 수 있도록 방관했던 것이 사고를 키웠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합수부는 방조 혐의로 청해진해운사 임직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수사본부는 전날 세월호에 짐을 과다하게 실어 결과적으로 사고가 나게끔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선박매몰, 선박안전법 위반 등)로 2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세월호를 증축해 복원력을 떨어뜨렸고 과적 위험성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번 사고를 포함해 빈번하게 과적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는 세월호 침몰 원인이 과적, 구조변경 등의 과실이...
또 승선 인원 축소와 화물 과적 금지, 입출항 허가와 선박안전 관리 강화 등의 내용이 거론된다.
여야 공통적으로는 매뉴얼에 따른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거나 재난 상황 발생 시 혼선을 겪지 않도록 지휘 체계를 정리하는 방안, 안전규칙 위반 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들이 마련되고 있다.
그러나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의 한 의원은...
특히 운항관리자는 안전점검 시 통신·항해장비, 승선권, 구명설비, 화물 과적 여부·고박 상태, 화물 배분상태, 차량배치상태 등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결정된 내용은 4월 중 지방청과 한국해운조합 등 통보하고 이행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할 방침이다. 또 5월 중 해수부, 지방청, 해경청, 한국해운조합 합동 확인 점검하고 6월까지 차량·화물...
세월호의 침몰 원인으로 화물과적 여부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단속당국이 세월호의 최대 적재 화물량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세월호는 취항 전 선실을 증축하면서 복원성이 약화되자 선박 검사를 담당한 한국선급은 화물을 당초 설계보다 적게 실어 운항하라며 검사를 통과시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세월호 참사 원인으로는 승무원들의 직무유기, 급격한 방향 전환, 평형수 부족, 불법 개조, 과적, 화물 고정 체인 미비 등이 지목되고 있다.
두 사고의 원인은 비슷하지만 사망자 수는 천지차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50명, 실종자 수는 152명. 구조자 수는 174명에 불과하다.
일본 아시히신문은 22일 국토교통성의 자료를 인용, 두 사례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은 급격한 회전과 함께 3배 이상 화물을 과적하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복원성을 상실해 발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선급(KR)은 구조변경 뒤 무게중심이 51㎝ 높아져 화물을 덜 싣고 평형수(·밸러스트)를 더 채우도록 했지만 선사가 이를 무시하고 화물을 과적, 사고를 불러왔다고 밝혔다.
이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사본부는 이들을 상대로 세월호 운항 과정에서의 무리한 지시 여부, 위법·탈법적인 객실 증축이나 화물 과적 가능성, 선장·선원에 대한 안전교육 시행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지검 특별수사팀도 세월호를 운영하는 청해진해운의 최대 주주인 유모씨 등 2명과 청해진해운 김한식(72) 사장에 대해 출금조치했다.
수사본부는 또 승객과 승무원 등...
사고 원인이 무리한 항로변경, 즉 변침(變針)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되는 가운데 증축과 과적 등이 선박의 무게중심을 옮겼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 실험이 중요한 수사자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선박 개조 후 무게중심이 아래에서 위로 옮겨지면서 배가 원위치를 회복하는데 어렵게 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선장 이씨와 기관장 박모씨가 이와 관련한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타기의 기계 결함성도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검경은 과적 화물이 제대로 고정이 돼 있지 않아 한 쪽으로 기울어 지면서 배가 평형 상태로 돌아가지 못해 침몰했다는 추정을 하고 있다.
더불어 검경은 가능성이 비록 낮긴 하지만 암초 충돌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