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운전은 세계적 추세 = 한수원은 특히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무리한 증축, 과적, 평형수 부족 등 이윤을 최대화하기 위한 탐욕에서 비롯됐음에도 불구하고 세월호가 노후한 점이 사고 원인인 양 간주하고, 이른바 노후 원전도 마찬가지로 위험하다는 식의 일부 주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특히 원전 운영사인 한수원은 이미 원전 건설부터 계속 운전 과정에서...
이런 무리한 증축으로 인해 세월호는 좌우 불균형이 발생했고, 복원성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가운데 과적 등이 더해져 침몰하게 됐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수익이 되는 화물 적재량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금전적 이득 대신 유 전 회장의 개인 전시실을 만들기 위해 증축을 시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수사본부는 유 전 회장이 김한식 대표에게...
해무이사 안모씨에게는 세월호 층죽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도 추가 됐다.
이들은 사고 원인인 과적, 고박(결박) 부실, 평형수 부족 등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이후에는 과적이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화물 적재량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세월호 승무원 15명의 재판이 열리는 광주지법에서 함께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심사위는 관련 법률에 따라 해경, 인천해양항만청, 해운조합, 선박안전기술공단 등이 참여하지만 오류를 잡아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현재까지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등 5명이 세월호 침몰 원인인 과적, 고박(결박) 부실, 평형수 부족 등을 무시하거나 방치해 참사를 낸 혐의로 구속됐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안전이 어찌되든간에 과적을 일삼은 청해진해운의 영업 행태에 기업윤리란 없어 보인다.
국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위험한 항해를 해온 이 회사는 결국 286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빼앗아 갔다. 아직도 18명은 실종자로 남아 있어 희생자는 300명이 넘어설 전망이다.
우리 사회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실망을 넘어 절망마저 든다....
살릴 수도 있었던 학생들을 살리지 못했고, 초동대응 미숙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고, 불법 과적 등으로 이미 안전에 많은 문제가 예견되었는데도 바로 잡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분노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채 피지도 못한 많은 학생들과 마지막 가족여행이 되어 버린 혼자 남은 아이, 그 밖에 눈물로 이어지는 희생자들의 안타까움을 생각하며 저도 번민으로 잠을...
이씨는 화물 잠금장치를 제대로 연결하지 않아 세월호 침몰 원인을 제공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등)를 받고 있다.
앞서 우련통운 직원 문모(58)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됐으며, 사고 당시 세월호의 과적 상태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혐의로 해운조합 인천지부 소속 운항관리실 전모(31)씨도 불구속입건됐다.
이번 사고도 규정을 어기고 정원보다 많은 인원을 태우고 불법으로 화물을 과적한 것이 참사를 불러 일으켰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세월호와 너무도 비슷한 비극이라는 평가다.
생존자 수색 및 구조작업에서도 방글라데시는 우리 정부처럼 곳곳에서 무능한 모습을 보였다. 실종자는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나 이는 정확한 수치가 아니다. 그러나 당국은 아직...
박 대통령은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선장과 일부 승무원들의 직무유기와 업체의 무리한 증축과 과적 등 비정상적인 사익추구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고를 일으킨 청해진해운은 지난 1997년에 부도가 난 세모그룹의 한 계열사를 인수해 해운업계에 진출한 회사”라면서 17년 전 3000억원에 가까운 부도를 낸 기업이 회생절차를 악용해 2000억원에 이르는 부채를...
살릴 수도 있었던 학생들을 살리지 못했고, 초동대응 미숙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고, 불법 과적 등으로 이미 안전에 많은 문제가 예견되었는데도 바로 잡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분노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채 피지도 못한 많은 학생들과 마지막 가족여행이 되어 버린 혼자 남은 아이, 그 밖에 눈물로 이어지는 희생자들의 안타까움을 생각하며 저도 번민으로 잠을...
이어 “지난 한 달여 동안 국민 여러분이 같이 아파하고, 같이 분노하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면서 “살릴 수도 있었던 학생들을 살리지 못했고 초동대응 미숙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고 불법 과적 등으로 이미 안전에 많은 문제가 예견되었는데도 바로 잡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분노하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채 피지도 못한 많은 학생들과...
박 대통령은 "지난 한달여 동안 국민 여러분이 같이 아파하고, 같이 분노하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며 "살릴 수도 있었던 학생들을 살리지 못했고 초동대응 미숙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으며, 불법 과적 등으로 이미 안전에 많은 문제가 예견됐는데도 바로잡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분노하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채 피지도 못한...
박 대통령은 또 "지난 한달여 동안 국민 여러분이 같이 아파하고, 같이 분노하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며 "살릴 수도 있었던 학생들을 살리지 못했고 초동대응 미숙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으며, 불법 과적 등으로 이미 안전에 많은 문제가 예견됐는데도 바로잡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분노하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일 미사를 마치고...
과거 청해진 해운의 한 직원은 세월호를 포함한 청해진 해운의 배들이 회사의 이익을 위해 상습적으로 과적을 했다고 증언했다. 더불어 청해진 해운과 그 배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유 전 회장의 감춰진 실체가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다. 1997년, 세모 그룹 부도 이후 단기간에 수천억 원 대의 자산가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진 유 전 회장. 청해진 해운을 비롯한 수많은...
세월호는 화물을 과적했고 배의 수평을 맞추기 위해 아랫부분에 일정량의 물을 채우는 평형수를 줄이고 출항했으며 사고 지점에서 과격하게 방향을 틀다가 급속히 침몰했다. 또한 선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은 승객을 구조하지 않은 채 자신들만 탈출한 어처구니없는 사실과 정황이 속속 밝혀졌다. 침몰 및 사고 대응에 직·간접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 불법 증축, 부실...
세월호 사고 당시 부실 과적점검을 한 해운조합 직원 2명이 입건됐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해운조합 인천지부 소속 운항관리실 실장 김모(51)씨와 운항관리자 전모(31)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당시 운항관리 담당인 이들은 세월호가 과적 상태에서 출항했는데도 이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측은...
선사는 실제 적재량보다 축소해 적재화물량을 해운조합에 신고하고, 하역업체는 선사가 신고한 물량에 맞춰 노임하불표에 하역물량을 허위 기재하는 방식으로 선박에 화물을 과적하는 관행이 이어져 왔다는 게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선사는 화물을 많이 실을수록 이윤이 많이 남고, 하역업체는 하역임금을 줄임으로써 이득을 보기 때문이다.
노동자의 권익을...
새 배를 사서 운항하게 하자면, 또 경쟁체제가 가동될 수 있게 하자면, 그리고 과적 등의 반칙을 하지 않고 원하는 수준의 이익을 얻을 수 있게 하자면 얼마나 많은 국고와 지방비가 지원되어야 할까? 또 이 돈은 어디서 어느 부분을 희생시켜 마련할 수 있을까? 잘 가늠이 되지 않는다. 대통령 혼자서 어찌한다고 하여 쉽게 풀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도처에 유사한...
또 수시로 과적 운항하며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업무상 횡령)도 검토 중이다.
김 대표는 직원들로부터 복원성 문제를 보고받았음에도 무시하고 매각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금까지 복원성 문제 등을 방치해 대형 참사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등)로 김 대표 등 청해진해운 관계자 5명이 구속됐다.
김 대표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세월호의 사고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과적을 몰랐으며 복원성 저하 문제에 대해서도 보고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본부는 김 대표가 앞서 구속된 청해진해운의 해무이사 안모(60)씨, 물류부장 남모(56)씨, 물류팀장 김모(44)씨, 상무 김모(62)씨 등과 같이 상습적인 화물 과적으로 이번 사고를 유발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