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50%),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3%),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최저임금 인상',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이상 3%)등을 지적했다.
지지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지난주에 비해 2%P 하락한 36%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와 같이 24%를...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 13개월에 걸친 ‘장자연 리스트’ 의혹 사건 조사 결과를 최종 보고했다. 그러나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보완을 요청하며 수사 권고 여부 결정을 미뤘다.
조사단은 13일 오후 2시 검찰과거사위에 ‘장자연 리스트’ 의혹 사건 관련 조사 결과를 최종 보고했다. 총괄팀장 김영희 변호사 등 4명이 회의에 참석해 지난 13개월간의 조사...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8%),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이상 3%), '여야 갈등/협치 부족', '북핵/안보', '최저임금 인상',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 '외교 문제'(이상 2%) 등을 지적했다.
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북한 관계...
과거 24억 원 사기 사건 조사 과정에서 ‘별장 동영상’의 존재가 드러나 검·경의 조사가 이어졌던 만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관련한 의혹을 규명할 수 있다는 게 수사단의 판단이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전날 윤 씨가 사귀던 여성 권모 씨를 불러 자정까지 조사를 벌인 것으로...
검찰과거사위원회는 15일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으로부터 ‘선임계 미제출 변론’(몰래 변론 사건)의 최종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이를 심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과거사위는 대한변호사협회 전관비리신고센터 등의 몰래 변론 징계처분 내역, 언론 보도,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상습도박 사건 등에서 ‘몰래 변론’이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 사실을...
그러나 지폐 도안의 핵심은 과거사 부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부흥이라는 미래 지향적인 희망, 특히 일본 청년들의 열망을 투영한다는 것이다. 일본은 지난 20여 년간의 경제 무기력증에서 벗어나 과학기술혁신 전략을 수립하며 미래로 나가고 있는데, 우리는 지난 2년간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과거에만 머무르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작년 12월 23일 아키히토 일왕의 재임 중 마지막 생일 연설을 돌이켜보면, 과거사를 둘러싼 일본 정부의 행보에 대한 큰 아쉬움이 묻어난다. 당시 그는 자신의 재임 기간이 전쟁 없는 시대로 끝나게 돼 진심으로 안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셀 수 없이 많은 목숨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사라졌다는 것, 일본이 전후에 건설한 평화와 번영이 이 수많은 희생과...
건담 시리즈 중 ‘∀건담(턴에이 건담)’이란 작품에서 ‘특정 세력이 감추고자 했던 인류의 과거사’라는 뜻으로 만든 말이었다. 이를 건담 팬이 많았던 과거 ‘엔하위키’에서는 ‘누군가가 숨기고 싶은 자신의 과거’ 내지는 ‘잊고 싶을 만큼 끔찍했던 암흑기’ 정도의 의미로 문서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용례는 퍼지고 퍼져 공중파 방송에서까지 쓰이는 A급...
시효를 정했더라면 이렇게 곳곳에서 과거를 파헤치자고 나서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정부가 앞장서서 모든 것을 파헤쳐 뒤집고 있는 게 이 소동의 뿌리일 터니 지금이라도 과거사에 시효를 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씨도 안 먹힐 겁니다.
기억과 망각에 대한 문장 중 소개할 게 하나 더 있습니다. “인간의 권력투쟁은 망각에 맞서는 기억의 투쟁이다.” 체코 출신...
이 사건은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군과 경찰의 무리한 연행과 불법 수사로 438명의 민간이 살해당했다고 결론 내면서 재조명됐다.
1심은 "장 씨 등이 불법으로 체포 구속돼 사형당했다고 봄이 상당하다"며 재심 청구를 받아들였다.
이에 검찰이 당시 판결서도 없고 유족의 주장만으로 불법 수사가 있는지 단정하기 어렵다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예정과 달리 검찰과거사위원회 활동기한을 네 번째 연장하며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 고(故) 장자연 씨 리스트 사건의 검찰 재수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버닝썬 사태 이후 처음으로 경찰 유착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박 장관, 김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과거사위 활동, 버닝썬 수사 관련...
지내면서까지 진실을 규명하려는 윤지오 씨의 증언들도 국민적 주목을 받고 있다”며 “두 사건 모두 전형적인 권력형 성폭력 사건이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피해자가 새로운 증언들을 쏟아내고 있고, 과거 부실했던 수사의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활동 기간을 연장하고 철저히 조사해 진실을 밝혀야 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및 고(故) 장자연시 사건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고 장자연 씨 성접대 의혹 당사자를 거론한 윤지오가 나서 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윤지오는 "두 사건은 남성 권력에 의한 여성 인권 유린"이라면서 "검찰은...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가 세 차례 기간 연장을 끝으로 이달 말 활동을 종료한다.
검찰과거사위는 12일 "세 차례 연장돼 온 위원회와 조사단 활동을 추가 연장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기한인 이달 31일 안에 대상사건 조사와 심의결과 발표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과거사위는 지난해 2월 6일 활동을...
고(故) 장자연 씨 사건의 핵심 참고인인 동료배우 윤지오 씨가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에 출석했다.
윤 씨는 12일 오후 조사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해 “유서로 알려진 글은 유서가 아닌 문건”이라며 “누가 왜 이 문건을 쓰게 했고 (장자연) 언니가 돌려달라고 요구했는데도 응하지 않았는지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 씨는 장 씨가 사망 전...
경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사건’ 관련 디지털 증거 3만 건 이상을 검찰 송치과정에서 누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이른바 ‘김학의 전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 송치과정에서 경찰이 주요 관련자 휴대폰, 컴퓨터에 대한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3만 건 이상의 동영상 등 디지털 증거가 송치누락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청에...
약간 지나쳤는데 특히 검찰의 경우에는 이런 과거사를 스스로 진상조사를 해서 바로잡는 이 일을 한 것이 처음입니다.
국정원이나 경찰이나 다른 기관들은 과거에도 한 적이 있었는데 검찰은 전혀 하지 않았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이렇게 한 것도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이제 과제는 그렇게 과거사 진상조사 이런 것이 거의 마무리단계라고...
유 씨 측 변호인단은 13일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검찰 과거사위원회 조사 결과 새로 밝혀진 사실을 근거로 간첩사건을 조작한 국정원 수사관들과 증거조작행위에 가담한 검사들, 그리고 위증을 통해 유 씨를 무고한 탈북자 등에 대해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변호인단은 "이번에 검찰 진상규명을 했는데 밝혀진 것이...
검찰 과거사 위원회가 ‘유우성 증거조작 사건’에 대해 국정원 조사과정에서 가혹 행위가 있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잘못된 검찰권 행사에 의해 억울하게 간첩의 누명을 쓰고 장시간 고통을 겪은 이 사건 피해자에게 검찰총장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검찰 과거사 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으로부터 ‘유우성 증거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