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눈물, "DM 말고 댓글 주세요"…반사회적 시위 우려, 행보 고민 중

입력 2019-03-15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배우 윤지오가 눈물을 보였다. 자신을 향한 대중의 응원에 대한 고마움과 수사 당국에 대한 아쉬움이 동시에 묻어나는 눈물이었다.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및 고(故) 장자연시 사건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고 장자연 씨 성접대 의혹 당사자를 거론한 윤지오가 나서 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윤지오는 "두 사건은 남성 권력에 의한 여성 인권 유린"이라면서 "검찰은 권력층을 위한 사건 은폐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눈물어린 성토를 쏟아냈다. 그러면서 "과거진상조사단 조사기간이 연장될 수 있게 힘을 모아 달라"라고도 덧붙였다.

이후 윤지오가 남긴 SNS 게시글에도 눈물어린 심경이 묻어났다. 그는 "촛불집회나 후원계좌 관련해 방안을 고심중이다"라면서 "공격적 시위로 변질될 수 있어 방법을 모색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DM(다이렉트메시지)가 아닌 댓글로 조언을 해주시면 여러 분들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한 시간에 131.7㎜'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 찍은 군산, 전북 곳곳 피해
  • 첫 만기 앞둔 '임대차 2법' 계약, 뜨거운 전세 시장에 기름 붓나?[전세 시장, 임대차법 4년 후폭풍①]
  • 교실 파고든 '딥페이크'…동급생‧교사까지 피해 확대 [학교는, 지금 ③]
  • [금융인사이트] 당국 가계대출 관리 엄포에도 2% 주담대 금리... 떨어지는 이유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상보]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혼조 마감…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 '업무상 배임 혐의' 조사 마친 민희진, 활짝 웃으며 경찰서 나왔다…"후련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13: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87,000
    • +2.39%
    • 이더리움
    • 4,367,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476,300
    • +0.06%
    • 리플
    • 618
    • +0.82%
    • 솔라나
    • 202,100
    • +1.66%
    • 에이다
    • 541
    • +2.66%
    • 이오스
    • 741
    • +1.23%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50
    • +1.62%
    • 체인링크
    • 18,380
    • -0.27%
    • 샌드박스
    • 425
    • +2.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