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대수 간사는 “일본과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거사가 있고 민족적 감정도 계속 남아있지만, 그래도 우리 국가안보를 위해 일본의 군사정보가 필요하면 협정 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간사 이철희 의원은 “대통령이 무슨 의도로 이것(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꺼냈는지 궁금하다”면서 “정치적 카드로 쓰겠다는 게 너무나...
또 “아시아는 과거사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분쟁을 극복해야 한다”며 “과거의 유감스러운 이슈에 대해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국가들이 인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종교적 소수자와 소수인종, 레즈비언, 게이 트랜스젠더 (웅성웅성) 등에 대한 폭력 각국이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난민문제에 대해서도 “아시아...
이 중 3명은 사형됐고 나머지는 무기징역이나 징역 1∼15년형이 선고됐다.
이후 36년이 지나 2010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피해자들이 당시 불법 구금돼 가혹행위를 당하며 허위 진술을 강요받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임 의원은 "이것은 제가 아는 내용을 알려드린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는 3일 유족대표 자격으로 5·18 기념재단과 민주화운동 단체들로부터 5·18 특별법 제정 등 과거사 청산과 역사바로세우기에 앞장선 공로패를 전달 받았다.
현철 씨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특별법 제정으로 본 민주화의 진전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역사바로세우기 학술대회에서 공로패를 받고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겠다”고...
그는 육사 출신 엘리트 장교 모임이던 '하나회'를 숙청한 것을 비롯해 과거사 청산 위한 '5·18 특별법'을 제정,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금융·부동산실명제 도입 등의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겼지만 임기 말기 외환위기로 인한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와 아들 현철 씨의 한보사태 이권개입 등은 그림자로 남았다. 당시 '소통령'으로 불렸던 현철 씨는...
이번 양국 간 황금시대 선언을 계기로 중국과 영국이 과거사를 청산하고 새출발하게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이번에 영국 언론들의 블랙 코미디를 방불케 하는 보도 경쟁은 제3자가 보기에도 불편했다. 영국은 G2로 부상한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겠으나 내부 단속이 더 시급해 보인다.
위해서는 과거사 가운데 핵심 현안인 위안부 문제에서 실질적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일본 측에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양국은 그동안 9차례의 국장급 협의를 통해 상당히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 문제 등 핵심 미결 쟁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견해차가 팽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베 총리가 위안부 문제는 물론 과거 침략과...
이에 박 대통령은 야마구치 대표에게 과거사 핵심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일본 내 혐한(嫌韓) 발언·시위에 대한 우려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 대통령은 일본의 안보법제 관련해서도 역내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투명하게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날...
김상중, 대학시절 흑역사 공개 "100원 주면서 담배, 우유 사오라고…"
배우 김상중이 지난달 31일 방영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공개한 대학시절 흑역사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상중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안타까운 과거사를 밝혔다.
이날 김상중은 "연극과 특유의...
본다면 과거사 부정 못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최근 발표한 ‘종전 70주년 담화’에서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전쟁 속에서 명예에 깊은 상처를 입은 여성들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두루뭉술하게 넘어갔다. ‘과거형’ ‘간접형’으로 이루어진 담화는 침략 전쟁으로 피해 받은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진정한 사죄를 회피해 깊은...
◆ 반기문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반성 있어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일본 정부에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14일 발표할 전후(戰後) 70년 담화에 대한 연합뉴스의 논평 요구에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에 기반한 진정한 화해와 협력을 통해...
그는 그녀를 보며 혼자만 기억하는 분노의 과거사를 곱씹었다. 백화점 주차장에서 안내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VVIP 고객인 채리와 대립해 해고됐었기 때문. 그래서 형순은 '싸가지 고객님' 채리를 곤란에 빠뜨리기로 결심한다. 어차피 채리와 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
그러나 인연이란 참 묘했다. 채리가 형순에게 적극 호감을 표시하기 시작한 것....
윤순구 국방부 국제정책관(국장급)과 스즈키 아쓰오(鈴木敦夫) 방위성 방위정책차장이 각각 양측 수석대표로 참가했다.
한일 국방정책실무회의는 1994년부터 한국 국방부와 일본 방위성의 국장급 인사가 대표로 참가하는 정례회의체이다. 매년 교대로 상대국을 방문해 개최했으나 지난해에는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 측의 불성실한 태도로 열리지 않았다.
우리 정부는 유사시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 지역으로 출병하려면 한국 정부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는 뜻을 여러 차례 천명한 바 있다.
한편 한일 국방정책실무회의는 1994년부터 한국 국방부와 일본 방위성의 국장급인사가 대표로 참가하는 정례회의체다. 매년 교대로 상대국을 방문해 개최했으나 지난해에는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 측의 불성실한 태도로 열리지 않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제작 CJ E&M)에서는 시청자들의 최대 미스터리였던 이준영(도경수 분)의 진짜 얼굴이 그의 잔혹한 과거사와 함께 드러났다.
이중민(전광렬 분)을 살해하고 이민(박보검 분)을 납치, 수많은 시체 없는 살인의 용의자였던 그는 다름 아닌 이현(서인국 분)의 옆집 남자이자 민간...
잘못된 과거사 사건에서 양심에 따라 무죄를 구형했지만, 상명하복의 문화가 남아있는 검찰 조직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처신이었다. 이 사건으로 임 검사는 정직 4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고, 이후 법무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내 지난해 2월 징계취소 판결을 받았다.
도가니와 같은 해에 개봉한 영화 ‘부러진 화살’에서 테러를 당한 판사의 실제 인물인 박홍우...
과거사 수임비리 의혹과 관련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소속 김형태(59) 변호사가 30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변호사 수임 제한 규정 위반 혐의로 김 변호사를 이날 오후 2시 소환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문사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01년...
김준곤 변호사 구속, 과거사 부당 수임 혐의
김준곤(60) 변호사가 과거사 사건 비리 의혹 변호사 중 첫 구속됐다.
과거사 사건 수임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26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한 김 변호사를 구속했다.
이승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김 변호사에 대해 "범죄...
이에 따라 과거사 갈등으로 최악의 상황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윤 장관의 이번 방일은 박근혜 정부 초대 외교수장으로서 처음이다. 현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4월 말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그 직전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이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하자 방일 일정을 취소했다.
우리 외교장관의 방일은...
아베 총리 "전후 70주년 담화에 과거사 반성 포함"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5일 홍콩 봉황 위성 TV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종전 70주년을 계기로 8월에 발표할 담화에 반성을 비롯해 전후 일본이 걸어온 평화의 길과 앞으로 일본이 걸어갈 국가 청사진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베 총리는 "일본은 과거의 전쟁을 심각하게 반성했고,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