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자가 공천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최소화 되었을 때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젊음이 권력자가 아니라 국민과 당원의 눈치를 보게 될 것이라는 것, 저는 당이 정한 공천 원칙을 따르고, 어떤 특혜나 개입도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지역에서 당원들과 유권자가 태워주는 무등을 타고 이번 선거에 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따듯하고 정의로운 개혁보수의 길로 가겠습니다....
이 전 비대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이 정한 공천 원칙을 따르고 어떤 특혜나 개입도 요구하지 않겠다"며 공정한 경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이 이 지역에서 성장했음을 강조하면서 "여야 대결이 아닌 고향으로 돌아온 후보와 보궐선거에서 연고도 없이 빈자리를 찾아왔던 후보의 대결"이라며 안철수 의원을...
유승민 전 원내대표 부친 빈소에 박 대통령의 조화와 조문이 끝내 없었던 데다 문상을 간 친박 윤상현 의원이 하필이면 그 자리에서 ‘TK(대구 경북) 공천 물갈이’를 강조한 다음 날 나온 대통령의 경고였던 탓에 충격이 더 컸을 법하다.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한목소리로 ‘선거 개입’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문재인 당 대표는 “자신의 사람들을 당선시켜 달라는...
문 대표는 “오늘 이 자리가 대통령과 국민이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통령께서 국회법 개정을 무산시키데 이어서 공천제도 혁신을 위한 여야 대표 간 합의에 개입해서 간섭한 것은 3권 분립과 의회 민주주의에 반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은 통합의 정치를 원한다”며 “의회민주주의를 존중하고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 돼 주셨으면...
여기에는 'TK(대구·경북) 물갈이'설(說)을 비롯해 최근 '공천룰 당청충돌' 이후 불거진 총선개입 논란에 확실히 선을 긋겟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께서는 이전에도 공천권 또는 지분을 놓고 다툼을 벌인 게 없다"며 "저번에도 (안심번호 국민공천)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고 언론이 얘기하는...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청와대가 공천 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자율과 책임의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여야가 합의한 국회법을 청와대가 휴지로 만들고 여당 원내대표까지 찍어냈던 사건이 바로 엊그제 일”이라며 “그 때는 1998년 ‘박근혜법’을 부정하더니 이번엔 국민참여경선을 법제화하겠다고 했던 박...
당 차원에서 논의하는 총선 공천룰 문제에 청와대가 개입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지적에는 "지금 안심번호 공천제라는 게 굉장히 바람직한 (제도로) 알려지는 것도 우리로서는 좀 우려할 점을 얘기하는것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자들 질문도 많았고 해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답했다.
2012년에 치러진 19대 총선에서 임신한 상황으로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연제구에 출마해 공천 개입 논란 등을 겪었지만 48.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 장관은 19대 국회에서 여성 정책과 관련해서 꾸준히 입법 활동도 벌여 왔다. 그는 2012년 9월 아동·청소년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와 반의사불벌죄 등을 폐지하는 내용의 아동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을 제출하는 등...
같은당 김성태 의원은 지난 4월 선거구 획정에 이해관계에 따른 정치적 개입의 폐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개정안은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자치구·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두도록 하고 있다. 선거구 획정의 권한이 형평에 맞지 않게 배분된 현황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황영철...
혁신위는 전날 사무총장을 공천 관련 기구에서 배제하고 당 대표 등 지도부의 공천 개입을 극도로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중앙위에 제출할 전망이다.
중앙위의 의결을 거치면 별도의 최고위원회의 의결 없이 당헌·당규 수정 등의 조치가 이어진다.
이와 관련 혁신위원으로 참여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페이스북에...
검찰은 조사를 통해 △1억원을 전달했다는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진술 신빙성 △공천대가로 자금을 받았는지 여부 △윤 전 부사장에 대한 회유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규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 '1억 전달' 윤승모 부사장 진술 신빙성 다지기 주력할 듯
검찰은 우선 성 전 회장이 돈을 건넸다며 전달책으로 지목한 윤 전 부사장의 진술...
검찰은 조사를 통해 △1억원을 전달했다는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진술 신빙성 △공천대가로 자금을 받았는지 여부 △윤 전 부사장에 대한 회유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규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 '1억 전달' 윤승모 부사장 진술 신빙성 다지기 주력할 듯
검찰은 우선 성 전 회장이 돈을 건넸다며 전달책으로 지목한 윤 전 부사장의 진술 신빙성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홍준표 경남지사에 1억원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돈의 전달자로 지목된 경남기업 전 부사장 윤승모씨가 돈의 조성 단계부터 적극 개입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성 전 회장이 고인이 된 상태에서 의혹을 풀어낼 몇 안 되는 증인으로 여겨지는 윤씨가 사건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미여서 앞으로 수사 추이가 주목된다....
정한기 호서대 교양학부 교수는 2012년 19대 총선 때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에 공천 신청을 했으며 홍일화 우먼앤피플 고문은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천혜숙 청주대 교수의 남편은 이승훈 청주시장(새누리당)이다.
보험권 역시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동부화재는 전 관세청장, 재무부 차관, 보험감독원장을 지낸 이수휴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이 사외이사는...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던 7·30 재보선 공천의 결과로 당선된 권은희 의원이 이번 판결로 인해 위증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을 놓고도 곤혹스러움 속에 뒤숭숭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성수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상식과 국민의 법감정을 외면한, 납득할 수 없는 판결로, 대법원의 현명한 판결을 기대했으나 그 기대가...
아울러 최근 새누리당 보수혁신특위가 제시한 여성공천 30% 의무화 조항과 관련, 김형준 교수는 “오픈프라이머리와 충돌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당이 실질적으로 공천권에 대해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했는데 여성을 반드시 30%로 한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준 문제”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김문수 혁신특위 위원장은 “우리가 30%를 못 지킬 경우...
이날 시무식에서 97개 당협의 조직개편 및 4월 재보선 공천, 사무처인사와 관련해 ‘선당무사’(先黨無私)를 강조했다.
그는 “인사에서도, 공천에서도 사사로움이 개입되지 않게 공평하게 하겠다”며 “당 대표께서도 상향식(공천)을 원칙으로 하고, 최대한 빨리 후보자를 확정해서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했는데 저도 같은 생각”이라고 전했다.
새 지도부는 차기 총선의 공천 등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게 되기 때문에 이번 전대 결과에 따라 당내 주도세력 교체는 물론 야권 지형 재편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제세력간 양보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 검찰, '靑문건 반출' 박관천 경정 전격 체포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등을 담은 문건을 유출한 것으로 조사된 박관천 경정(48)이 검찰에 전격 체포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회장이 15일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등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하면서 역대 대통령 친인척들의 이른바 ‘검찰 소환사(史)’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역대 대통령 친인척들은 대부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불려나와 구속기소되는 등 처벌된 반면 박 회장의 신분은 참고인이어서 조사를...
또 이 의원은 “공약을 폐기하고 국민들에게 아무 미안하다는 말이 없다”며 “단체장 공천 폐기하겠다는 공약을 폐기하고 왜 사과를 안 하느냐. 적어도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말을 번복할 때는 국민에게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현 정권 들어) 민주적 책임이 없어지고 있다”면서 “세월호 완전 침몰을 보며 왜 구조를 못했는지 그 책임은 내각 수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