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법무·사정 측면에서 문 대통령을 보좌해온 조 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이동하고, 그 자리에 참여정부 시절 문 대통령이 민정수석이었을 때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김조원 사장을 앉혔다는 점을 감안하면 '회전문 인사'라는 지적도 나온다.
경남 진주 출신인 김조원 신임 민정수석은 진주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와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참여정부 시절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내고 감사원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김 사장은 경남 진양 출신으로 진주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몸담았으며 총무처·교통부를 거쳐 1985년 감사원에 입부, 2008년 사무총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2005년에는 청와대로 파견돼 공직기강비서관을...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오늘 신임 비서관 인사를 실시했다”며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에 권용일 전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다”고 밝혔다.
권 신임 비서관은 1971년생으로 대구 경상고와 경북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41회로 법조계에 입문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의 법률대리인을 맡아 보좌한 바...
청와대는 10일 버닝썬 허위 첩보 의혹을 제기한 경찰관계자가 공직기강비서관실과 접촉했는데 묵살 당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경찰 제보를 묵살했다거나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2019년 5월 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근무하던 A 경위가 사전에 아무런 연락 없이 청와대를 방문해 경찰에서 파견 나온...
김 법제처장은 법원 내 대표적인 진보 개혁 성향 소장파 판사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을 역임한 법률전문가다.
이번 인사는 23일 9개 부처 차관급 인사 후 닷새 만에 이뤄진 것으로 공직기강을 다잡고 집권 3년 차를 새롭게 준비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있다. 국세청장과 함께 양대 권력기관장으로 통하는 검찰총장 인사도 곧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집권 중반기를 맞아 느슨해진 공직사회를 다잡고 국정성과 창출에 집중하기 위해 9명의 차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외교부 1차관에 조세영 국립외교원장, 통일부 차관에 서호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 국방부 차관에 박재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김계조 행안부 재난관리실장...
청와대는 22일 정부 출범 3년 차를 맞아 느슨해진 공직 기강을 다잡고자 ‘공직기강 협의체’를 결성하고 연중 공직기강 점검과 감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국 민정수석비서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음주운전·골프접대 등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기강해이가 심화되고 있다는 비판이 언론 등에서 제기되고 있다”며 “공직기강 해이가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이 같은 주장에 박 반부패비서관은 “염한웅 과학기술자문위원회 부의장 관련 내용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인사검증 시에 이미 알고 있던 내용으로, 7대 기준 발표 이전이고, 단순 음주운전이며, 비상임위원인 점을 참작하여 임명한 사안이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김 수사관은 현재 자신이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지인 관련 사건 조회에 대해선...
조국 민정수석비서관은 이날 감찰반쇄신 배경에 대해 “민정수석실은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공직감찰반의 구성, 업무수행 원칙과 범위 및 절차 등을 더욱 명확히 함으로써 공직사회의 엄정한 기강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정수석실은 대통령비서실 직제’를 개정하고, 감찰반 역사상 최초로 대통령 비서실 훈령으로 ‘대통령비서실 공직감찰반...
문 대통령이 인사를 앞당기는 것은 신년 초 비서진 쇄신을 통해 공직기강 해이 사태 등으로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수습하고 정책 성과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특히 분위기 전면 쇄신이라는 취지를 감안하면 비서진 개편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부터 자리를 지켜온 임종석 비서실장은 포함될 것으로...
한편 이날 회의에 출석한 임종석 비서실장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비위로 곤경에 처한 범죄혐의자가 국정을 뒤흔들겠다며 벌인 비뚤어진 일탈”이라며 “왜 그런 비위혐의자를 애초에 걸러내지 못했는지 좀 더 일찍 돌려보내지 못했는지, 더 엄하게 청와대 공직기강을 세우지 못했는지 따가운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안보고에 나선 조국 민정수석은...
이번 특감반 비위에 대해 조 수석은 “정치권과 언론의 의혹 제기 등 예상되는 정무적 부담을 감수하면서, 향후 공직감찰의 기강을 재정립하기 위해 특감반원에 대한 청와대 차원의 정식감찰, 징계청구, 그리고 전원교체라는 유례없는 선택을 했다”고 자평했다.
이번 특감반 쇄신안은 조 수석이 7일 마련해 문재인 대통령께 보고하고 재가를 받았다. 쇄신안의 구체적...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오늘 반부패 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의 비위에 대한 공직기강비서관실 최종 결과 보고받았다”며 “조 수석은 조사결과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건의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먼저 조 수석은 이미 검찰에 복귀한 특감반원 외에 부적절한 처신과 비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 수사관 건에 대해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즉각 감찰조사를 했다”며 “부적절한 행동으로 판단돼 복귀 조치하며 기관에 구두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해 조사를 마친 뒤 서면통보 예정이다”며 “징계 문제는 청와대가 아니라, 소속청...
박탈해 공직으로부터 배제하는 면직행위를 말한다.
김 대변인은 직권면직에 대해 “별정직 공무원 인사규정에 따른 것인데 직권면직은 징계기록이 남게 된다”며 “법률적인 절차에 따라 면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절차를 밟게 돼 있긴 하지만, 사실상 직권면직을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김 비서관의 음주운전 적발에 단호하게 처리할 뜻을...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오늘 새벽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음주운전으로 단속됐다”며 “의전비서관은 비서실장에게 보고 및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어서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자진 신고 및 조사 진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오전 현안점검회의 종료 후 비서실장은 티타임에서 대통령께 보고했고, 대통령께서는...
사례별로 살펴보면 △문 대통령 명의 가짜 문자메시지 위조·송신해 수억 원 편취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친분 과시해 사면 조건으로 3000만 원 편취 △ 임 비서실장이 뒤를 봐준다고 허위선전해 대규모 투자자 모집 △한병도 정무수석 보좌관 사칭해 4억 원 편취 △이정도 총무비서관 친분 사칭해 1억 원 편취 △청와대 공직기강실 선임행정관 사칭해 1억5000만 원 편취...
또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공직기강 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헌법재판관은 그동안 대법원장이 후보자를 내정하고 진행하는 절차였는데 이번에는 추천위원회가 꾸려져 진행됐다"며 "국민 청구 절차를 거쳐 대법원장이 피청구인 중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을 제시하고 추천위에서 심사 후에 후보자를 선정한 것...
3기 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선택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학계와 법조계, 언론계 등 외부인사 13명과 내부위원(경찰청 수사국장)으로 구성됐다.
경찰개혁위원회 수사분과 위원을 맡았던 최강욱 변호사도 애초 위원으로 위촉됐으나 최근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내정됨에 따라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해 위원회에서 빠졌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에 최강욱 변호사가 내정됐다.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은 고위공직자의 인사검증과 감찰 등을 담당한다.
최 신임 비서관은 7일부터 청와대로 출근한다. 전임 김종호 비서관이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이뤄진 인사다.
최 비서관은 전북 전주 출신이다. 전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군법무관임용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