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교수는 연세대 인지과학연구소 연구교수, 한진그룹 일우재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을 역임한 디자인 분야 전문가다. 예술과 심리학을 오가며 쌓은 전문성을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중견사들도 여성 사외이사 영입에 분주하다. 태영건설은 양세정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양 교수는 제20대 한국소비자학회 회장과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전날 치킨, 닭볶음탕에 사용되는 육계 신선육 가격, 출고량을 담합한 하림, 마니커 등 16개 업체에 1700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전체 육계 신선육 시장점유율 77% 이상을 차지하는 이들 업체는 12년에 걸쳐 도계비 공급가, 운송비를 인상하고, 상호 간 할인 경쟁제한, 심지어 병아리 수까지 제한하는 등의 담합...
앞서 중흥건설그룹은 지난해 12월 대우건설 지분 50.97%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올해 2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거쳐 조직개편 등의 인수가 마무리됐다. 이 과정에서 중흥건설그룹은 대우건설의 독립경영과 함께 주택 브랜드 ‘푸르지오’를 독자적으로 운영하기로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정 회장은 “백정완 대표이사는 대우건설...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는 15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의 1심에서 벌금 2억 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효성 법인은 벌금 2억 원, 효성투자개발 법인과 효성 관계자 등은 각각 벌금 5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각...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LS그룹 계열사인 LS엠트론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3억8600만 원을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자동차 부품 업체인 LS엠트론은 2011년 자동차 엔진출력 향상 기능을 하는 터보와 인터쿨러, 엔진을 연결하는 터보차저호스 생산에 필요한 금형을 수급사업자에게 제조 위탁했다.
이 과정에서...
앞서 중흥그룹은 지난달 28일 대우건설 지분 50.75%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하며 대우건설의 새로운 대주주로 자리매김했다.
중흥그룹은 오너십을 기반으로 한 조직 안정화를 통해 대우건설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그룹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정 회장은 지난달 28일 단행한 조직 개편에 따른 의미와 향후...
대표적으로 2017년 주요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리점과 상호 윈윈 하는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며 “그룹 경영방침인 윤리경영에 기반한 대리점 및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플랫폼 모빌리티·미디어·자동차·유통·금융 등 5개 산업의 주요 변화 모니터링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지난해 9월부터 5개 산업별로 학계·업계 및 관련 사업자단체 등을 포함한 모니터링그룹을 운영한 결과다.
먼저 택시 등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모바일 앱을 통한 호출과 예약이 보편화되면서 플랫폼 모빌리티 기업의...
(석간)
◇공정거래위원회
21일(월)
△공정위 위원장 10:00 전문가 특강(1동 대회의실)
△공정위 부위원장 10:00 전문가 특강(1동 대회의실)
△카이스트 총장 초빙 특강 개최
△워킹머신 비교정보 생산결과
22일(화)
△공정위 위원장 10:00 국무회의(세종청사)
△숙박앱 계약서 등 자율적 개선결과 공개
23일(수)
△공정위 위원장 10:00 전원회의(심판정)...
적극적인 인수합병, 해외진출,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재계 13위 그룹사(공정거래위원회 발표·자산 규모 기준·농협·포스코·KT 제외)로 성장시켰다.
고인은 고인은 2012년 말 사촌인 구자열 2대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넘기고 LS 이사회 의장, LS미래원 회장으로 물러났다. 선대가 정한 가풍에 따라 ‘아름다운 사촌경영’의 전통을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
컴투스 그룹이 주도적으로 구축하는 C2X 플랫폼은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으로 세계의 다양한 게임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대규모 오픈 생태계로 조성돼, 글로벌 게임 시장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컴투스의 메타버스 ‘컴투버스’는 가상 오피스 환경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별 파트너들과 연계한 생활·엔터테인먼트·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
거래 상대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칼라일그룹이다.
이번 지분 거래는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에 맞춰 총수 일가의 지분을 줄이기 위해 이뤄졌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학수고대하던 오버행 우려 해소”라며 “그동안 지분 보유 회사로서의 특징만 부각돼 과도한 저평가 상태에 놓여있었는데, 실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라고 평가했다....
“핵심 노선 운항을 제한하면 진정한 의미의 통합이라 할 수 없다.”
“국적 항공사의 운항 축소는 결국 소비자 권리 훼손으로 이어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좌우할 공정거래위원회 최종 결정 시점이 다가오자 업계에서 표출된 목소리다. 항공업계는 공정위가 원안대로 ‘조건부 승인’을 결정하면 양대 항공사 합병의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고...
확대
◇공정거래위원회
7일(월)
△공정위 위원장 08:30 방역중대본회의(대회의실)
△상조 소비자 피해보상 절차 안내
△사건처리 관행 개선을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
△식기세척기 세제 비교정보 생산결과
8일(화)
△공정위 위원장 08:30 방역중대본회의(대회의실)
△㈜아모텍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제재
9일(수)
△공정위 위원장 10:00 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전기차 시장과 관련한 주요 M&A 심사·승인 특징'을 26일 소개했다.
전기차 시장 M&A의 특징은 핵심부품인 리튬이온전지와 관련한 M&A가 다수를 차지하고, 버스·트럭 등 상용차 시장에서도 전기차 생산을 위한 구조 개편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전기차에 필요한...
채무보증과 성격이 비슷해 계열사를 지원하거나 지배구조 규제를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GE가 사실상 조 회장의 개인회사로 경영난과 퇴출 위기에 처하자 그룹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기획하고 TRS 거래를 통해 자금을 대줬다고 보고 2018년 4월 조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핸드폰에서 늘 보던 포털사이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최대 경쟁력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규모의 경쟁에서 벗어나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속도전을 예고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시장 입지를 유지하고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본지는 빅테크와의 경쟁을 위한...
공정위는 2020년 11월 이러한 혐의로 한익스프레스를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1년여 만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한익스프레스는 한화그룹 계열 물류회사로 출발했다. 1989년 한화가 지분을 매각하면서 그룹에서 분리됐지만 2009년 한화그룹 비자금 수사에서 김승연 회장이 차명으로 보유해온 사실이 드러났고 2013년 대법원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계약이 종료되는 미니스톱은 313개로 총 점포수 2603개(2020년말 기준)의 12%를 넘는다.
인수가와는 별개로 이탈 점주를 붙잡기 위한 추가 지출, 점포 인테리어, 간판 변경 등 추가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는 2010년에도 로손과 바이더웨이를 인수했지만 이들을 전부 세븐일레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