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상에서 제기된 양구 피시방 요금이 시간당 2100원이라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으며, 애초에 그런 식으로 특정 집단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는 게 쉽지 않은 구조였다.
도착하자마자 피시방부터 둘러봤다. 기자도 사실 ‘양구에서는 군인 상대로 엄청난 폭리를 취한다’는 소문을 군 입대하기도 전인 10여 년 전부터 들어봤다. 그래서 기자가 모르게 군인을 상대로만...
이후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와 기업집단현황 공시 등이 추가돼 지난해 말 기준 연간 약 1만9000건이 공시되고 있다. 공정거래법이 개정되면 해외계열사 현황 공시까지 포함될 예정이어서 다트를 통해 처리하게 될 공정위 공시 관련 자료의 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공정위와 금융당국 간에 자료 연계 등...
주주들은 소송부터 집단행동까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모습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장폐지 결정을 둘러싸고 감마누와 한국거래소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리매매 도중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된 감마누 주주들이 거래재개를 요구하며 본안 소송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감마누는 지난해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조건부...
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1일 기준 60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공시대상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는 총 2057개로 집계됐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26개 집단이 67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고, 29개 집단이 90개 사를 소속회사에서 제외해 소속회사 23곳이 순감소됐다.
계열편입 사유는 회사설립(28곳), 지분취득(25곳), 계열편입 유예기간...
넥슨코리아는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을 의미하는 '공시대상기업집단' 넥슨의 한국법인이자 자회사다.
넥슨코리아는 2015~2017년 20개 중소 하도급 업체를 상대로 '마비노기', '메이플 스토리' 등 온라인 게임 케릭터 상품 제작이나 디자인 용역 등을 위탁하면서 계약서를 제대로 주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하도급법에 따르면 원사업자는 위탁 목적물 내용과 제공...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28일 발표한 '대기업집단 지배구조보고서 GS그룹'에서 "(주)GS 최대 주주 등 지분변동 공시가 2016년 9건에서 지난해 18건으로 최근 급증하는 등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지분변동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실제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GS그룹 소속 상장 계열사들의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에 따른 공정공시는...
진매트릭스는 증권관련 집단소송에서 법정 화해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집단소송 피고들이 화해금 14억9077만9073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화해를 허가했다"며 "화해 허가 결정에 따른 화해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며 회사 분담금액은 4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뚜기도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 법원으로부터 담합이 없었다는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판결이 선고된 후 농심 관계자는 "미국 내 답합 사실이 아닌 게 밝혀져서 다행이며,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소송을 제기했던 더플라자컴퍼니는 아직 항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단소송은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이와 병행해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총수일가 사익편취 위법성 판단기준을 구체화하는 예규(심사지침)도 연내 제정할 예정이다.
이는 종전에 공정위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의 사익편취행위 판단기준이 모호해 기업들의 예측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대기업집단 소속회사들이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와 내부거래를 하면서 거래...
9일 한국경제연구원이 공정위 대규모기업집단공시자료를 통해 2012년~2017년 30대 그룹의 종업원 300인 이상 계열사 종업원수를 분석한 결과 5년간 종업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이마트(1만4246명)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2014~2017년)을 기준으로 할 경우 CJ올리브네트웍스가 8306명이 증가해 종업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회사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0조8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7분기만에 최저치로 그동안 증권사들의 전망치 평균 13조3800억 원을 큰 폭으로 하회하는 ‘어닝쇼크’ 수준이다. 반도체 시황 부진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남북경협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일제히...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이 자산관리 회사인 한화투자증권에 지난해 디폴트(채무 불이행)된 금정제십이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관련 이자를 송금했다. 하지만 채권단이 수령을 보류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구안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실제 이자 지급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12월 결산법인은 3월 중순께 감사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이제 석 달 정도 남은 셈인데, 감사의견이 적정이 아니면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하게 된다.
이제부터 진짜 피 말리는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기업들이 회계감사에서 예년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은 지난해 터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 회계 파문 때문이다. 작년 11월 금융당국은 논란 끝에 삼성바이오가...
무분별한 계열사 확장과 계열사 간 동반 부실 우려 요인으로 꼽히는 대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공시대상기업집단)의 순환출자 고리 수가 지난해 292개에서 올해 31개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총수일가 사익편취(일감몰아주기)를 야기할 수 있는 대기업집단 소속회사의 내부거래(상품용역 거래 등) 관행도 크게 개선됐다....
또 더욱 폭넓은 정보 활용을 위해 포털을 금융감독원 공시 시스템, 신용평가사 정보와도 연계시켰다. 기업·집단 간 비교 서비스도 새로 마련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기업집단포털시스템 개통을 통해 기업집단정보에 대한 기업과 국민의 접근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보다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5월 1일 지정된 60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의 2083개 소속회사를 대상으로 대규모내부거래의 이사회 의결 및 공시,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공시 등 공정거래법상 3개 공시 의무 이행여부를 통합점검한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점검 결과 35개 집단의 139개 소속회사가 194건의 공시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KB증권이 자사와 한화투자증권을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등의 소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청구액은 197억 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건은 중국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관련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의 부도 발생으로 ABCP 투자자인 원고가 ABCP 발행과 인수 관련사인 피고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