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제조사인 제너셈의 공급 공시에 올해부터 SK하이닉스가 계약 상대자로 등장했다. 두 회사가 체결한 계약만 해도 올해 3건, 총 55억 원 규모다. SK하이닉스가 지난 컨퍼런스 콜에서 NAND 감산 등 적극적인 공급 조절을 언급했음에도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터라 향후 제너셈이 협력사로 자리매김할 지 눈길을 끈다.
11일 금융감독원...
금호전기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오산공장을 신한은행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521억5000만 원으로, 자산 총액 대비 30.62% 규모다.
계약금 52억여 원은 계약일인 이날 지급이 되며 남은 잔금은 오는 12월 31일 치러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이라며 “현금유동성 확보에 따른 재무구조...
엔에이치스팩11호는 11일 임시 주주총회 결과 한국비엔씨와의 합병 승인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공시했다. 정관 일부 변경, 이사ㆍ감사 선임 건 등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엔에이치스팩11호의 상호는 한국비엔씨로 변경된다.
한국비엔씨는 2007년 대구에서 설립된 국내 필러 1세대 기업이다. 히알루론산 필러 개발과 판매에 집중하다 최근에는...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바이온은 이날 임시 주총을 열고 9개의 사업목적을 정관에 추가했다. 회사 측은 사업목적 추가의 이유로 “줄기세포 및 바이오산업 확대”라고 밝혔다.
추가된 사업목적 중 6개가 줄기세포 등 바이오 산업과 관련됐다. 구체적으로 △배아 및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제조 및 판매업 △세포가공 및 배양 용역...
삼성중공업은 LNGC 2척의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853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9.2% 규모다.
삼성중공업 수주는 이달에만 두번째로, 앞서 8일에는 1조988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6척을 계약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10월 현재 누주 수주액은 약 52억 달러로, 업계에선 연내 수주 가이던스(78억 달러)를 달성할 수...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세원그룹은 세원물산과 세원정공 등 2개의 상장사를 필두로 자동차 부품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세원물산과 세원정공은 김문기 회장의 두 아들인 도현·상현 씨가 각각 대표직에 올라 있다. 이와 함께 이들 형제들이 대주주로 있는 비상장사 에스엠티와 에스엔아이가 최대주주다. 그룹 경영이 경영2세-2세 회사...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콜마 그룹은 지주사 한국콜마홀딩스를 필두로 국내외 총 24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 중 상장사는 한국콜마, 콜마비앤에이치 등 두 곳으로, 이들은 화장품 OEM·ODM 사업과 제약 CMO사업, 건강기능식품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주사 한국콜마홀딩스는 최근 임직원 유튜브 시청 논란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희그룹은 현재 상장사 서희건설, 유성티엔에스를 비롯해 26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건설·토목업을, 유성티엔에스는 화물운수업 및 휴게소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중 유성티엔에스의 경우 계열사 전반에 다수의 지분을 보유한 상태로 사실상 지배구조의 핵심에 있다. 또 다른 상장사...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중 풀무원다논의 내부거래 비중이 10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82억7639만의 매출액 중 내부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99.25%로, 또 다른 합작사 풀무원샘물이 1%대인 것과 대조적이다.
2008년 설립된 풀무원다논은 유제품 수입과 제조·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2년 프랑스 다논의 지분 참여로 지분...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암시앤시의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은 92.25%다. 최근 3년간 90%대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5년 88.71%의 거래 비중을 통해 매출 344억 원과 영업이익 87억 원을 기록했지만 이듬해부터 거래 규모를 줄였다. 2016년과 2017년 매출은 각각 251억 원, 216억원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PX그룹은 지주사 KPX홀딩스 및 진양홀딩스를 비롯해 총 32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장 사업회사로는 KPX케미칼과 진양산업, 진양폴리우레탄 등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계열사는 씨케이엔터프라이즈다. 양준영 부회장을 비롯해 오너 일가의 지분으로만 이뤄진 사실상 개인 회사로, 1987년에 설립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노켐은 지난해 513억 원의 매출 중 99.81%에 달하는 512억 원의 매출을 내부거래를 통해 올렸다. 2016년(471억 원 중 452억 원)과 2017년(469억 원 중 467억 원)도 내부거래율이 각각 95.97%, 99.57%로 줄곧 매출의 대부분을 귀뚜라미와의 거래를 통해 올리고 있다.
귀뚜라미홈시스도 내부거래가 높은 것은 마찬가지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화승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화승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해 상장사 화승인더스트리, 화승알앤에이 등 국내외 총 54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2015년 설립된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사업보고서 상 지주사로 표기돼 있지만 그 위에 화승인더스트리가 최대주주(71.73%)로 있어 사실상 그룹 내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림그룹은 지난해 기준 무림SP, 무림페이퍼, 무림P&P 등 세 개의 상장사를 비롯해 총 12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그중 그룹내 유일한 코스닥 상장사인 무림SP를 기점으로 그룹 지배구조가 완성된 모습이다.
무림SP는 오너 3세이자 장남인 이도균 부사장이 지분 21.37%로 1대주주인 가운데 아버지 이동욱 회장과 그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3년간 와이엠에스에이의 내부거래율은 △2015년 93.78%(매출액 370억 원, 내부거래 347억 원) △2016년 92.67%(매출액 355억 원, 내부거래 329억 원) △2017년 91.03%(매출액 435억 원, 내부거래 396억 원) 등 매년 90%를 넘어왔다.
와이엠에스에이는 2013년부터 지분 보유 현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2012년 말 기준 성기학 회장(16.17%)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BGF그룹은 현재 지주사를 비롯해 총 20개의 계열사를 보유 중이다. 지주사 BGF는 홍 회장이 지분 62.53%을 보유해 최대주주인 가운데, 계열사 상당수가 홍석조-BGF-BGF리테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하에 운영되고 있다. 주력 사업회사인 BGF리테일 역시 BGF가 30%, 홍 회장이 7.3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오너일가의 간접 지배...
이 회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시대상집단 기준인 자산 5조 원 넘지 않아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특정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이 100%에 육박한 회사도 있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임직원 수가 10명 이하인데도 매년 내부거래를 통해 매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계열사도 있다.
신안그룹은 박순석 회장이 지배하고 있다. 대부분 계열사의...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정창선 회장이 지분 76.7%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가운데 장남 정원주 사장의 지분율도 10.9%에 달한다. 오너 일가의 개인 지분만 80%가 넘는 가운데 내부거래 비중은 2017년 기준 59.63%을 기록했다. 높은 비중을 꾸준히 유지하는 가운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48.12% 증가한 197억 원을 기록했다.
또 다른...
7일 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그룹은 지난해 10월 공정위가 발표한 ‘공시 대상 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에서 사익편취가 심한 집단에 분류됐다. 공정위는 당시 중흥건설그룹(27.4%)을 셀트리온(43.3%), SK(26.8%) 등과 함께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집단’으로 공개했다. 공정위는 중흥건설그룹에 대해 “시행사ㆍ시공사 간 내부거래가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서가 지분 50%를 보유 중인 동서유지의 2017년 내부거래 비중은 99%에 달한다. 3년간 98~99%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실적은 이와 반대로 감소세다. 2015년 192억 원이던 영업이익은 2017년 184억 원까지 줄었다. 동서유지는 1987년에 설립돼 식용유 제조 및 판매, 커피 포장 등을 담당하고 있다. 내부거래 대부분은 동서식품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