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거용 토지의 공시지가 상승률(7.7%)이 높았다. 국토부 측에선 최근 주택 가격 상승이 공시지가 평가에도 반영됐다고 풀이했다. 상업용 토지와 공업용 토지, 농지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각각 5.3%, 3.4%, 4.9%였다.
표준지 공시지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 부동산 보유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늘어난다. 각 필지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각 건물에 딸린 토지분 재산세...
2위는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의 서울 삼성동 집으로 11억8000만 원(7.1%) 상승한 178억8000만 원이었다. 반면 가장 저렴한 주택은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있는 단독주택으로 공시가격이 170만 원에 불과했다.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예년 수준에 그쳤지만 고가 주택 소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고가주택일수록 공시가격...
12억~15억 원(10.1%) 구간의 상승률이 가장 컸고, 9억~12억 원(7.9%)이 뒤를 이었다. 그 외 △3억~6억 원 3.32% △6억~9억 원3.77% △15억~30억 원 7.49%를 보였다. 정부가 중저가 주택보다 시세 15억 원을 넘는 초고가 주택 위주로 보유세 부담을 늘리는 쪽으로 과세방향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승폭이 큰 12억~15억 원대와 9억~12억 원의 올해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업계에서는 공시가격 상승으로 주택 소유자들의 세부담이 과중하게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권대중 명지대 교수는 "공시가격이 크게 상승한다는 건 주택소유자의 세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실질소득이 감소로 이어지고 가계소득 역시 낮아져 경제 전반에서 소비가 줄어 경제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이날 국토부가 발표한 서울 자치구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을 보면 동작구가 10.61%로 서울 내에서 가장 높았다.
서초·마포·광진구는 각각 6.67%, 8.79%, 7.36%로 조사됐다. 서초구를 제외하고 모두 서울 전체 상승률(6.82%)을 웃도는 수치다.
‘강남4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구)’의 공시가격 변동률은 작년보다 대폭 낮아졌다. 지역별 단독주택 공시가격...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에 따라 4월 발표하는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의 오름폭도 달라지는 것이다.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적으로 4.47%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공시가격이 9억 원 이상이었던 고가주택의 오름폭이 컸다. 지난해 공시가격이 9억~12억 원이었던 곳은 7.9%, 12억~15억 원이었던 곳은 10.1% 공시가격이 올랐다. 지역별로 봐도...
이들 초고가 주택 대부분의 올해 공시가격 상승률은 작년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다. 이명희 회장 주택의 경우 작년 공시가격 상승폭은 59.7%였으며 이해욱 부회장은 23.7%, 서경배 회장은 52.7%에 달했다.
작년에 워낙 초고가 주택에 대한 공시가격 상승폭이 높았기에 올해에는 속도 조절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가 공개한 표준단독주택의 가격...
서울 자치구별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폭은 작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최고 상승률은 용산구 35.4%였다. 강남(35.01%)·마포구(31.24%)의 상승률도 30%를 웃돌았다. 작년 최저 상승률인 도봉구 수치도 올해 서울시 전체 상승률(6.82%)을 웃돈 7.38%였다.
국토부는 올해 공시가격 인상률이 작년보다 축소된 것은 지난해 시세 변동 폭이 2018년보다...
반면 서울 도봉(3.40%)·구로구(4.61%)는 가장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 9억 원 이상의 주택에 대한 시세 반영률(현실화율)이 제고되면서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았고, 9억 원 미만 주택의 상승률은 낮았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시세별 상승폭을 보면 12억~15억 원(10.1%) 구간의 상승률이 가장 컸고, 9억~12억 원(7.9%)이 뒤를 이었다. 그 외 △3억~6억 원 3.32% △6억...
시도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서울, 광주(5.85%), 대구(5.74%) 순이었다. 공급 과잉 우려를 겪고 있는 제주의 공시가격은 1.55% 하향돼, 전국에서 내림 폭이 가장 컸다. 주력 제조업 불황을 겪고 있는 경남(-0.35%)과 울산(-0.15%)의 표존단독주택 공시가격도 지난해보다 내렸다.
복지부는 재산 공시가격 변동, 전반적인 소득수준 변화 등을 반영해 매년 선정기준액을 조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턴 근로소득 공제액도 94만 원에서 96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최저임금 인상분을 반영한 데 따른 조치다.
단 최대 지급액(30만 원) 지급대상 확대(하위 20%→40%)와 물가 상승률 반영시기 조정(4월→1월)은 예산이 확보됐지만, 기초연금법...
올해 부동산 시장의 이목을 끈 용산구 한남3구역도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용산구 보광동의 다세대주택 부지(319.0㎡)는 ㎡당 가격이 올해 644만 원에서 내년 769만 원으로 19.4% 오른다. 서빙고동 단독주택 부지(288.0㎡)는 ㎡당 618만 원에서 696만 원으로 12.6% 상승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표준지 소유자 의견청취를 거쳐 내년 2월 13일 공시지가...
주가 상승률이 지난해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통상 ‘수익률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공모주 시장 인식과는 다른 양상으로 한 해를 끝마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상장기업 수, 공모금액 규모 등 양적인 측면에선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을 보였다.
24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시스템(KIND)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신규 상장한...
동작구 상승률이 두드러진 것은 시세 상승과 현실화율 인상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을 위해 그해 시세변동률, 현재 현실화율과 목표치 간의 격차를 따져 그 다음해 공시가격 수준을 계산하기로 했다. 지난해 단독주택의 평균 현실화율은 53.0%로 현실화율 목표치는 55%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동작구의...
내년도 공시가격이 소폭 오른 것은 시세 상승분 정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표준단독주택 순위 2위였던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자택(2617.37㎡)의 공시가격은 167억 원에서 178억8000만 원으로 7.1% 올랐다. 작년 135억 원에서 올해 167억 원으로 23.7% 오른 곳이다.
한편 내년도 전국 표준단독주택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4.5%다. 올해(9....
또 해당 추정 공시가격 상승률이 상한선에 걸릴 경우 예상치는 시뮬레이션 수치보다 낮아질 수 있다.
이 경우 내년 보유세(재산세ㆍ종합부동산세)는 1333만 원 정도다. 재산세는 353만 원대에서 약 460만 원으로 100만 원 이상, 종부세는 282만 원 수준에서 493만 원대로 200만 원 이상 각각 늘어난다. 상승률로 따지면 종부세는 75.1%, 보유세는 46.8% 각각 오르는 것이다....
경실련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물가 상승률에 따른 상승을 제외하고 2년간 1988조 원의 불로소득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한 가구당 9200만 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이 불로소득액 1988조 원을 모든 국민에게 나눈다면 한 사람당 약 4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불로소득액 역시 소수에게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 70%는 토지를 한 평도 보유하고...
공시가격 현실화 과정에서 나온 산정 오류, 깜깜이 공시 등 산정 과정 불투명성 논란을 해소해 신뢰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한국감정원이 산정한 표준 단독주택과 지방자치단체가 산정한 개별 단독주택간 공시가격 상승률 격차가 커지고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등 일부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통째 정정되는 등 산정 오류가 발견돼 문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