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건호 씨가 사업투자 명목으로 500만 달러를 받은 의혹에 대한 공소시효가 2023년 2월까지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의혹은 2009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수사 때부터 불거졌으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당시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공소권 없음’ 처분한 바 있다.
추가 차명계좌의 주식양도액 3430억 원 중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은 2007년 1월 1일 이후 양도액 171억 원에 대한 양도소득세 포탈액 13억7600만 원을 기소대상에 포함했다.
다만 차명계좌의 배당금, 이자 등에 대해서는 금융실명법에 따라 종합소득세 부과대상에서 제외돼 기소 대상에 넣지 않았다.
또 검찰은 2009년~2014년 이건희 회장 일가 주택 공사 비용 33억...
그러나 출입국관리법 위반 공소시효 5년을 감안해 2013년 7월 이후 고용된 가사도우미에 대한 혐의로 처벌 대상을 좁혔다. 출입국 당국은 지난 6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기소 의견으로 지난 7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 13~14일 이 전 이사장과 조 전 부사장을 비공개 소환해 조사한 뒤 이날 재판에 넘겼다.
단 일본 회사법에서 특별배임죄의 공소 시효는 7년. 체포 혐의는 10년 전인 2008년 10월 행위이고, 곤 전 회장은 해외 체류 기간이 길어서 검찰은 시효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특수부는 지난달 19일에 2015년 3분기까지의 유가증권보고서에서 보수를 축소 신고한 혐의로 곤 전 회장 등 2명을 체포했다. 이달 10일에는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죄로 2명을...
한편 이 전 감독은 2010년 7월∼2016년 12월 여성 단원 9명을 수십 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항소심 진행 중이다. 애초 이 씨는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단원 17명을 62차례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검찰은 공소시효를 고려해 2010년 4월 이후 발생한 추행에 대해서만 기소했다.
당초 출입국당국이 파악한 불법 가사도우미는 최근 10여 년 간 20명 안팎 규모다. 그러나 출입국관리법 위반 공소시효 5년을 감안해 2013년 7월 이후 고용된 가사도우미 10명에 대한 혐의로 처벌 대상을 좁혔다. 출입국 당국은 지난 6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기소 의견으로 지난 7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청은 6·13 지방선거사범 공소시효 만료일(13일)을 하루 앞둔 12일까지 선거법 위반사건 3천32건을 접수, 5천187명을 단속해 이 가운데 1천874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2명은 구속 송치됐고, 3313명은 불기소 의견 송치 또는 내사종결 처분됐다.
이에 따라 6·13 선거와 관련해 현재까지 경찰이 진행한 선거사범 수사는...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공소시효가 끝난 연쇄살인마가 자서전을 쓰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액션, 스릴러 영화다.
공소시효가 끝난 뒤 불쑥 나타나 자서전을 출간한 연쇄살인마는 호감형 얼굴과 묘한 매력으로 단숨에 스타로 떠오른다. 세상이 그를 용서한 가운데 단 한 사람, 15년 전 범인을 잡지 못해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던 형사 최형구(정재영 분)만이...
특히 앞서 경찰 수사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던 이 지사는 검찰수사를 앞두곤 “검찰이 잘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제 칼은 검찰에게 넘어갔다. 이 결과에 따라서 이 지사에 대한 평가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 선거법 위반과 연관된 공소시효는 12월13일이다. 검찰이 그 전에 이 지사의 기소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사위는 △서울중앙지검이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라 위 행장을 이미 위증 혐의로 수사 중인 점△공소시효가 1년도 남지 않은 점 △조직적인 위증 혐의가 인정될 경우 사안이 중대한 점 △검찰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이유가 수사 및 사건처리 과정에서의 검찰권 남용 때문으로 의심되는 점 등을 수사 권고 배경으로 설명했다.
과거사위는 ‘신한금융 위증’...
1990년대부터 여신도들을 강제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공소시효가 지난 범죄들은 혐의에서 제외됐다.
검찰은 이 목사가 신도 13만 명의 대형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입장에서 지위, 권력, 신앙심 등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성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목사 측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성폭행 범죄를 저지를 수 없다며 줄곧 혐의를...
이어 "LG와 SK, 효성 등 대기업들이 장기간 반복적으로 계열사 신고를 빠뜨리거나 보유제한 주식을 취득하는 등 범죄 혐의를 밝혀냈지만 공정위의 늦은 고발로 공소시효가 지나 기소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검찰의 말이 사실이라면 전(前) 공정위 수뇌부의 퇴직자 대기업 재취업 종용 논란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공정위에 대한 신뢰도가 더...
그러나 일부 기업의 위반행위는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하지 못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LG, 효성 등은 공정위 신고 과정에서 장기간, 반복적으로 계열사 신고를누락했다. 내츄럴삼양은 허위 신고를 비롯해 보유제한 주식 취득 등 여러 위반행위가 적발됐으나 공정위 경고에 그쳤다. 이외에도 공정위는 SK 대주주 등 10여 개 대기업 총수에 대해 경고만 하고 고발 없이...
다만 사촌 형 김모 씨가 운영하는 고철사업체로부터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공급을 늘려달라는 청탁을 받으며 6억3000만 원을 챙긴 혐의는 7년의 공소시효 만료로 면소 판결했다. 검찰은 이 부사장이 2011년 마지막으로 금품을 수수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2010년을 마지막 금품 수수 시점으로 봤다.
재판부는 “김 씨는 검찰 조사에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과거사위는 진상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보고 받고 △남산 3억 원 사건 실체 규명 필요성 △라 전 회장에 대한 신 전 사장의 고소사건 수사 지연 △대가성 규명에 따른 뇌물죄 공소시효 잔존 △국정농단 수사 과정에서의 남산 3억 사건 단서 확보 가능성 등을 이유로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권고했다.
다만 검찰은 고용노동부에서 수사 의뢰하고 금속노조가 고발한 건 중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는 공소시효 5년이 지나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했다.
앞서 검찰은 정 전 차관과 권 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범행 관여 사실, 공모 관계 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지난 5일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이들과 함께 수사 의뢰된 다른 노동부...
다만 다른 업체들은 공소시효 등 일부 사안에 대해 다투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동광지엔티 측 변호인은 “공정거래법상 담합 행위를 한 것과 위법한 행위로 처벌돼야 한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담합 이유에 대해서는 “생존을 위해 담합을 한 것일 뿐, 과다한 낙찰금액으로 이익 얻으려는 것은 아니었다”며 “국토지리정보원 사업의 낙찰 하한율과...
경찰은 그간 심야조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하거나 공소시효가 임박한 때와 조사 대상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 이를 허용해왔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수사기관이 편의에 따라 조사 대상자의 심야조사를 유도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부터 동의가 아닌 '적극적 요청'이 있을 때만 심야조사를 하기로 하고...
검찰과거사위는 남산 3억 원 사건에 대한 수사 권고 배경으로 △서울중앙지검이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라 위 행장을 이미 위증 혐의로 수사 중인 점△공소시효가 1년도 남지 않은 점 △조직적인 위증 혐의가 인정될 경우 사안이 중대한 점 △검찰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이유가 수사 및 사건처리 과정에서의 검찰권 남용 때문으로 의심되는 점을 꼽았다....
다만 검찰은 조 회장이 부친인 고(故) 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의 해외 부동산, 예금 등 자산을 상속받았으나 상속신고를 하지 않아상속세 약 610억 원을 포탈한 혐의에 대해 2014년 3월 공소시효가 만료된 것으로 보고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물벼락 갑질로 폭행, 특수폭행ㆍ업무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조 전 전무 사건은 일단락 됐다.
조 전 전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