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는다"며 기각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 전 3차장과 민모 전 심리전단장은 이미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함께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검찰은 조만간 2명에 대한 기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번 법원의 공소제기 결정은 신경민 의원 등 민주당 의원 3명이 지난 6월 18일 기소유예 처분된 5명에 대한 재정신청서를 검찰에...
대법원은 “피고인이 피해자를 질식시켰다는 혐의를 인정할 직접 증거가 없고,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제출된 간접 증거만으로는 공소사실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2010년 4월19일 새벽 인천의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 윤씨를 질식시켜 숨지게 한 뒤 윤씨가 낙지를 먹다 숨졌다고 속여 사망 보험금 2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에 대해, 재판부는 “(김 전 고문이) 언제 국내로 송환될 지 모르기 때문에 기각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당장 내일 한국에 온다해도 증인으로 채택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검찰에 공소장 변경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검찰에 최 회장이 지난 2008년 최재원 부회장과 김준홍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와 공모해 SK계열사 펀드 출자금 450억원을...
같은 해 8월 열린 비상보통군법회의에서는 추씨의 반박에도 불구하고 공소사실이 모두 인정됐고 추씨는 징역 15년에 자격정지 15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항소와 상고가 기각되면서 형이 확정됐다.
4년 3개월을 복역하고 1978년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추씨는 2005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를 거쳐 지난 2009년 재심을 청구했다.
서울고법은...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장애학생을 성폭행하고 다른 학생을 폭행한 혐의(강간치상, 집단·흉기 등 상해)로 기소된 인화학교 전 행정실장 김모(65)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8년에 전자발찌 부착 10년, 정보공개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25일 확정했다.
김씨는 언어장애와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학생 A(당시 18세)양을 2005년 4월께 인화학교...
재판부는 원심에서 박씨에 대해 실형을 선고하면서도 여러 피해자 중 A(8)양의 법정 대리인인 아버지가 고소를 취하했다는 이유로 해당 부분에 대한 공소를 기각한 점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2010년 4월15일 개정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간·강제추행죄는 피해자의 고소 없이도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
지난 12일 서울 서부지법 형사 11부(부장판사 성지호) 심리로 열린 3차 공판에서 검찰은 공소사실을 열거하며 고영욱씨에 대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
검찰은 "고씨가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조사 당시 진정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피해자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며 "재범위험성 평과 결과 중간 수준이 나와 재범의 위험성이...
조선일보는 이 사건들에 대해 대법원 상고를 하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다른 민·형사 사건도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형사사건으로는 이종걸 민주통합당 의원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명예훼손은 반의사불벌죄여서 조선일보가 고소를 취하하면 공소가 기각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법 판결은 정보화 시대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협소하게 파악해 국민의 대표기관의 의정활동을 제약했다”며 “(떡값검사 명단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도 면책특권의 범위 안에 들어가며 따라서 법원은 공소기각의 판결을 내렸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설사 인터넷 게재가 면책특권 범위에 들어있지 않더라도 이 행위는 정당행위에 해당해...
이 사건을 담당한 빅터 마레로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전날 “한국법에서 정한 3년 공소시효가 지난 후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에 본 건을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메릴린치가 CDO의 위험성을 감추고 투자자를 호도했다며 지난해 소송을 제기했다.
우리은행이 제기한 소송 대상은 지난 2005~2006년에 메릴린치를 통해 투자한 7개의 CDO...
예상되지만 법의 취지를 생각하면 급여를 받지 못한 근로자들 마음도 이해해야 한다”며 사회봉사 지시에 대해 설명했다.
김 판사는 공소사실 중 처벌 희망 의사를 철회한 24명에 대한 부분은 기각했다.
심씨가 대표로 있는 ㈜영구아트는 2011년 12월18일 영구아트 전 직원 43명이 영구아트를 상대로 낸 임금 및 퇴직금 8억9153만원 지급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어 서울중앙지법은 다음날인 7월12일 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금액이나 금품 수수 경위 등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영장을 재청구해야 할 사안이지만, 연말까지 국회 회기가 이어지는 상태에서 이미 한 차례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사건에 대해 같은 내용으로 영장을 재청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불구속 기소하게 됐다고...
T씨는 지난해 4∼6월 도야마시의 한 호텔에서 교제하던 여성(39)의 장녀(당시 15세)를 준강간하고 상해를 가하는 한편 차녀(당시 10세)에게 강제로 외설 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차녀의 고소 능력을 부인한 뒤 할머니의 고소권까지 부인해 공소기각했고, 15세 딸의 고소 등만 인정해 징역 13년을 판결했다.
특히 국방부가 작년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육ㆍ해ㆍ공군에서 발생한 여군 대상 범죄 37건 중 18건이 공소권 없음 또는 혐의 없음 등 불기소 처분됐고 6건은 공소기각됐다.
군내 성범죄가 상명하복의 강력한 위계질서를 악용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약자의 위치인 하급자가 진급 등을 고려해 쉬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또 설립자가 장학금으로 기부한 돈을 전용한 혐의(사립학교법 위반)도 있었으나 공소시효가 지난 점을 감안해 이 역시 제외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들이 수사단계에서 부인하다 영장 신청 후 금액을 변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상 횡령을 시인한 점 등이 반영돼 영장이 기각됐지만 신청 단계에서는 구속사유가 충분해 검찰과 협의해 영장을...
일본 최고재판소는 21일(현지시간) 사린가스를 만드는 데 관여한 교단 간부 엔도 세이치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하고 사형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교단 조직을 방어하려고 법치국가에 조직적·계획적으로 도전했고, 매우 반사회적이고 인명 경시도 심각했다”며 “피고인은 실행범은 아니지만 과학적 지식을 이용해 (사린가스를 합성하는 등) 중요한...
그동안 일정한 거리를 두고 지켜봐 왔던 사회당에서 이같은 언급들이 나오는 것은 사건이 공소시효 만료로 기각되긴 했지만 여성 작가 트리스탄 바농이 제기한 소송에서 성추행 혐의가 인정된 데다 매춘 의혹까지 불거져 나와서다.
그는 릴의 초호화호텔인 칼튼호텔에서 매춘 여성을 알선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스트로스칸은 '악의적인...
항소심 재판 중 피해자가 고소를 취소했기에 고소의 효력이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1심 판결이 선고되기 전에 고소가 취소됐다면 공소기각 판결을 선고해야 했기에설사 2심 에서 취소됐더라도 양형에서는 고려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 부장은 “피해자가 장애인이기에 진정한 의사에 따른 고소 취소인지 재판부가검토했지만 적법한 합의와 고소 취소가...
항소심 재판 중 피해자가 고소를 취소했기에 고소의 효력이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1심 판결이 선고되기 전에 고소가 취소됐다면 공소기각 판결을 선고해야 했기에설사 2심 에서 취소됐더라도 양형에서는 고려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 부장은 “피해자가 장애인이기에 진정한 의사에 따른 고소 취소인지 재판부가검토했지만 적법한 합의와 고소 취소가 아니라고...
사실상 혼인관계가 파탄 난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부부 사이에서는 강간죄 성립이 인정되지 않았다.
부산지법은 "형법상 강간죄의 대상에 '혼인 중인 부녀'가 제외된다고 볼 근거가 없고, 아내도 법이 보호하는 성적 자기결정권을 가진다"며 처음으로 부부간 강간죄 성립을 인정한 판결을 내놓았지만, 피고인의 자살로 2심에서 공소기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