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공상총국이 백서를 통해 알리바바의 위조상품 유통, 뇌물 수수 등 불법행위를 공개적으로 지적하자, 차이총신 알리바바그룹 부총재가 “잘못된 점이 많다”고 반발하면서 고조된 갈등을 진화시키고자 마 회장이 직접 나서고 있는 것이다.
마 회장은 지난 9일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의 즈수핑 총국장을 만나, 짝퉁 제품 근절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백서가 공개되자 미국 로펌 포메란츠 LLP는 공식성명을 통해 “1월28일 중국 국가 공상행정관리총국(SAIC)의 알리바바 보고서를 통해 알리바바가 짝퉁(가짜) 상품을 판매하고 뇌물수수 등 각종 위법행위로 행정지도 처분 등을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며 “이에 주가가 급락해 투자자 다수가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증권거래소법위반 등을...
혼란과 손해를 준 것에 대해 사과하고 나서 실수로 잘못된 사진을 올린 직원을 해고하고 홈페이지를 폐쇄했다고 설명했다.
홍콩 경찰 당국은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수사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23일 중국 국가 공상행정관리총국(공상총국)은 지난해 하반기 대형 인터넷몰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를 한 결과 타오바오의 정품판매율은 37%로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마 회장은 2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청년창업 독려 강연회에서 “우리는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SAIC)과의 문제를 첫 번째 단계에서 해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SAIC의 행동을 모든 정부 관리가 지지하는 것은 아니었다”며 “알리바바는 2000명의 정규직 직원을 동원해 짝퉁 상품을 단속해왔으며 지금까지 법규를 위반한 400명을 감방으로 보내는 것을...
마 회장은 30일(현지시간)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공상총국) 장마오 국장을 찾아가 정부의 가짜 상품 척결 업무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중국신문망이 31일 보도했다.
마 회장은 “중국내 인터넷 구매시장은 신흥시장으로 발전 속도가 빠르고 규범화 등 시스템 보완 노력이 필요하다”며 “알리바바는 정부에 적극 협조하며 자금과 기술을 투입해 위조...
29일(현지시간) 화상전화 방식으로 열린 실적보고회에서 차이총신 알리바바그룹 부총재는 “이번 백서의 발표 방식에는 잘못된 점이 많고 모든 방식이 알리바바에게 매우 불공평하다”며 “필요한 경우에는 공상총국에 공식적인 이의제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 그룹에서 마윈 회장에 이어 서열 2위인 차이 부총재는 정부 백서의 발표 시점과 방식의...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SAIC)은 전날 발표한 백서에서 “알리바바가 짝퉁과 불법 제품 판매를 묵인하고 있고 직원들이 뇌물을 수수하는 등 부패의 온상”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차이충신 알리바바 부회장은 이날 실적 발표 자리에서 “SAIC의 비판이 매우 불공정하다”며 “우리는 지난 2년간 짝퉁 축출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1억6000만 달러가 넘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SAIC)은 28일(현지시간) ‘알리바바그룹에 대한 행정지도 작업 진행현황’ 백서를 통해 알리바바가 가짜 제품과 기타 불법 제품 판매 단속에 실해하고 있으며 뇌물수수 등 불법행위도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서는 이날 나왔지만 이미 SAIC는 지난해 7월 조사를 끝냈으며...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SAIC)은 2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MS에 대한 조사를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성명은 장마오 SAIC 국장과 나델라 CEO의 25일 회동 이후 나온 것이다. 성명은 “나델라 CEO가 조사에 전면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 어조는 중국 당국이 그동안 MS...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공상총국)은 이달 초 MS 측에 20일 안에 윈도와 오피스 등 소프트웨어의 비호환성 및 끼워 팔기(번들제), 공개정보 제한 등에서 비롯된 문제에 대해 소명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12일에는 아우디와 크라이슬러에 반독점법을 위반한 혐의로 총 3억1200만 위안(약 527억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미국 측의 불만 표시에 왕 부총리는 즉각적인...
최근 MS 중국 법인은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8 과 ‘오피스’를 끼워 팔았을 수 있다는 이유로 중국 국가 공상행정관리총국의 반독점법 위반 조사를 받았다.
지난 5월에는 중국 정부가 각 부처에 외국산 운영체제가 보안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윈도 8의 사용을 금지했다.
한편 같은 달 바이두는 세계적인 검색업체 구글의 연구센터의 앤드루 응 이사를 영입한 바...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SAIC)은 이날 웹사이트 통지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와 오피스 관련 끼워팔기와 인증암호로 인한 호환성 문제 등 그동안 우리가 제기한 이슈들에 대해 20일 안에 답해야 한다”고 최후통첩을 내렸다.
중국 비정부 전문가들의 모임인 베이징경쟁반독점위원회의 웨이스린 사무총장은 “SAIC가 전례없이 강한 표현으로 MS를...
중국의 복잡한 법규와 감독기관의 난립도 문제로 지적됐다. 반독점법 관련 미국은 법무부와 연방무역위원회(FTC), 유럽은 EU집행위원회가 주관 부처이지만 중국은 가격에 대해서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인수합병(M&A)은 상무부, 기타 경쟁 저해 행위는 중국 공상감독관리총국(공상총국)으로 나눠져 있다.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SAIC)은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행동에 나선다.
보즈위에 싱가포르국립대 동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과거에 중국은 외국기업들에 특혜를 주는 경향이 있었다”며 “그러나 이제 외국기업들은 그런 사실을 잊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SAIC) 관계자들은 현지 마이크로소프트(MS) 사무소에 대한 두 번째 조사를 실시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AIC는 이날 웹사이트에서 베이징 랴오닝 푸젠 허베이의 MS 사무소를 전격 방문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중국 SAIC는 한국의 특허청에 해당하는 기구이다.
SAIC는 MS의 금융 외주업체인 글로벌 컨설팅기관...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SAIC)은 이번 주 베이징 MS 중국 본사와 상하이, 광저우 청두 MS 사무실에 조사관을 파견해 서류, 이메일, 컴퓨터ㆍ서버 데이터 등을 압수했다. 또 재무제표ㆍ계약서 사본도 확보했다.
SAIC는 “지난해 6월 MS는 중국 기업들이 윈도와 오피스에 대해 제기한 끼워팔기와 인증암호 호환성 문제와 관련된 정보를 규정대로 제출하지 않아 독점행위에...
MS는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SAIC) 관계자들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두의 현지 사무소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지만 단순한 방문인지, 압수 등 수색인지 등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중국 SAIC는 한국의 특허청에 해당하는 기구이다.
업계에서는 중국...
신문은 중국 정부가 점차 둔화 되어가는 중국 경제를 살리고자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자국 기업, 국민에게는 크게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중국유명상표
중국공상총국 상표국이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품질 및 인지도 등을 심사해 부여하는 중국 공식인증마크.
이어 1998년 중국 선전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고 1999년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이 선정하는 ‘중국 유명 상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0년대에는 지속적인 사업 확장 이외에 품질관리와 연구ㆍ개발(R&D) 확대 등 회사의 내실을 다지는 작업에도 힘을 기울였다.
솽후이기술센터는 2001년 국가급 R&D센터로 지정됐다. 2000년대 초반에 미쓰이와...
한편 공정위 대표단은 19일부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공상행정관리총국과 양자협의회를 열고 우리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조사 공조 등을 논의한다.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입맛에 따라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절차적인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앞서 노대래 위원장은 “중국이 공정거래법을 만들고 카르텔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