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한은은 기존 국채와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으로 돼 있던 RP매입 담보증권 종류를 특수은행채와 공사채, 은행채까지 확대한 바 있다.
또다른 한은 관계자는 “신용증권 담보를 국고채로 대체하거나 국고채를 신용증권으로 대체하는 방법이 있다. 필요할때마다 유동화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대체를 요구한 기관수도...
1차 계획의 재원 조달은 모두 LH의 공사채 발행으로 이뤄졌다. 2차 계획은 공사채 발행과 함께 토지은행 적립금 활용과 부동산투자신탁(리츠) 등 민간자금 유치를 통한 재원 조달 다각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 도시재생 혁신지구 등 공익사업이 아니라도 공공 지원 필요성이 있고, 원활한 토지 확보와 공급이 가능한 사업은 토지은행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장기투자 시 적절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All Bond Index(ESG 등급 부여 기업 채권)와 KIS공사채지수를 3대 7의 비율로 합성했다. 펀드는 투자가능 ESG 채권이 제한적인 경우 특수채, 은행채, 회사채 등 일반 우량채권에도 투자하게 된다.
국내 ESG 채권은 2013년 달러화 채권을 시작으로 2018년 첫 원화채권이 발행됐다. 5월말 기준 국내 ESG 채권...
하반기 공공기관 부채 증가와 코로나 19 대응 등으로 공사채 발행이 늘어날 전망이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들어 공사채 발행액은 21조 원(5월 19일 기준)이다.
순발행액은 3조 원 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발행액 15조 원, 순상환 2조 원을 고려하면 발행 확대 추세에 있다.
이는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상 2020년까지 부채가 늘어나고...
한은은 RP매입 대상증권을 기존 국채와 정부보증채,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에서 특수은행채와 8개 공사채, 은행채 등으로 확대한 바 있다. 다만, 일부 증권사들은 이미 자금마련을 위해 보유 채권을 처분하면서 여력이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었다. 실제 최근 해외 주요지수 하락에 지난달 일부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주가연계증권(ELS) 증거금 요구(마진콜)...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은 RP매입은 담보채권이 있어야 하는데 증권사들이 다른데 썼을 수 있고, MBS나 공사채는 별로 갖고 있지 않다. 딱히 증권사 자금 상황을 터준다고 보기엔 이르다”며 “이 때문에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한) 대출방안을 꺼낸 것 같다. 효과는 있겠지만, 특혜의혹을 감내할 만큼 긴박성이 있느냐가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이를 위해 대상증권을 기존 국채와 주금공 MBS에 공사채와 특수은행, 은행채까지 확대하고, 대상기관도 기존 RP매매 대상기관에 국고채전문딜러(PD)와 통화안정증권(통안채), 증권단순매매 증권사까지 확대했다. 이번 확대된 대상증권과 대상기관은 각각 내년 3월 말과 올 7월 31일까지 한시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은은 2일부터 매주 1회씩 정례 RP매입을...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인천공항·철도공사·도로공사 등이 공사채 발행을 늘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4월 공사채 만기는 3조 5000억원이다. 전월 만기 4조 9000억 원보다 작고, 전년동기 2조 9000억 원 보다 소폭 늘어난 정도다.
이에 따라 차환수요는 3월보다 작아지겠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인천공항, 철도공사...
크레딧채권시장 불안감은 여전했지만, 단기물 공사채와 은행채부터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장초반엔 강세를 보였다. 전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4월 국고채 발행에 안도한 때문이다. 실제 4월 경쟁입찰 물량은 11조9000억원으로 3월 12조1000억원 대비 되레 줄었다. 평상시 2분기부터는 물량이 다소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상증권도 한국전력공사채 등 8개 공공기관채까지 확대했다. 기존에는 국고채와 통안증권, 정보보증채, 주택금융공사 발행 주택저당증권(MBS)이었고, 16일 임시금통위에서 산금채 등 특수은행채와 일반은행채가 포함됐었다. 특수은행채와 일반은행채, 공공기관채는 4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RP매매 대상기관도 기존 17개 은행과 5개 비은행...
공사채는 등급별로 매력도, 발행·만기 상황, 보험·장기 투자 기관들의 자금 흐름을 고려해 투자 대상을 선별한다.
은행채 투자 비중은 여수신 동향, M2 증가율 등 시중 자금 동향과 국고채 대비 스프레드 매력도를 고려해 결정한다.
또 공사채와 은행채의 경우 금리 민감도가 낮은 1년 만기 내외로 구성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대내외 경제지표...
채권 종류별로 국채와 공사채에 대한 수요가 탄탄했다.
은행권을 제외한 주요 투자자가 국채 중심의 순투자했다. 만기별로는 1년 이하 초단기물과 10년 초과 초장기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특히 투신권의 초단기채 매수세가 눈에 띈다. 투신권은 월간 11조 8000억 원을 순투자해 2개월 연속 잔액을 늘렸다. 그 중 1년 이하 초단기채에 9조 6000억...
이는 공사채 발행 규모의 약 1.7% 수준이다.
그러나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의 경우 다른 공기업에 비해서 발행 규모의 변화가 큰 편이다.
올해 가장 많이 채권을 발행하는 공기업은 한전이다. 약 6조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다만 작년 대비 1조 5000억 원이 감소하면서 발행 규모 축소 규모가 가장 크다. 2014년 삼성동 부지...
한전ㆍ발전자회사는 설비투자를 위한 차입금 공사채 증가로, 가스공사는 차입금 증가로 부채가 늘었다. LH는 임대물량 확대로 임대보증금이 1조4000억 원 늘었으나 차입금 공사채 상환으로 총 부채는 2조1000억 원 감소했다.
GDP 대비 공공부문 부채 비율은 56.9%로 전년과 같았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하락했으나, 지난해 중앙공기업 부채가 늘면서 하락세도...
공사채, 통안채, 지방채는 잔액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타 섹터의 순발행은 제한적 수준이었다.
수요는 은행권을 중심으로 유동성 규제 대응을 위한 우량 채권 매수세가 돋보였다. 은행권의 채권 잔고는 전년 말 대비 약 16% 증가했다.
보험 및 연기금의 우량채권 매수세가 지속된 가운데, 투신권의 금융채 위주의 투자 기조는 지속됐다.
내년 공사채 발행이 순발행으로 전환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름 2019년 10월까지 공사채는 1조 9000억 원의 순상환을 기록했다.
8000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한 MBS제외하더라도 약 2조 7000억 원의 순상환을 기록했다.
지난해 공사채는 10조5000억 원 규모의 순상환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토지주택공사...
그는 또 “시장 심리는 최근 금리가 연달아 급등했던 때와 달리 안정돼 보인다. 특히 1.5년과 3년사이 특수은행채나 공사채 수요도 꾸준히 들어왔다. 3년물 기준 1.40%대 초반에서는 리스크 관리모드가 편해 보이나 그렇다고 1.50% 이상으로 급상승할 것 같진 않다. 외국인 장중 포지션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연구원은 “자산부채관리(ALM) 차원에서 보험사들의 초장기물 수요는 향후에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국고채·공사채·지방채 발행 확대 등의 연이은 수급 이슈가 불안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지만 실제 보험사 수요를 고려한다면 문제될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 “보험사들의 충분한 대기 수요가 금리 상승 압력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 김상훈 연구원은 “공사채 발행 환경은 이미 무르익었다. 과거 공사채 발행을 억제했던 ‘공사채 총량제’는 17년 폐지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공공기관에 대한 부채 용인 의지도 재확인했다. SOC 예산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SOC 예산은 현 정권 들어 처음으로 20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